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4 08:07: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리뉴 감독, 거 너무한 거 아니오?'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플랜이 또 무산되어 버렸다. 심지어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클럽에 밀린 것도 아니다. 유럽에서도 빅리그라고 할 수 없는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게 선수를 뺏겼다. 최근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전에 이끌던 토트넘의 뒤통수를 세게 때린 형국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노리던 공격수 타깃이 이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에 입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공식 SNS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한 보도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활한 영입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내세웠다.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수비수 등 전반적인 선수 영입을 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실히 이뤄진 영입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특급 유망주 아치 그레이를 데려온 것 뿐이다.
정작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던 공격수 영입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거의 토트넘이 잡을 것처럼 보였던 공격수가 다른 팀으로 떠나버렸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원하던 정통 공격수가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에 합류한다'며 '히어위고 오피셜'을 날렸다. 바로 세비야에서 뛰던 모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유세프 엔네시리가 주인공이다.
원래 토트넘이 엔네시리 영입전에서 선두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제쳤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페네르바체가 하이재킹했다. 로마노 기자는 '히어위고'를 날리며 '구단과 선수 측이 1700만파운드 이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트넘이 절대 예상치 못했던 결말이다. 동시에 토트넘이 이적시장 경쟁에서 형편없이 밀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장 공격수 영입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써야 한다. 아이반 토니의 영입 추진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분위기다. 일단 토니가 토트넘으로 가길 원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24~2025시즌이 우려될 정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부산 벡스코랑 똑같네“…탁구 경..
벡스코와 비슷한 컨벤션 센터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려탁구대도 진천선수촌 탁구대와 같아…“표면 처리까지 비슷“(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기 부산이야?“한국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처음 발을 들였을 때 2..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한국 선수단, 25일 양궁·핸드볼..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공식 일정이 25일 시작된다.이날 오후 4시 30분 프랑스 레쟁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여자 랭킹 라운드로 우리..
[24-07-24 08:08:00]
-
[뉴스] 한국, 아시아 주니어핸드볼 선수권 결승서 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놓고 일본과 맞대결한다.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女핸드볼팀에 만찬 대접한 최태원…..
IOC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 올림픽 첫 '시상대 셀카' 지원SK, 핸드볼 등 비인기종목 후원 지속…현대차, 양궁 선수단 지원 집중(서울=연합뉴스) 김희선 한상용 장하나 기자 =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 파리 ..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마음도 건강하게…선수촌에 처음 생..
엄마 선수들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집 운영선수들 심리적인 안정 위한 장소도 최초로 마련(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은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와 생투앙쉬르센, 릴생드니..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뻥 뚫린 공간서 찌르고 발차기…웅..
개장 앞두고 막바지 작업 한창…펜싱 피스트·가변석·조명 등 설치(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각국 펜싱,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걸로 보인다.두 종목 모두..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결전지 라데팡스 수영장 입성한 대..
27일 출격하는 메달 기대주 김우민은 보조 풀에서 오전·오후 '집중 연습'파리 라데팡스 처음 경험한 황선우 “정말 올림픽에 왔다는 생각 들어“(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는 한..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결전지 찾은 김우민의 예감 “하는..
올림픽 경영 경기 열릴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첫 훈련 소화(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의 체력 '강철왕' 김우민(22·강원도청)은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경기가 열릴 파리 라데..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시상대와 처음 마주한 황선우 “저..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첫 훈련…“수영장 클수록 더 힘이 나“(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종목에서 남자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메달을 노리는 황선우(21·강원도청)는 ..
[24-07-24 08:08:00]
-
[뉴스] [올림픽] 열정·탁월함·존중…박인비, 선수촌..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박인비는 23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
[24-07-24 08: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