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4 19:55: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4일(한국시각) '알 아흘리는 알랭 생막시망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당시 영국 언론에서도 '손흥민은 오는 여름 사우디 구단의 최우선 타깃으로 지명됐으며 올 시즌 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접촉과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사우디의 관심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 연봉 제안도 건넸다고 알려졌다'라며 사우디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계약 규모를 제시할 준비까지 했다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과 손흥민의 의견은 완고했다. 잔류였다. 토트넘은 사우디에 당장 손흥민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으며, 손흥민도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만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사우디는 다시 한번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나선 팀은 기존에 언급된 알 이티하드가 아닌 알 아흘리였다.
더하드태클은 '알아흘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강력히 고려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로 떠난 생막시망을 대체할 손흥민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제 초점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선택에 맞춰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사우디의 관심 속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이제 그는 중동에서 큰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 경력의 시점에 도달했다. 알 아흘리의 엄청난 제안은 손흥민에게 당장의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할 것이고, 구단을 떠나는 것까지 고려하게 할 수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의 자본력을 고려하면 상당한 제안에 손흥민을 팔 수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를 유지하기 위해 싸울 가능성이 크지만, 상황이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도 제안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루디 갈레티도 '생막시망이 떠난 후 알 아흘리는 손흥민을 주요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AS모나코, 니스, 뉴캐슬에서 활약했던 뛰어난 드리블러인 생막시망은 알 아흘리를 떠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노리기도 했으나 생막시망으로 선회했다.
손흥민의 완고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계속해서 손흥민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알 아흘리의 관심으로 토트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루머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장기 재계약 체결이다. 앞서 이번 여름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 체결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강인 자리 뺏기? 최고의 조력자?...'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초대형 유망주 미드필더 영입에 임박했다.포르투갈 이적시장 전문가 페드로 알메이다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주앙 네베스가 이적에 합의했다. 이제 ..
[24-07-24 21:40:00]
-
[뉴스] [현장리뷰]'골골골골골' 카즈키 데뷔골 이랜..
[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이랜드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를 앞두고 고정운 김포 감독과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지난 주말에 열린 23라운..
[24-07-24 21:35:00]
-
[뉴스] 페라자 끝내기 안타, 오승환 상대 이틀 연속..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와 삼성이 이틀 연속 접전을 펼쳤다.23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전을 펼친 양팀. 이날은 메이저리그 출신 에이스 투수들 간 숨 막히는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최후의 승자는 한화..
[24-07-24 21:19:00]
-
[뉴스] 파리올림픽 배구 개막 D-4, 부활 외치는 ..
일본 남녀배구가 올림픽 금메달 탈환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국 모두가 메달을 향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이 가운데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도 지난 23일(..
[24-07-24 21:01:54]
-
[뉴스] 맨유, 맨시티, 뮌헨, 도르트문트 다 거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최고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는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에서 ..
[24-07-24 21:01:00]
-
[뉴스] '2회 5점+알드레드 QS' 거침없는 KIA..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갔다.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NC 다이노스전에서 7대0, 5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선발 캠 알드레드가 5이닝 무실점 투..
[24-07-24 20:57:00]
-
[뉴스] 수원 대혼란! ABS '오류' 봇물→볼판정 ..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추적불가인가, 수신 오류인가.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흐름이 급격하게 뒤틀렸다. 거듭된 ABS(자동볼판정 시스템)의 오류에 심판진이 '자체 판정'을 선언했고, 그 초구에 뜻하지 ..
[24-07-24 20:52:00]
-
[뉴스] “SON 투샷, 다 이유가 있었네“ 한 달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유있는 '투샷'이었다.스웨덴 출신의 초신성 루카스 베리발(18)이 토트넘에 합류한 지 한 달도 안돼 최고의 매력으로 우뚝섰다. 영국의 'TBR 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모..
[24-07-24 20:51:00]
-
[뉴스] 김장빈호, 태국 꺾고 2연승…카자흐-베트남전..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결과를 만들어냈다.한국이 한국 시간 24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치러진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20세 이하 남자선수권 예선 C조 경기에서 태국을 3-1(22-25, 25-..
[24-07-24 20:43:33]
-
[뉴스] 이강인 차라리 떠나는 게 나을까? '몸값 1..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초신성 주앙 네베스(19·벤피카)가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을 앞뒀다고 한 포르투갈 매체가 보도했다.포르투갈 매체 '제로제로'는 24일(한국시각), “네베스가 며칠..
[24-07-24 20: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