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10:26: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컵대회에서 페널티킥을 날리며 우승컵을 놓쳤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 타아원과의 2024~2025시즌 킹스컵 오브 챔피언 16강전에서 후반 26분 왈리드 알 아흐메드에게 실점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6분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포인트에 공을 둔 호날두는 골대 상단을 노리고 오른발을 강하게 휘둘렀으나, 공은 골대 위로 떠 관중석 쪽으로 날아갔다. 알 나스르는 그대로 0대1로 패했다. 호날두가 날린 건 공이요, 우승컵이었다.
호날두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쥔 채 경기장을 떠났다.
2023년 1월 맨유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최근 3시즌 리그컵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엔 4강에서 탈락했고, 지난 2023~2024시즌엔 준우승에 그쳤다.
사우디프로리그에서도 각각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에 연속해서 트로피를 내줬고, 올 시즌 8라운드 현재 3위에 처져있다. 8전 전승 중인 '네이마르 소속팀' 알 힐랄 전력이 워낙 막강해 올 시즌 우승도 어려울 전망.
커리어 내내 우승컵을 수집했던 호날두는 컵대회 우승이라도 한 개 추가하길 간절히 바랄텐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알 나스르의 탈락 원흉으로 지목된 호날두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모든 도전은 성장의 기회“라는 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페널티를 놓치기 전 1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내달 2일 리그 선두 알힐랄와 홈에서 격돌한다. 1년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와 호날두가 한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60㎞ 우완 잠수함, 팔꿈치 4주 진단 대..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괜히 불펜에 가서…“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의 장탄식이다.우완 사이드암 이강준이 낙마했다. 이강준은 29일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이상을 ..
[24-10-30 14:26:00]
-
[뉴스] 정관장 1순위, 확률 가장 높던 DB는 3순..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이 종료됐다. 30일 신사 KBL센터 교육장에서는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렸다.1순위 지명권은 정관장의 차지가 됐다. 20% 확률을 쥐고 있던 정관장은 2015년 문성곤 이..
[24-10-30 14:24:03]
-
[뉴스] “그런 마음 생기면 안 되는데“…개막 3연승..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묘하더라고요.“세터 이고은(29·흥국생명)은 지난 29일 페퍼저축은행전을 남다른 긴장감 속에 준비했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이고은이 뛰었던 팀. 2013년 입단한 이고은은 한..
[24-10-30 14:15:00]
-
[뉴스] 20% 확률 쥐고 있던 정관장, 1순위 손에..
1순위의 행운은 정관장에게 돌아갔다. 30일 신사 KBL센터 교육장에서는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렸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거둔 KCC와 준우승 KT가 자동으로 10순위와 9순위에 배정..
[24-10-30 14:08:36]
-
[뉴스] ‘문성곤 이후 처음’ 정관장, 전체 1순위 ..
▲ 정관장 김성기 사무국장[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전체 1순위의 행운은 정관장에 주어졌다.KBL은 30일 오후 2시 KBL센터 교육장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신인선수..
[24-10-30 14:06:40]
-
[뉴스] “사랑하는 나의 '베프' 배구야, 이제 안녕..
조혜정 전 GS칼텍스 서울 KIXX배구단 감독이 암 투병 끝에 30일 새벽 5시40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1세.조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분당 서울대 병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지난 21..
[24-10-30 13:59:00]
-
[뉴스] '韓 유도 첫 올림픽 금메달' 하형주, 20..
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62)가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대한체육회 지난 24일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 등 최종 후보 3명을 ..
[24-10-30 13:55:00]
-
[뉴스] FA 홀대·몸값 논란 서러워서 이 악물었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김태군은 “이제 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있게 말했다.KIA 타이거즈의 이번 통합 우승 뒤에는 안방 마님 김태군이 있었다. KIA는 2017년 우승 이후..
[24-10-30 13:40:00]
-
[뉴스] [NBA] '약속의 3쿼터' 골든스테이트, ..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가 대역전극에 성공했다.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
[24-10-30 13:24:33]
-
[뉴스] KBL, “이길 수 없다” 김효범 감독에 제..
[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KBL이 판정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한 김효범 감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KBL은 30일 오전 10시 KBL 센터에서 제30기 제3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안건은 김효범 서울 삼성 감..
[24-10-30 13:13: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