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7 13:47: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미국에서 2024~2025시즌을 준비 중인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27일 친선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극적인 반전 드라마로 잔류에 성공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 이하 떨어진 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다.
14패도 최다패다. 최다 실점, 마이너스 골득실차도 맨유의 굴욕이었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도 기정사실이었다. 하지만 대반전이 있었다. 그 무대가 FA컵 결승전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라이벌' 맨시티를 2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사회생했다. 그는 첫 시즌 리그컵 제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맨유에 선물했다.
텐 하흐 감독은 FA컵 우승 후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날 “우승 도전은 내가 평생 해 온 일이다. 난 내 자신을 믿는다.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지만 결국에는 보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의 새 시즌의 프로젝트는 '적자생존'이다. 강한 자만이다 살아남는다. 그는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즌에 들어섰다. 우리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적자생존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올 시즌도 '업 앤드 다운'이 있겠지만 지금은 매우 활력이 넘치고, 역동성과 정신력이 좋다. 우리는 노력할 것이고 우승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 부상자가 많은 팀은 우리뿐만이 아니고, 최악도 아니었다. 다만 우리는 불운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수비에서 균열이 있었고, 많은 승점을 잃었다. 하지만 유럽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메이슨 마운트의 부활도 확신했다. 래시포드의 폼은 지난 시즌에 크게 떨어졌다. 래시포드는 2022~2023시즌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지난 시즌 불과 8골에 그쳤다.
마운트는 지난 여름 첼시에서 5500만파운드(약 980억원)에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EPL에서 5경기 선발 출전에 불과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많은 골을 넣었다. 그는 여전히 할 수 있다. 난 래시포드가 2년 전과 똑같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마운트에 대해서도 “건강해지면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선수단에는 특정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마운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그가 팀을 도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우승 멤버 트레이드 소문→단장이 직접 나섰다..
호스트 단장은 로페즈를 팀에 남기려고 한다. 밀워키 벅스의 존 호스트 단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브룩 로페즈에 대해 이야기했다.동부 컨퍼런스 강호 밀워키는 최근 2년 ..
[24-07-27 14:35:39]
-
[뉴스] [오늘의 올림픽]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
한국은 2008년부터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이어와(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됐다.27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한국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
[24-07-27 14:13: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세계 최강' 한국 여자 ..
유도 안바울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위업에 도전한다.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한 ..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황선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예선부터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부터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 옆에서 물살을 가른다.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무대'…눈 ..
공연·선수·성화 번갈아 나오는 독특한 개회식…화려한 프랑스 문화 향연도 눈길(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린 하계 올림픽의 개회식은 고정관념을 깨는 남다른 방식으로 ..
[24-07-27 14:13:00]
-
[뉴스]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올림픽…센강서 지구..
사상 첫 수상 개회식…선수단 입장도 배 타고 진행프랑스 역사적인 건물 등에 차려진 경기장서 8월 11일까지 열전(파리=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이라크 남자 유도선수, 첫 도핑 ..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도핑에 적발된 첫 선수가 나왔다.파리 올림픽 기간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 기구인 국제검사기구(ITA)는 26일(현지시간) 이라크의 남자 유도 선수 사자드..
[24-07-27 14:13:00]
-
[뉴스] [르포] 올림픽 개막식 직전 파리 시내는 온..
기자·자원봉사자도 예외 없이 통행증 없으면 “돌아가시오“(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어제보다 한층 경계가 강화됐어요.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불편하긴 하네요.“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5시간 앞둔 26일(현..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첨..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26일(현지시간)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의 막이 오르면서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하는 각국 선수들의 조력자인 첨단 스포츠 장비에도 이목이 쏠린다.27일 SK이..
[24-07-27 14:12:00]
-
[뉴스] [올림픽] 육상 페레크와 유도 리네르, '열..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남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성화 점화자로(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강'을 배경으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성화 점화자는 '은퇴 선수' 마리 조제..
[24-07-27 14:1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