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6 18:22: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고교생 천재' 양민혁(18·강원) 영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프리시즌 일본 투어 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입단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양민혁에 관한 질문에 “저는 K리그(선수들의) 퀄리티를 잘 알고 있다. 내가 셀틱에 있을 때, 우리는 몇몇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Yang'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K리그에 실력이 좋은 선수가 많다는 표현으로 답을 대신했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F.마리노스와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내며 아시아 축구에 관해 잘 알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유럽 전역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엄지를 들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 쏘니(손흥민)만큼 성공한 선수는 없다“고 했다.
현지 토트넘 전담기자, 주요 매체, 이적전문가 등은 25일부터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보도를 종합하면, 양민혁은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전이 열리는 31일 이전에 토트넘행 오피셜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거의 모든 절차를 끝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도 25일 이적의 90~95%가 진행됐다며 '거피셜'을 띄웠다.
축구계에선 양민혁의 이적료가 '상상초월'일거란 전망이 나온다. 한 이적시장 관계자는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을 위해 강원에 제시한 이적료가 400만유로를 훌쩍 상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대로면 K리그에서 곧바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최고의 축구 재능에 무궁무진한 잠재력, 손흥민의 한국인 후계자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역대급 몸값'이 책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18), 루카스 베르발(18) 등 신성들을 과감히 영입해 '젊은 토트넘'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강원에 입단한 양민혁은 지금까지 24경기에 나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팀 K리그에 합류해 토트넘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양민혁이 올 시즌 끝까지 강원에서 활약한 뒤,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로얄즈 영광 재현' 부산, 창단 45주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이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 'THE LEGEND, THE ROYALS'를 공개했다.부산은 1979년 새한자동차 축구단을 시작으로 1983년 대우로얄즈 프로축구단 창단, 2000년 부산..
[24-07-26 21:15:00]
-
[뉴스] NC 날벼락! '박세웅 직구 강타→구급차 후..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손목에 직구를 맞고 구급차로 후송됐던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끝내 '손목 골절 의심' 소견을 받았다.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시리즈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
[24-07-26 20:58:00]
-
[뉴스] [파리Live]올림픽 개회식 앞두고 프랑스 ..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리 올림픽에 비상이 걸렸다.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프랑스 내 기차 선로에 대한 테러가 발생했다.26일 오전부터 프랑스 고속 철도인 TGV 라인에 대해 고의적 케이블 파손 ..
[24-07-26 20:42:00]
-
[뉴스] '스피드-평정심' 앞세운 '대기만성' 송세라..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여자 에페 에이스'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대기만성형'이다.중학교 2학견이던 2007년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한 송세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전국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
[24-07-26 20:34:00]
-
[뉴스] 4번째 올림픽X대한민국 기수 '인어공주' 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식 공동기수로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김서영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에 이어 2024년 파리에서..
[24-07-26 20:16:00]
-
[뉴스] '146km 직구에 옆구리→손목' 2타석 연..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시리즈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이날 박건우는 2번이나 사구..
[24-07-26 20:10:00]
-
[뉴스] '이제 3개 남았다' 김도영, 시즌 27호 ..
[24-07-26 19:49:00]
-
[뉴스] '테러 우려 현실로?' 개회식 당일 프랑스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축제 분위기로 가득해야 할 파리가 뒤숭숭하다.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명소 센강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수상 행진 방식으로..
[24-07-26 19:47:00]
-
[뉴스] 레전드 박태환의 폭풍응원“金우민 하던대로 하..
[파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400m 레전드' 박태환이 '400m의 후예' 김우민(강원도청)의 포디움을 기대하고 응원했다.'올림픽 챔피언' 박태환은 26일(한국시각) 파리올림픽 수영 경기가 펼쳐질 파리 라데팡스아..
[24-07-26 19:38:00]
-
[뉴스] “안정감이 다르다“ 달라진 특급재능, '유망..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요즘 정말 잘 던진다. 공 하나가 아쉬웠지만.“롯데 자이언츠 김진욱(22)이 '고교 시절' 수식어를 벗고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거듭나고 있다.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NC ..
[24-07-26 19: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