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트레이드만 벌써 다섯 번째다. 이제 나이도 만 36세로 노장 축에 속한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있을까.


최근 LA 클리퍼스에서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된 러셀 웨스트브룩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타에서 방출된 후 덴버 너게츠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웨스트브룩의 커리어는 꽤나 파란만장하다. 2017년 정규시즌 MVP를 탔고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스타만 11회 선정됐고 올-NBA 팀 입성 횟수도 9차례에 달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목에 걸었으니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건 거의 다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우승만 빼고 말이다.


최전성기를 보낸 오클라호마시티에서의 우승 도전이 매번 실패했다. 2012년에는 파이널 무대를 밟았지만 마이애미에 패했고, 2016년에는 서부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에 3승 1패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3경기를 내리 패하며 무너졌다.


이후 케빈 듀란트가 팀을 떠났고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새로운 에이스가 됐다.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시즌이라는 위업과 함께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폴 조지까지 합류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으나 포틀랜드에 1라운드부터 패하는 등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결국 웨스트브룩도 '저니맨'의 길을 피하지 못했다.


2019년 여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고, 1년 반 뒤인 2020년 말에는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21년 8월, 이번엔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웨스트브룩의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레이커스의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2023년 유타로 트레이드된 웨스트브룩은 곧바로 방출돼 다시 FA 자격을 얻었고, 이번엔 클리퍼스와 계약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다.


클리퍼스는 2023-2024시즌 개막 후 제임스 하든을 영입, 화려한 로스터를 구축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올여름 웨스트브룩은 유타로 트레이드, 커리어 5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2017년 정규시즌 MVP 수상 이후로 보면 7년 간 트레이드만 무려 5번을 경험한 셈이다. 이는 NBA 역대 MVP 수상 이후 트레이드 최다 기록이다.


우승에 목마른 웨스트브룩은 이번엔 덴버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있는 덴버는 2023년에 이룬 우승의 꿈을 다시 이루기 위해서 벤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웨스트브룩은 벤치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이며 공격 리바운드를 잡거나 속공 시 팀 템포를 올려주는 역할에 여전히 강점이 있는 선수다. 우승 이후 팀 에너지 레벨이 갈수록 내려가고 있는 덴버로서는 웨스트브룩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다만 웨스트브룩이 덴버에서 시작할 새로운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덴버의 실전 전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덴버의 만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430/5072
    • [뉴스] 'HERE WE GO' 피셜, 이강인 PSG..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정확히는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유럽이적시장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24-07-23 08:31:00]
    • [뉴스] [오피셜]'SON 인종차별' 벤탄쿠르는 제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순회하는 프리시즌 투어의 선수단이 확정됐다'라고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선수단 ..

      [24-07-23 08:27:00]
    • [뉴스] [용병닷컴통신]KBL 감독들 눈길 끈 선수는..

      [점프볼=라스베이거스/정지욱 기자]2024-2025시즌 준비에 한창인 프로농구 10개 구단의 외국선수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외국선수 영입은 시즌 준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10개 구단은 지난 12일부터 미국..

      [24-07-23 08:18:13]
    • [뉴스] '일부러 뺐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 인종차별'의 주인공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한국에 오지 않는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단을 확정, 발표했다. 토트넘은 '선수단은 도쿄에서..

      [24-07-23 08:12:00]
    • [뉴스] '충격적인 英 매체 피셜', 특급 유망주 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흥민이 형, 만나서 반가워요.'드디어 영국 매체에 K리그1 강원FC의 특급 유망주 양민혁(18)의 이름이 등장했다. 양민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24-07-23 08:07:00]
    • [뉴스] '더브라위너 나비 효과'→'토트넘 초비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토트넘의 이적시장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영국의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더브라위너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며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24-07-23 07:50:00]
    • [뉴스] [NBA] "1년 후 사치세만 약 3000억..

      [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이 우승을 위해 엄청난 지출을 예고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샘 하우저가 4년 4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

      [24-07-23 07:45:43]
    • [뉴스] '올림픽챔피언'장미란 차관“큰목소리 못내는 ..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집무실, 장 차관을 빼닮은 '역사(力士)' 캐리커처가 반달 눈웃음으로 반긴다. 장 차관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장차 유명작가님이 될,..

      [24-07-23 07:41:00]
    • [뉴스] “수비 약하다고? 우린 반대로 봤는데“ 미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트레이드가 늘 아름다운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또 성사 직후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종 승자를 판단을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김휘집 트레이드 결과는 NC 다이노스 '대만족'..

      [24-07-23 07:40:00]
    이전10페이지  | 1421 | 1422 | 1423 | 1424 | 1425 | 1426 | 1427 | 1428 | 1429 | 14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