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2일(한국시각)에 열린 알아인과 알힐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슈퍼스타' 네이마르(알힐랄)의 1년만의 복귀전 외에도 '역대급 난타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각각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양팀은 이날 UAE 아부다비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부지구 조별리그 3차전에서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양팀이 주고받은 슈팅수만 무려 35개였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만 2명이 나왔다.

원정팀 알힐랄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반 26분 알힐랄 풀백 헤난 로지가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로지는 득점 후 원정팀 벤치로 달려와 같은 브라질 출신이자 팀 동료인 네이마르를 와락 끌어안으며 복귀전을 미리 축하했다.

ACL 디펜딩챔피언인 알아인도 얌전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9분, '에이스' 수피아네 라히미가 문전 앞에서 에릭의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날 알아인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박용우가 에릭에게 예리한 공간 패스를 찌르며 동점골 기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알힐랄은 전반 추가시간 2분과 5분 각각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살렘 알도사리의 추가골로 전반을 3-1로 끝마쳤다. 알도사리는 '맨시티 출신' 주앙 칸셀루의 공간 패스를 건네받아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공격수 코조 포-도 라바와 마테오 사나브리아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긴 알아인은 후반 18분 '조커' 사나브리아의 골로 1골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2분 뒤 알도사리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크로스를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득점하며 다시 격차를 2골차로 벌렸다.

이에 질새라 라히미가 후반 22분 다시 한번 추격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4-3으로 만들었다. 알아인의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은 후반 24분 박용우를 빼고 지노 인판티노를 투입했다. 알힐랄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은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모하메드 카노를 투입하며 맞대응했다.

후반 30분, 알도사리가 골문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3번째 득점이자 팀의 5번째 득점을 낚았다. 승리를 확신한 헤수스 감독은 후반 32분 미드필더 나세르 알도사리를 빼고 네이마르를 투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369일만에 그라운드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가 투입된 이후 경기장은 더 어지러워졌다. 후반 37분, 알힐랄 센터백 알리 알불라이히가 퇴장을 당하면서 순식간에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라히미가 페널티킥으로 1골차 추격에 성공했다. 알아인은 남은 10분 동안 맹렬히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알힐랄의 5대4 승리로 끝났다.

알힐랄은 3전 전승을 질주하며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알아인은 3경기에서 1무2패,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부진을 이어가며 11위로 추락했다. 네이마르는 복귀전에서 볼터치 13개, 슈팅 1개, 피파울 1개, 패스 5개 등을 기록했다. 파리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짧은 시간 호흡했던 그는 “말 행복하다. 드디어 내가 돌아왔다“라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2건, 페이지 : 140/5068
    • [뉴스] '제주전 환상골' 김진규, 9월 K리그 '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진규가 2024시즌 9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24-10-22 15:01:00]
    • [뉴스] ‘턴 오버’ 소속 정희현, 일본 B3 쇼난과..

      [점프볼=조영두 기자] ‘턴 오버’ 소속 정희현(24, 203cm)이 일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일본 B.리그 B3(3부 리그) 쇼난 유나이티드 BC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희현 영입을 발표했다. 휘문..

      [24-10-22 14:55:34]
    • [뉴스] “귈러, 유벤투스에 온 걸 환영해“ 레알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1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기습 오피셜'이 감행돼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유벤투스 영문 'X'(구 트위터)는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있는 레알마드리드..

      [24-10-22 14:47:00]
    • [뉴스] “SON 대신 '찰칵', 레알의 함정“ '7..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분명 토트넘으로선 매혹적인 제안이다. 현금화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스페인 출신의 페드로 포로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과정을 거쳤다. 이적료는 3..

      [24-10-22 14:47:00]
    • [뉴스] 최악은 피했다…KS1 서스펜디드+KS2 순연..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중단 결정.하루 뒤 다시 이어진 우천 순연 결정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박 감독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24-10-22 14:34:00]
    • [뉴스] 울산 엉덩이 보인다 → 윤정환은 아직 배고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는 올 시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윤정환 강원 감독은 아직 배고프다. 강원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 내심 우승까지 바라본다. 4경기 남은 시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선두..

      [24-10-22 14:17:00]
    • [뉴스] KB스타즈, 야구 저지형 유니폼 리뉴얼…28..

      [점프볼] KB스타즈가 야구 저지형 유니폼을 리뉴얼했다.청주 KB스타즈는 22일 “금일부터 새롭게 리뉴얼된 야구 저지형 유니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응원용 의류는 지난달에 공개된 경기용 유니폼의 아이..

      [24-10-22 14:05:30]
    • [뉴스] “정상개최 어렵다“ KS1 서스펜디드+KS2..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됐다.KBO는 이날 오후 1시51분 '어..

      [24-10-22 13:59:00]
    • [뉴스] 친구 따라 레알? 안 간다...음바페 절친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떠났지만, 그의 절친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예정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PSG가 아슈라프 하키..

      [24-10-22 13:47:00]
    이전10페이지  |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