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중단된 에메르송 로얄(25·토트넘)의 이적 협상이 재개됐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 제안된 이적료와 제안받은 이적료 사이에는 아직 300만유로(약 45억원)의 차이가 있다'며 '에메르송의 개인 조건은 5월 이미 합의됐고, 두 클럽간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팽팽한 줄다리기가 한창이지만 새로운 전환점이다. 토트넘은 2000만유로(약 3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의 두 차례 제안을 거부했다. 협상이 중단됐지만 다시 장이 열렸다.

브라질 출신의 에메르송은 이적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그는 최근 브라질 'EPTV'를 통해 “난 매우 경쟁심이 강하고 벤치에 남겨지는 것이 매우 괴롭다. 그래서 화가 나서 감독에게 말했다“며 “난 늘 매우 프로페셔널했고, 훈련에 가장 많은 강도를 쏟았다. 하지만 이 상황은 나에게 맞지 않다. 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난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2580만파운드(약 460억원)였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불안했고, 토트넘은 지난해 1월 페드로 포로를 수혈했다.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 희미해졌다.

그는 2023~2024시즌 EPL에서 2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선발은 11경기에 불과했다. 수비라인의 공백이 있을 때만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력은 평균 이하였다.

에메르송은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난 뛰고 싶다. 여기가 아니라면 내가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브라질대표팀에서 뛰고 싶은데 클럽 레벨에서 뛰지 못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낮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C밀란의 관심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이 정도 규모의 팀이 나를 원한다는 걸 아는 건 정말 특별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난 다시 뛰고 국가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의 동아시아 투어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에어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프리시즌에선 또 혀를 차게 했다.

토트넘은 18일 하츠와 2024~2025프리시즌 첫 공식전에서 5대1로 대승했다. 유일한 실점은 에메르송의 실수에서 나왔다. 그는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후반 1분, 탈압박을 위한 패스가 하츠 선수에 발끝에 걸렸고, 상대에게 골을 허용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에메르송에 대해 '초반에 패스가 끊겨 동점골을 내주는 등 엉망진창이었지만 그 후로는 젊은 수비진을 집결시켰다'고 평가했다. 평점은 최저인 6점이었다.

반면, 토트넘에서 자리잡지 못한 오른쪽 풀백 제드 스펜스가 이날 1골-1도움으로 깜짝 활약했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에메르송이 이적하더라도 스펜스가 포로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6건, 페이지 : 1400/5071
    • [뉴스] 호불호 갈리지만 확실한 지도력... 뉴욕, ..

      티보도 감독이 뉴욕과 더 긴 시간 동행한다.'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과 탐 티보도 감독과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긴 암흑기를 보냈던 뉴욕은 탐 티보도 감독 부임과 함께..

      [24-07-25 12:44:16]
    • [뉴스] 한국 축구사에 이런 선수는 없었다...'손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축구 역사에 데뷔 4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선수는 없었다.드디어 양민혁의 행선지가 밝혀졌다. 2024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초신성으로 떠오른 양민혁은 데뷔 3..

      [24-07-25 12:31:00]
    • [뉴스] “강민호, 양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42..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단 열정이 넘친다. 엄청 재미있어하더라.“KT 위즈 강백호가 모처럼 마스크를 썼다. 7월 들어서는 처음이다.24일 수원 SSG 랜더스전. 강백호는 우천 취소된 전날에 이어 이틀 연..

      [24-07-25 12:21:00]
    • [뉴스] '프랑스 월클' 음바페X'독일 명가'로에베 ..

      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가 현란한 드리블과 깔끔한 슈팅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귓가를 자극하는 고품격 사운드로 청각을 사로잡는다.음바페가 독일의 가전 명가 로에베와 협업..

      [24-07-25 12:16:00]
    • [뉴스] “손흥민과 좋은 얘기, 잘 반영할 것“ 홍명..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첫 행보인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홍 감독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감색 상의와 카키색 바지, 백팩 차림의 홍 감독은 옅은 미소로 입국장에 모습..

      [24-07-25 12:10:00]
    • [뉴스] '1800억을 날린 거나 다름없다'...뮌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세계 최고의 재능을 눈앞에서 놓친 기분은 어떨까.영국의 SPOX는 25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라민 야말과 비밀 만남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2007년생 공격수 야말은 현시점 바르셀로나와 ..

      [24-07-25 11:55:00]
    • [뉴스] '어떻게 한 역전인데, 필승조 나가자마자 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광현이 한달만에 승리를 하나 싶었다. 하지만 결과는 팀의 역전패. 믿었던 불펜의 배신이 7월 SSG 랜더스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SSG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4-07-25 11:40:00]
    • [뉴스] 7월에 세이브 제로. 2경기 연속 패전. 웨..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래도 원중이로 끝까지 가야지. 못막으면 지는 거고….“충격적이다. 마무리 투수가 2경기 연속 9회에 점수를 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한번은 승리를 지키러 들어갔다가 역전 홈런을 맞..

      [24-07-25 11:40:00]
    • [뉴스] “유럽 빅리그 경험 풍부” 정관장, 2옵션 ..

      [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양 정관장이 외국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마이클 영(30, 206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4-2025시즌 1옵션 외국선..

      [24-07-25 11:39:30]
    이전10페이지  | 1391 | 1392 | 1393 | 1394 | 1395 | 1396 | 1397 | 1398 | 1399 | 14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