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잘하는 사람은 잘하더라. (이)종범이는 다시 (선수)하라고 하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레전드 올스타전)을 지켜본 감회를 전했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게임은 22일 일본 홋카이도의 기타히로시마에 위치한 닛폰햄 파이터즈의 홈구장 에스콘필드에서 열렸다. 시즌 중임에도 양국의 야구 레전드들이 대거 출동했다.

일본은 하라 다츠노리 감독, 한국은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일본은 우에하라 코지, 후지카와 큐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니시오카 츠요시 등이, 한국은 이종범 양준혁 김태균 박경완 박석민 등이 출격했다. 한일 양국의 야구팬들에겐 왕년의 슈퍼스타들을, 그것도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순간이었다. 출전한 선수들도 오랜만에 울려퍼진 자신의 등장곡, 응원가와 수만 관중의 함성에 뭉클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숙명의 한일전이라는 배경은 더욱 인상적이다. 현장에는 3만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를 다 보진 못했지만, 경기 앞부분을 지켜봤다고. 그는 “(이)종범이는 선수 다시 하라고 하지? 한일전이다보니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면서 “조웅천은 지금 바로 선수로 써도 되겠던데? 체인지업이 살아있더라. 각도 엄청 크고. (조)웅천이랑 2003년 올림픽 예선 때 삿포로를 같이 갔는데, 웅천이는 또 갔네“라며 감탄했다.

이번 대회는 닛폰햄 구단이 새로 지은 에스콘필드 홍보를 겸해 연 대회다. 지난해 3월 개장한 최신식 개폐돔이다. 현장에서도 '야구장이 정말 좋다'는 찬사가 들려왔다고.

하지만 이강철 감독이 진짜 감탄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레전드 친선경기인데 관중이 와…일단 야구장이 진짜 끝내주게 멋지고, 그 큰 야구장을 관중들이 꽉 채웠더라. 역시 일본은 대단하다, 야구선수들이 이런 존중을 받는구나 싶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2건, 페이지 : 1434/5069
    • [뉴스] 르브론과 커리, 서로가 없었다면?

      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은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서로의 기량 발전을 독려하는 동기부여가 되는가하면 리그 전체적으로도 흥행 스토리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름값 높은 선수간 경쟁 관계는 후대에까지 회자되기 ..

      [24-07-24 03:30:19]
    • [뉴스] '2004년생 대형 센터백' 1군 공식 승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4년생 대형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퍼드)의 1군 데뷔가 더 이상은 꿈이 아니다. 그는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기대감을 높였다.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퍼드는 현재..

      [24-07-24 01:47:00]
    • [뉴스] 브루노+산초↔우가르테+시몬스. 충격적 2대2..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 2대2 스왑딜이 물밑 협상 중이다. 그 중심에는 맨유의 에이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맹활약을 했던, 사비 시몬스, 그리고 맨유..

      [24-07-24 01:20:00]
    • [뉴스] 마음의 병 극복한 리키 루비오, 프로 커리어..

      리키 루비오가 자신의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팀으로 돌아간다. 루비오는 지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다. 일찌감치 농구 천재로 불리웠던 루비오는 엄청난 관심 속에서 NBA 무대로 둥..

      [24-07-24 00:47:58]
    • [뉴스] 쏠쏠한 보강 이어가는 필라델피아, 레지 잭슨..

      필라델피아가 레지 잭슨 영입에 근접했다. 지난 시즌까지 덴버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잭슨은 이번 비시즌 샬럿으로 트레이드 됐다. 샬럿은 잭슨과 함께 2라운드 픽 3장을 받고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24-07-24 00:16:09]
    • [뉴스] 부산, 프로구단 최초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의 첫 시작을 알렸다.지난 22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부산 유소녀 축구팀인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 U-15 WFC'의 창단식이..

      [24-07-24 00:07:00]
    • [뉴스] “그만 던지자“ 상했던 대투수 자존심, 이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감독의 백허그에도 '에이스'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 이번에는 이를 악물고 혼자 경기를 끝냈다.지난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 KIA..

      [24-07-24 00:03:00]
    • [뉴스] '케인 우승 시켜줄게' 뮌헨, 분노의 폭풍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정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프랑스 레퀴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지난 12알 데지레 두에 영입을 위해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제안했..

      [24-07-23 23:48:00]
    • [뉴스] '무사 3루, 무사 1,3루도 무득점' 해도..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에이스 애런 윌커슨의 7이닝 1실점의 투혼에도 타자들이 수많은 찬스에서 침묵했다. 믿었던 마무리는 2경기 연속 9회에 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롯데 자이언츠가 처한 현실이다.롯데는 2..

      [24-07-23 23:40:00]
    • [뉴스] “1승의 소중함 느끼는 계기 되길…“ 7연패..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반등의 계기는 어렵게 찾아온다. 천신만고 끝의 전환이 전혀 다른 국면이 열리는 새 출발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실력보다 심리적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한화 이글스가 더 깊은..

      [24-07-23 23:31:00]
    이전10페이지  | 1431 | 1432 | 1433 | 1434 | 1435 | 1436 | 1437 | 1438 | 1439 | 14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