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D조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7)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세터 김관우(천안고), 아포짓 윤경(남성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베로 발리 몬자)과 윤서진(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임인규(수성고)와 장은석(속초고), 리베로 강승일(대한항공)을 선발로 기용했다.

1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김관우의 높은 포물선 궤적 토스를 건네받은 윤서진이 터치아웃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임인규가 속공으로 점수를 보탰다. 하지만 베트남이 짜임새 있는 블로킹으로 이우진의 공격을 거듭 돌려세우면서 한국은 베트남을 떨쳐내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16-15에서 타임아웃을 외쳤다.

이후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윤경이 왼쪽 전위에서 높게 뛰어올라 맹타를 날렸다. 하지만 이내 한국의 아쉬운 실수가 반복되면서 베트남이 빠르게 추격했고, 18-19에서 강승일의 길었던 서브리시브를 베트남이 다이렉트로 처리하면서 끝내 승부가 원점이 됐다. 22-22까지 시소게임의 승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이때 임인규가 A속공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윤경이 상대 블로킹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타점으로 점수를 더했고, 이우진이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매조지면서 한국이 한숨을 돌렸다.

독이 오른 베트남이 2세트 초반 앞서갔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맹타를 쏟아내며 5-2를 찍었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세터 김관우가 195cm에 달하는 큰 키로 직접 블로킹을 잡아냈고, 이우진을 대신해 들어온 윤하준(수성고)이 강승일의 백토스를 잘 마무리하며 5-5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은 한 점씩 치고받았다. 윤경이 계속해서 베트남의 블로킹을 무너뜨렸지만, 한국의 블로킹 호흡 또한 맞지 않으면서 점수가 새어나갔다. 15-15가 되도록 승부의 행방이 묘연했다.

한국이 뒷심을 냈다. 김관우 서브에이스에 연달아 터진 윤서진과 장은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단숨에 18-15를 만들었다. 이후 윤서진의 힘을 실어 때린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를 강타하면서 한국이 20-17 고지를 선점했고, 흐름을 탄 한국이 21-19에서 베트남을 그대로 19점에 묶어두고 세트포인트를 맞이했다. 임인규 속공과 함께 2세트 종료 휘슬이 불렸다.

3세트 초반 한국이 베트남을 몰아붙였다. 주장 윤서진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시간차 공격으로 먼저 한 점을 올린 뒤 상대 속공을 정확히 리딩해내며 블로킹을 잡아냈다. 여기에 재치있는 연타 공격까지 곁들이며 4-1을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윤경이 2연속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뿜어내자 윤서진은 파이프 공격까지 선보이며 베트남을 압도했다.

이후로도 계속 한국의 득점이 쏟아진 가운데 어느덧 17-10이 됐다. 한국의 네트 터치 범실로 베트남이 추격 불씨를 살리는가 했지만, 임인규가 높은 블로킹 벽을 세우며 곧바로 한 점 만회했다. 이후 다시 한국의 맹공이 시작됐고, 윤하준이 파이프 공격으로 한국을 20-13으로 이끌었다. 분위기가 오를 대로 오른 한국이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DB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418/5072
    • [뉴스] 토트넘 핵심→이적 시장 '러브콜' 폭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가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섰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애스턴 빌라는 쿨루셉스키 영입을 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게리 네빌은 쿨루..

      [24-07-24 06:47:00]
    • [뉴스] '맨유 레전드, 메시를 낳았다?'...모두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아들이 엄청난 재능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축구선수들의 2세들이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받는 경우는 꽤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홀란 부자와 슈마이켈 부자 등이 유..

      [24-07-24 06:47:00]
    • [뉴스] '24세 이종범-21세 이승엽' 그 이상!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거침없는 질주, 놀라움을 넘어 두려울 정도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단타-2루타-3루..

      [24-07-24 06:40:00]
    • [뉴스] '근육부자'신유빈“'도쿄85위→파리8위'기적..

      여자탁구 '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의 두 번째 올림픽이 시작된다. 2021년 열일곱의 나이에 출전한 첫 도쿄올림픽, 메달은 없었지만 당찬 플레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깜찍한 파이팅 덕에 '삐약이'라는 애..

      [24-07-24 06:30:00]
    • [뉴스] '봉주르, 파리!' 대한민국 금빛 여정,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파리 여정, 그 선봉에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선다. 시그넬 헨리크 감독(스웨덴)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

      [24-07-24 06:01:00]
    • [뉴스] '언더독 돌풍'에도 조심스러웠던 포항, 조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초반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여름이 지나면 진짜 떨어진다고 했다. 하지만 포항 스틸러스는 여전히 1위이다. '2024 하나은행 K리그'가 60% 이상 진행된 가운데 포항은 승점 44..

      [24-07-24 05:50:00]
    • [뉴스] [공식발표]'外人 코치진 면접→유럽파 태극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항공 지연 관계로 당초 알려졌던 24일이 아닌 25일 귀국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현지 항공 지연으로 홍 감독이 귀국편에 탑승하지 못했다. 24..

      [24-07-24 05:47:00]
    • [뉴스] 김진성의 '헌신' SNS글에 염갈량은 “프로..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생각을 바꿔야 한다.“LG 트윈스 39세의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SNS에 개인적인 울분이 담긴 글을 올려 파문을 일었고 이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김진성은 휴식일인 22일 자신의 S..

      [24-07-24 05:40:00]
    • [뉴스] 슈터 즐비한 LG, 얼마나 많은 3점슛 기대..

      [점프볼=이재범 기자] LG는 새롭게 팀을 개편하며 3점슛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들은 2024~2025시즌 어떤 3점슛 기록을 만들 수 있을까? 현재 KBL 최고의 슈터는 전성현이라고 해도 과언..

      [24-07-24 05:21:37]
    • [뉴스] 손흥민까지 나섰는데 토트넘 도대체 일 안하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알려졌던 에베리체 에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게 생겼다.이번 여름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개적으로 공격진 영입을 원한다고 인..

      [24-07-24 04:40:00]
    이전10페이지  | 1411 | 1412 | 1413 | 1414 | 1415 | 1416 | 1417 | 1418 | 1419 | 14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