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11:30: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원하던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가 라리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 갤러거 사이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3500만 유로()에서 4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통해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적은 선수의 조건에 달렸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를 우선순위로 원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전히 선수 측과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엔소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카니 추쿠에메카 등 여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갤러거는 꾸준히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리스 제임스, 벤 칠웰이 빠진 사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갤러거는 뛰어난 활동량과 공수 가담, 날카로운 슈팅 등으로 첼시 중원에 활력소를 불어넣었고,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이적설도 첼시 잔류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나고 갤러거의 상황은 달라졌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에서 갤러거는 제외된 듯 보였고, 선수단 정리가 필요했던 첼시는 갤러거 매각을 검토했다.
당초 갤러거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꾸준히 갤러거 영입을 원하는 팀으로 거론됐다. 갤러거의 계약이 2025년 여름까지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했기에 토트넘은 이를 주목했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보유한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으로 중원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길 원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1년가량 관심을 보였기에 영입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갤러거의 차기 행선지는 토트넘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가 첼시와의 합의에 가까워지며, 갤러거만 라리가행을 수용한다면 아틀레티코 합류가 가능한 상황까지 도달했다.
로마노는 '갤러거는 지난 5월부터 아틀레티코 영입 명단 최상단에 있었다. 이제 그의 영입이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아틀레티코가 꾸준히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유력기자 마테오 모레토도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 이적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 선수의 그린라이트만 남았다'라고 언급했다.
첼시 성골 유스에서 차기 주장감으로 거론됐던 갤러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제 이적은 그의 선택에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평균 8.6득점 7연승 끝→타격 코치 계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교롭게도 최승준 타격 코치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된 날 방망이가 힘을 못썼다.LG 트윈스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대7로 패했다. 28일 한화전서 6대9로 패해..
[24-07-31 12:40:00]
-
[뉴스] [오피셜]“바코의 추억“ 울산, 조지아 출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조지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를 영입했다.울산은 31일 아라비제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라비제는 축구 지능, 발 기술,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24-07-31 12:30:00]
-
[뉴스] [올림픽] '엄마 스나이퍼' 김예지, 시크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월드컵 영상이 뒤늦게 대박이 터졌다.31일(한국시각) 현재 SNS에서 조회수 2600만을 돌파한 해당 영상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
[24-07-31 12:24:00]
-
[뉴스]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까? 6년만의 선발..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능성은 보였다. 칭찬도 들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앞날이 불투명하다.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1951일만의 선발, 1166일만의 1군 등판에서 남..
[24-07-31 12:00:00]
-
[뉴스] 황희찬은 EPL에 남는다...마르세유 영입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강한 저항에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각) '마르세유는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한 개선된 제안을 전달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에 ..
[24-07-31 11:55: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클레이 승우부터 폴 휴범..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남대부에서는 고려대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대학 유망주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MBC배에서 눈길을 끌었던 8명의 유망주들을 ..
[24-07-31 11:54:20]
-
[뉴스] [올림픽]'16세 막내' 반효진 금빛 총성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세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의 '소중한 한 발'이 한국 사격계의 염원을 풀어줄지도 모르겠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반효진이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
[24-07-31 11:53:00]
-
[뉴스] 한국 복싱 12년만에 메달 딸까. '유일한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애지가 12년만에 한국 복싱에 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까.파리올림픽 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 임애지(25·화순군청)이 8강에 올라 동메달을 꿈 꿀 수 있게 됐다.임애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24-07-31 11:46:00]
-
[뉴스] “저를 데리고 온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구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29)은 30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제러드는 두산이 후반기 반등을 위해 띄운 승부수였다.두산은 올 ..
[24-07-31 11:35:00]
-
[뉴스] [대전소식] 대전남선중, 배구부 창단 7년 ..
(대전=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남선중학교가 배구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처음 입상했다고 31일 밝혔다.남선중은 지난 18∼24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 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3위에 ..
[24-07-31 11:3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