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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4-10-05 16:24:26]
“보완점을 확실히 깨달은 경기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개막전에서 87-80으로 이겼다.
김효범 감독은 “우리의 약점이 뭔지, 보완해야 할 점이 뭔지를 깨달은 경기다. 슛이 없으면 이기기 어렵다. 앞으로 돌아올 선수들과 조합을 맞춰서 정진하겠다“며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언급했다.
삼성이 비시즌 야심차게 영입했던 이대성은 비시즌 기간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현재 이대성은 재활을 선택한 채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김 감독은 “구단 내에서 잡아 둔 허들이 있다. 그 기준을 넘어야 복귀가 가능한데 기준이 높다. 워낙 복귀를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 재활을 하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 경과를 보고 재활을 계속 할지 수술을 할지 고민하려고 한다. 11월 중순에 첫 기준이 있고 12월에 2번째 기준이 있다. 기준 충족이 되지 않으면 바로 수술을 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선은 최성모가 돌아올 것이다. 재활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대성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외곽 야투를 많이 보완해 줄 것이다“며 이대성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최성모를 언급했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거친 후 정식 감독이 된 김 감독이다. 이후 치러진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공식전 첫 승을 챙기게 됐다.
김 감독은 “이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항상 고맙다. 오늘도 죽기살기로 수비를 해줬다. 승리를 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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