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친구들이 왔다. 손흥민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2년 만에 방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에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토트넘은 30일 오후 4시 2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31일 오후 8시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8월 2일 여의도 TWC IFC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하는 것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2년 만의 방한 선봉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섰다. 그 뒤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이 따랐다. 토트넘 선수들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캡틴'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들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앞서 일본에서 아시아 팬들을 매료시켰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일본)와의 '메이지 야스다 J리그 월드 챌린지 2024 도코모' 친선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오사코 유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16분 페드로 포로, 후반 3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빗셀 고베는 후반 19분 장 패트릭의 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토트넘이 후반 43분 미키 무어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은 지난 1991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방일 친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역전골을 꽂아 넣으며 일본 열도를 들썩였다. 손흥민은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절묘한 패스와 득점포까지 선보였다. 그는 경기 뒤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엔을 받았다. 손흥민의 활약에 일본 팬들은 환호했다.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이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단체로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의 놀라운 경험, 나는 항상 이곳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분의 환대에 감사 드린다. 고베 구단에도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곧 집으로 간다. 한국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플레이에 극찬을 보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잘해줬다. 왼쪽 윙으로 뛰면서 득점을 했다. 손흥민이 한 명밖에 없어서 한 포지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곳에 따라 플레이를 할 것이다. 프리 시즌을 정말 잘 시작했다. 어디를 가나 인기가 많다. 특히 한국 축구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홍보대사기 때문에 골을 넣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5건, 페이지 : 1406/5071
    • [뉴스] '이거 그린 라이트?' 레알 이적설 휩싸인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단순한 팬 서비스 사인이 아닌 거 같은데?'이적설에 휩싸인 리버풀 스타 플레이어가 미묘한 시기에 미묘한 행동으로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리버풀 간판 수비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

      [24-07-28 23:50:00]
    • [뉴스] 파죽의 신유빈X임종훈조,루마니아조 4대0완파..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세계 3위'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4강에 올랐다.신유빈-임종훈조는 28일(한국시각)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4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8강..

      [24-07-28 23:42:00]
    • [뉴스] “적극적으로 쳐라“ 사령탑의 주문, '1G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낙동강 더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롯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0회, 274분 혈투 끝에 10대6으로..

      [24-07-28 23:31:00]
    • [뉴스] [파리올림픽] 6점 행운->슛오프 악전고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히려 좋다. 8강전 다소 부진했다. 4강은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다. 슛오프까지 갔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를 만든 한국 양궁이었다.대회 10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은 28일(..

      [24-07-28 23:22:00]
    • [뉴스] '이것이 드라마다' 한국 양궁, '슛오프'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올림픽 10연패까지 한 걸음 남았다. 한국 여자 양궁이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올랐다.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8일(한..

      [24-07-28 23:13:00]
    • [뉴스] [24파리] ‘빛바랜 리유에루 고군분투’ 중..

      [점프볼=조영두 기자] 중국이 스페인과 연장 혈투 끝에 석패했다. 중국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조별 예선 A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89-90으로 ..

      [24-07-28 23:06:02]
    • [뉴스] 한국 펜싱, 둘째날은 '빈손'..남자 에페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펜싱이 대회 둘째 날은 '빈손'으로 마무리했다.한국 펜싱은 첫 날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24-07-28 22:32:00]
    • [뉴스] [파리올림픽] 악전고투 8강 최대 승부처,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하마터면, 악전고투의 8강이 될 뻔 했다. 승부처는 1세트 마지막 발이었다. 대만의 차세대 에이스 리차이치는 6점을 쐈고, 바람에 고전하던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행운의 1세트 포인트 2점을..

      [24-07-28 22:17:00]
    • [뉴스] 'KIA를 살렸다' 기적같이 터진 변우혁의 ..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하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KIA 타이거즈 변우혁이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변우혁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밀리던 9회초..

      [24-07-28 22:07:00]
    이전10페이지  | 1401 | 1402 | 1403 | 1404 | 1405 | 1406 | 1407 | 1408 | 1409 | 14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