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2 19:55: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 이후를 고려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TBR풋볼은 22일(한국시각) '요한 랑게 디렉터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꾸준히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계속해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컸다. 다만 손흥민은 선을 그었다. 토트넘 잔류를 선언하며 떠날 생각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벌써 손흥민 이후까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여름 영입 후보 중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영입을 준비 중이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쁘다. 그들은 이미 많은 선수를 내보내고 데려왔다. 앞으로 몇 주 안에도 여러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중 한 명은 손흥민의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랑게 디렉터는 에제가 손흥민의 대체자가 되기를 원한다. 에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며, 많은 구단이 그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제 에제 영입을 위해 문의했으며, 에제도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랑게는 에제가 손흥민의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영입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대체 불가능한 선수지만, 이미 32세이다. 에제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며 손흥민의 적지 않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제 대체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에제는 이미 EPL에서 주목받는 선수다. 지난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여름 아스널, 첼시 등도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에제는 토트넘 선수단에 깊이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어로도 자주 활약했었다. 에제의 이적료는 그의 계약에 포함된 6000만 파운드(약 1070억원)의 바이아웃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손흥민의 이적설을 고려한 선택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앞서 손흥민은 이적설 당시 토트넘이 내년 여름 막대한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에 조항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옵션을 발동할 것이며, 두 시즌을 얻는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손흥민을 누군가 영입하려 한다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할 만한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사우디에 막대한 이적료를 받고 팔 계획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과 함께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되는 영입에 매진하고 있다. 에제의 영입이 성사된 이후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결정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7월호] 2012 vs 2024, 이어지는..
김종규와 강상재가 DB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게 됐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FA로 풀린 두 선수는 DB와 재계약을 선택하며 다시 한 번 우승도전에 나선다. 두 선수의 잔류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DB 산성 역시 그 ..
[24-07-22 23:56:49]
-
[뉴스] 심성영의 슛 거리가 길어진다? 위성우 감독의..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상상 그 이상이다”라며 혀를 내둘렀지만, 심성영(32, 165cm)이 꼽은 가장 놀라운 점은 단순히 훈련량이 많은 게 아니었다.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심성영이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
[24-07-22 23:21:22]
-
[뉴스] “내 아들♥“ 여전한 브로맨스, 이강인 잊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개인 SNS에 올린 게시글에 슈퍼스타들이 줄지어 찾아와 흔적을 남겼다.이강인은 지난 20일(한국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바캉스를 즐기는 사진 여러장을..
[24-07-22 23:18:00]
-
[뉴스] ‘에이스 없어도 의미 있었다’ 아산 다녀온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훈련량이 많긴 했다. 선수들이 힘든 부분을 이겨낸 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팀을 이끄는 것이나 다름없는 위성우 감독이 느낀 적응 훈련의 성과였다.아산 우..
[24-07-22 23:11:49]
-
[뉴스] 흥민이 형, 우리 영국서 보자....'휴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게 됐다.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한국 수도 서울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쿠팡플레이에서 대한민국의 슈퍼스타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활..
[24-07-22 22:51:00]
-
[뉴스] [MBC배] 석승호 감독의 극찬 "황지민, ..
단국대가 승리를 챙기며 MBC배를 마무리했다.단국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66으로 이겼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가 속..
[24-07-22 22:50:42]
-
[뉴스] '바람의 아재' 되기 싫어 5출루 시전.....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패대기 송구, 그게 나이의 한계입니다. 하하.“'바람의 아들'은 '바람의 아재'가 될 마음이 없나보다.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스윙 스피드는 20대 때와 다를 게 ..
[24-07-22 22:45:00]
-
[뉴스] “한국 타자들 만만치 않다.“ 두들겨 맞은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타자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을 거다.“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의 부진에 대해 제구력을 강조했다.라울 알칸타라를 대신해 온 발라조빅은 첫 등판..
[24-07-22 22:40:00]
-
[뉴스] '日 유망주' 쿠보가 무슨 살라 대체자,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차세대 슈퍼스타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루머로 보인다.쿠보의 리버풀 이적설 근원지는 일본이었다. 일본 스포니치는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인 리버풀이 쿠보를..
[24-07-22 22:35:00]
-
[뉴스] '함께 성장하는 준프로' 2007년생 박승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연소 K리거' 박승수(17·수원 삼성)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007년생 박승수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밟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으로 현재 K리그에서 뛰는 '준프로' 선수 ..
[24-07-22 22: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