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엄은 이번에도 있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각) '풀럼은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과 합의에 가까워졌다. 두 구단의 협상은 최대 3,500만 유로(625억 원) 규모의 이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풀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것이며 아스널 역대 최고 매각 이적료에도 맞먹는 금액이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스미스 로우는 2010년에 아스널에 입단해 1군까지 진입한 성골 유망주다. RB 라이프치히 임대는 실패했지만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020~2021시즌부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기 시작한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 레전드 중 한 명인 토마스 로시츠키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스미스 로우는 창의성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공간을 찾고, 그 공간에서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순간적으로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돌진하는 모습은 정말로 로시츠키와 비슷한 면모가 있었다.

성골 유스가 1군에서 바로 두각을 나타내자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 팬들의 총애를 받았다. 2021~2022시즌 스미스 로우는 리그 10골 2도움을 터트리면서 확실하게 아스널의 한 축을 맡아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22~2023시즌부터는 쭉 내리막길이었다. 부상이 문제였다. 어릴 적부터 종종 큰 부상이 있었던 스미스 로우는 2022~2023시즌에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에 거의 선택받지 못했다. 이미 아스널 2선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가 있었고, 스미스 로우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2023~2024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거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중간에는 무릎 부상까지 겪었다. 종종 교체로 나와도 데뷔 초기의 번뜩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스미스 로우는 이적을 선택했고, 풀럼이 손을 내밀었다.

풀럼은 2시즌을 부상과 부진으로 날린 선수에게 무려 3,5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스미스 로우의 재능이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지난 2시즌 동안 스미스 로우는 출전 시간이 1,000분이 안된다. 심각한 유리몸 기질에 이제는 나이도 유망주가 아니다.

그런 선수를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다. 잉글랜드 국적 프리미엄으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에 대한 선호도는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지만 정도가 꽤 심하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 비사카,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 같은 선수들이 이적할 때 잉글랜드 국적 프리미엄이 붙어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2건, 페이지 : 1407/5068
    • [뉴스] '이게 되네' 윈터에 수줍게 손 내민 도슨,..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의 '찐팬'으로 알려진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잠실야구장에 나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윈터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팬들의 큰 환호..

      [24-07-26 00:02:00]
    • [뉴스] 기선제압 적시타에 쐐기타까지...다 보여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제 몫을 다했다.NC 다이노스 권희동이 3타점 맹활약으로 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권희동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전에 5번..

      [24-07-26 00:00:00]
    • [뉴스] '연패 탈출 힘드네' 막판까지 가슴 졸인 N..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겨운 연패 탈출이었다.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전 8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7대4로 이겼다. 타선이 1회초 KIA 선발 ..

      [24-07-25 23:40:00]
    • [뉴스] [파리올림픽]'베테랑' 김우진 랭킹 라운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진(32·청주시청)이 웃었다. 랭킹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했다.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김우진-이우석(27·코오롱 엑스텐보이즈)-김제덕(20·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양..

      [24-07-25 23:27:00]
    • [뉴스] '이걸 뒤집어? LG 무섭다' '0:5→5:..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예기치 않은 강제 '불펜 데이'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혼을 보이며 11회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7연승을 달렸다.LG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7-25 23:20:00]
    • [뉴스]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조 1위로 8강 안착..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카..

      [24-07-25 23:11:54]
    • [뉴스] 'SON 옆자리 원해!'→'개인 합의 완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공격수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하다.영국의 TBR풋볼은 25일(한국시각) '이반 토니는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24-07-25 22:50:00]
    • [뉴스] '코리안특급 조카가 해냈다' 2024 신인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1승2무53패 째를 기록..

      [24-07-25 22:40:00]
    • [뉴스] '1회 6점+하트 QS' NC, '호랑이 징..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의 9연승 도전을 저지했다.NC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7대4로 이겼다. 타선이 1회초 KIA 선발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6..

      [24-07-25 22:31:00]
    • [뉴스] [현장인터뷰]'유스 트리플크라운' 이광현 전..

      [천안=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북 U-18 이광현 감독이 유스팀 우승이 프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랐다.이 감독은 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2024..

      [24-07-25 21:53:00]
    이전10페이지  | 1401 | 1402 | 1403 | 1404 | 1405 | 1406 | 1407 | 1408 | 1409 | 14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