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재미있겠다 싶었다“ 풀타임 2년 차 신민재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3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적시타 이후 6회에는 자신 앞에서 홍창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펼친 KT를 상대로 싹쓸이 적시타를 날린 신민재가 3루까지 내달린 뒤 환호했다.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차전을 내주고 시작한 가을야구 LG는 반드시 이날 경기를 가져와야했다. 1차전 패하기는 했지만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신민재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2안타 1볼넷 2도루 1득점 공수에서 맹활약한 신민재는 팀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차전도 전날과 똑같이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신민재는 첫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LG 타선이 잠잠한 사이 KT가 치고 나갔다.





2회 2사 3루에서 나온 황재균의 선취 적시타와 3회 1사 1,3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KT가 2대0으로 앞서나갔다.

2대0 뒤지고 있던 3회 LG도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빠른 발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해민의 투수 앞 강습 타구는 엄상백 글러브에 맞고 뒤로 흘렀다. 유격수 심우준이 맨손으로 잡아 1루 송구를 이어갔지만, 발 빠른 박해민이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진 타석에서 문성주가 좌전 안타를 날리며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LG는 KT 선발 엄상백을 더 압박했다.





창기 타석 때 더블 스틸에 성공한 LG.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홍창기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득점을 올렸다. 1사 3루 타석에 들어선 신민재는 압박 수비를 펼치고 있던 KT 야수들 앞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어떻게 해서든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려는 신민재의 컨택 능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2대2 동점을 만든 LG는 4회 박동원, 문성주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4대2 경기를 리드하던 6회 신민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 분위기를 LG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선두타자 박동원의 볼넷으로 시작한 LG 공격. 무사 1루에서 박해민의 보내기 번트 때 바뀐 투수 손동현이 타구를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며 출루를 허용했다.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자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 타석 때 또 한 번 보내기 번트 사인을 냈다. 정확한 번트로 주자들을 진루시킨 문성주는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사 2,3루 KT 이강철 감독은 홍창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만루책을 펼쳤다. 병살을 유도해 이닝을 실점 없이 끝내려던 KT 작전.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신민재가 3B 1S에서 손동현의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리며 KT 작전을 무력화시켰다. 신민재의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오던 좌익수 김민혁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볼이 뒤로 흐른 사이 주자들은 모두 홈을 밟으며 점수 차는 단숨에 5점 차까지 벌어졌다. 3루에 안착한 신민재는 1루 더그아웃을 향해 환호했다.

2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춘 LG. 데일리 MVP는 5.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임찬규에게 돌아갔지만, 가을야구 무대에서 2경기 연속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신민재의 존재감은 MVP 이상이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8일 수원KT위즈파크. LG는 최원태를 KT는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4건, 페이지 : 14/5054
    • [뉴스]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성 감독으로 실패했는데, 슈퍼 강성 감독이 오려 한다.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경질의 최대 위기다. 차기 사령탑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패했던 토마스 투헬이다.영국 BBC는..

      [24-10-08 10:34:00]
    • [뉴스]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다!' 서울 이랜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대표이사 김병권)가 6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이사장 한국영)에서 '동행 페스티벌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서울어..

      [24-10-08 10:34:00]
    • [뉴스] 12년만에 흥민-영권 없는 대표팀, 요르단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축구의 '공수의 핵' 손흥민(32·토트넘)과 김영권(34·울산)의 이름이 홍명보호에서 사라졌다.7일 요르단 원정길에 오른 홍명보호의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손흥민과 김영권의 이탈이다. 손흥..

      [24-10-08 10:30:00]
    • [뉴스] WKBL, 2024~2025시즌 타이틀스폰서..

      [점프볼]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는 하나은행으로 확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2024~2025시즌 대회 공식 명칭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로 확정, 공식 엠블..

      [24-10-08 10:26:59]
    • [뉴스] FA 대박 앞두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원태에게는 악몽이었던 가을의 기억, FA 계약 앞둔 올해는 과연?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양팀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벌인다.LG 운명..

      [24-10-08 10:20:00]
    • [뉴스] [NBA] 새 시즌 역할 변화 예고? 토론토..

      [점프볼=조영두 기자] 토론토 랩터스 RJ 배럿(24, 198cm)의 역할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캐나다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6일(한국시간) “토론토 배럿이 팀 내 5대5 연습에서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그는 몇..

      [24-10-08 10:13:55]
    • [뉴스] [골프소식]클리브랜드 골프웨어, BMW 레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클리브랜드 골프웨어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 공식 어패럴 스폰서로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클리브랜드 골프웨어는 오는 17일부터 ..

      [24-10-08 10:05:00]
    • [뉴스] “구위도, 경험도 중요하다“ 427SV 역대..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구위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다.“포스트시즌 승선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박 감독..

      [24-10-08 10:03:00]
    • [뉴스] [KBL컵] 안영준의 남다른 자신감 “프로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프로 데뷔 후 컨디션이 가장 좋다.” 안영준(29, 195cm)이 자신감을 내비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가 한..

      [24-10-08 10:00:04]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