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7 22:47:00]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잘못 소개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시간 오후 1시5분(한국시각 오후 8시5분)에 윤석열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이 약 10분간 통화했고, 이 자리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 김종훈 대한체육회 명예대사, 에티엔 토부아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CEO, 이아니스 쟈쇼 OBS CEO가 배석했다. .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IOC, 2024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방송 관계자 등 모든 올림픽 관계자를 대신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대통령께서 사과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바흐 위원장은 “모국인 독일도 역사적으로 분단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한다“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개회식 국명 오류 사고에 대해 “대한민국은 동하계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등을 개최한 나라로서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IOC 측에서 언론에 적절한 해명을 해주고 SNS와 미디어를 통한 시정 노력을 기울여줄 것“과 재발 방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우려하신 내용을 잘 이해했으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쪼록 남은 올림픽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IOC는 이번 사고와 관련, 27일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공식 사과 서신을 전달키로 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헌신한 내가 XX“→1군 말소→“큰 실망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 때 얘기하겠다.“개인 SNS에 개인 감정을 드러내는 글을 썼다가 2군으로 내려간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5일만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제 LG 염경엽 감독은 아직 얘..
[24-07-28 06:40:00]
-
[뉴스] 펜싱 스타일까지 바꾸며 도쿄 恨 푼 '그랜드..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년 전, 도쿄올림픽은 '꽃미남 펜서' 오상욱(28)에게는 '절반의 성공'이었다.'에이스' 답게 마지막 점수를 책임지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4-07-28 06:29:00]
-
[뉴스] '동남아와 다를 게 뭐냐' 엄청난 폭우와 습..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동남아가 된 한국, 야구판에 닥친 중대 변수.이젠 장마가 문제가 아니다. 언제 올 지 모르는 비, 그리고 습한 날씨에 KBO리그가 지쳐가고 있다.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는 변수다.27일 잠실..
[24-07-28 06:26:00]
-
[뉴스] 맨시티의 진화! 전무후무 리그 5연패 준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왕조를 쓰고 있다. 다음 시즌 5연패를 노린다.2024~2025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유력한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지난 시즌보다..
[24-07-28 05:55:00]
-
[뉴스] [현장기자회견]'2006년생 또 터지나'....
[인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초등학교 때부터 마커스 래시포드가 롤모델이었다“서울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서울은 전반까지 0-..
[24-07-28 05:47:00]
-
[뉴스] '인종차별주의자는 나가라' 엔조 페르난데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인종차별주의자가 뛸 곳은 없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라커룸의 단합에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선수를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듯 하다. 이미 해당 선수의 대체 선수 영입설까지..
[24-07-28 05:47:00]
-
[뉴스] 놀랍게도 '일본'에 넣은 첫 골이었다…SON..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리시즌 투어 친선전에서 넣은 '평범한 한 골'이라기엔 의미를 부여할 게 너무 많다.'캡틴쏜' 손흥민(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빗셀 고베와 '메..
[24-07-28 05:41:00]
-
[뉴스] '킹'우민의 눈물“350m턴때 사지 타들어가..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50m 턴할 때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올림픽 메달을 위해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생각했다“28일(한국시각) 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결선에서 빛나..
[24-07-28 05:39:00]
-
[뉴스] '꽃미남 펜서가 해냈다!' 파리 첫 金 주인..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4년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꽃미남 펜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었다.오상욱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
[24-07-28 05:16:00]
-
[뉴스] [파리올림픽]결국 눈물 흘린 '올림픽 新 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자랑스럽습니다.“'마린보이' 박태환이 12년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긴 '후배' 김우민(강원도청)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듬뿍 담아 박수를 보냈다.박태환 SBS해설위원은 28일(..
[24-07-28 04: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