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3 19:48: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을 위해 몸소 나섰던 다니엘 포덴세는 이번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NS 매체 '울브스 팬캐스트'는 23일(한국시각) '포덴세는 다가오는 울버햄튼의 미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덴세는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하고 싶다고 구단에 전했으며 모든 당사자는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덴세는 포르투갈 명문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장한 뒤에 그리스 리그로 날아가 올림피아코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올림피아코스에서의 모습이 워낙 훌륭해 울버햄튼의 눈을 사로잡았고, 2019~2020시즌 도중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울버햄튼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꾸준히 활약해온 포덴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친정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포덴세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올림피아코스에서는 주전으로 맹활약한 포덴세는 올림피아코스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시 울버햄튼으로 돌아왔지만 포덴세는 울버햄튼에서 뛰는 것보다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걸 원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역시 포덴세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아직 구단끼리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포덴세는 프리시즌에 화제가 됐다. 울버햄튼과 코모 1907의 경기에서 한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저질렀다. 이에 분노한 포덴센가 그 선수에게 주먹을 휘둘러 응징했다. 폭력은 어떤 사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지만 울버햄튼 팬들과 한국 축구 팬들은 인종차별에 맞선 포덴세를 응원해줬다. 포덴세는 황희찬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황희찬에 대한 애정까지 보여줬다.
포덴세가 올림피아코스에서 보여준 활약이 워낙에 좋아 오닐 감독은 포덴세를 남길 생각도 했지만 선수의 이적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단 입장에서도 포덴세를 붙잡기 어렵다. 포덴세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은 울버햄튼이라 선수를 팔 수 있을 때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한다. 포덴세가 지난 시즌 활약으로 주가가 오른 상태라 이번 여름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포덴세가 남은 뒤에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에는 자유계약(FA)로 풀어줘야 한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무사 3루, 무사 1,3루도 무득점' 해도..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에이스 애런 윌커슨의 7이닝 1실점의 투혼에도 타자들이 수많은 찬스에서 침묵했다. 믿었던 마무리는 2경기 연속 9회에 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롯데 자이언츠가 처한 현실이다.롯데는 2..
[24-07-23 23:40:00]
-
[뉴스] “1승의 소중함 느끼는 계기 되길…“ 7연패..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반등의 계기는 어렵게 찾아온다. 천신만고 끝의 전환이 전혀 다른 국면이 열리는 새 출발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실력보다 심리적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한화 이글스가 더 깊은..
[24-07-23 23:31:00]
-
[뉴스] 김연경, FIVB 앰버서더 14인에 선정....
김연경(흥국생명)이 국제배구연맹(FIVB) 앰버서더 자격으로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FIVB는 세계적 배구 스타 14명을 모았다. ‘FIVB Ambassadors Paris 2024’로 ..
[24-07-23 23:07:03]
-
[뉴스] '1000억원의 사나이' 황금재능 이강인 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의 입장은 분명하다. '황금재능' 이강인과의 결별은 없다.이강인은 최근 연달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맥파이 미디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07-23 23:07:00]
-
[뉴스] [7월호] 김주성호 첫해 끝낸 DB, 이적 ..
DB는 김주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그간의 정체기를 극복하고 활기찬 도약에 성공한 DB. 그들은 이어진 FA 시장에서도 나쁘지 ..
[24-07-23 23:03:13]
-
[뉴스] 한국, 베트남 3-0 완파...아시아선수권 ..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한국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
[24-07-23 22:50:34]
-
[뉴스] '덕배야, 형이 먼저 가서 기다릴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주장까지 거친 정상급 미드필더도 중동 구단들의 유혹을 피할 수는 없었다.스페인의 풋볼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스타 일카이 귄도안이 중동의 큰 제안을 고려 중이다..
[24-07-23 22:47:00]
-
[뉴스] [현장인터뷰] “골 넣으면 팬들께 절 한 번..
[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수원 삼성 신인 김지호(21)의 날이었다. 첫 선발 출전 중책을 맡은 김지호는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
[24-07-23 22:38:00]
-
[뉴스] '웨이팅은 기본→줄줄이 매진' K리그X산리오..
'지방러는 웁니다~', '대기 800번대 받았습니다…'.'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가 말 그대로 '대박'났다. '오픈런'만 600명, 3일 동안 누적 방문객만 2만5000명이 넘는다..
[24-07-23 22:30:00]
-
[뉴스] [현장인터뷰] 이영민 부천 감독 “충분히 플..
[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완패였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홈에서 욕심을 부렸다고 자책했다.부천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대3으로 졌다. 수원..
[24-07-23 22:2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