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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자신감이 절실한 LG 조상현 감독 "승부처 판단을 빠르게"
    [24-11-10 13:46:14]


    • “공격에 있어 결정을 더 빨리해줬으면 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메인 옵션 외국선수인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LG는 현재 5연패에 빠져있다.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연패 탈출이 더욱 시급해진 LG다.


    경기를 앞둔 조상현 감독은 “팀이 힘든 시기인 건 맞다. 마레이가 부상을 당하면서 높이 싸움도 약해졌고, 공격 옵션도 하나가 줄었다. 하지만 결국 핑계에 불과하고 연패를 어떻게 끊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지난 경기도 잘하다가 승부처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수비는 잘 하고 있다“라며 팀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공격에서 젊은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 (전)성현이도 100%가 아니기 때문에 승부처에서 공격에 대한 판단을 빠르게 해야한다“라며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었다.


    주포인 전성현이 완전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LG에게 희망이 있다면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이 복귀했다는 것이다.


    두경민의 복귀에 대해 조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나고 경민이에게 몸이 괜찮다며 원주로 오겠다는 전화가 왔다. 오늘 쿼터마다 2~3분씩만 버텨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있어 마레이가 없는 LG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높이를 막는 것이 관건일 터. 이에 조상현 감독은 “리바운드는 속공까지 나오지 않더라도 5명이 다 가담해달라고 했다. 트랩도 여러가지 방향으로 준비했다“라며 경기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승부처에서 서로 미루고 슛을 던지지 않으면 폭탄만 들고 있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버리고 찬스가 나면 들어가지 않더라도 자신있게 심플하게 가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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