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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레지 잭슨 영입에 근접했다.


지난 시즌까지 덴버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잭슨은 이번 비시즌 샬럿으로 트레이드 됐다. 샬럿은 잭슨과 함께 2라운드 픽 3장을 받고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리빌딩을 이어오고 있는 샬럿에게 잭슨은 크게 매력적인 카드가 아니었다. 결국 샬럿과 잭슨은 최근 이별을 택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소식에 따르면 잭슨은 필라델피아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드래프트 출신인 잭슨은 NBA 무대에서만 13년을 보낸 베테랑 가드 자원이다. 디트로이트와 오클라호마시티, 클리퍼스와 덴버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덴버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0.2점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전히 백업으로는 쏠쏠한 자원인 잭슨을 품으며 필라델피아는 비시즌 선수 영입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이번 비시즌 폴 조지를 영입한 것을 필두로 안드레 드러먼드, 케일럽 마틴, 에릭 고든 등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전력을 살찌우고 있는 필라델피아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 원투펀치를 앞세우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경험했다. 이에 절치부심한 필라델피아는 비시즌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노력이 다음 시즌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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