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5승2무57패를 기록했다. 3위 LG 트윈스(68승2무62패)와 승차를 6경기 차로 벌렸다. 8위 한화는 5연패. 시즌 69패(2무60승) 째를 당했다.

32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의 호투가 빛났다. 지난달 11일 KIA전에서 발목 부상이 생겨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레예스는 약 한 달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았다. 최고 시속 147㎞의 직구(22개)를 비롯해 체인지업(16개) 슬라이더(15개), 커터(5개), 투심(5개)을 구사해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등판 차례였지만, 김기중으로 선발 로테이션 변경했다. 김기중은 ⅓이닝 동안 5안타(1홈런) 4사구 1개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좌익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부터 삼성에서 홈런이 터지면서 득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구자욱의 안타가 나왔다.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이어 박병호가 김기중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며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3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디아즈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2사 후 김헌곤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이후 전병우의 2루타와 류지혁의 적시타로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3회말 한화가 득점을 이어갔다. 1사 후 황영묵의 2루타와 최재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후속타의 불발로 더이상 점수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화는 이후 꾸준하게 출루에 성공했지만, 그때마다 병살타가 발목을 잡았다. 9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볼넷을 골라냈고, 2사 후 하주석이 안타를 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1,3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3회 이후의 침묵을 깨지 못했다.

삼성은 레예스가 5이닝 1실점을 던진 뒤 황동재(2이닝 무실점)-오승환(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레예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4패) 째를 달성했다. 삼성은 2015년 피가로(13승)- 클로이드(11승) 이후 9년 만에 외국인 10승 듀오가 탄생했다.

삼성이 외국인투수가 동반 10승을 기록한 건 2006년 하리칼라(12승)-브라운(11승), 2012년 탈보트(14승)-고든(11승), 2015년 피가로(13승)-클로이드(11승)에 이은 구단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한화는 김기중(⅔이닝 4실점)-조동욱(3⅔이닝 3실점)-김규연(2이닝 무실점)-황준서(1이닝 무실점)-이민우(1이닝 무실점)-장민재(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왔다.

한편 이날 이글스파크에는 총 1만171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화는 총 74만 5797명의 관중을 기록하게 되면서 지난 2018년 기록한 73만 4110명을 넘어선 구단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51건, 페이지 : 14/5126
    • [뉴스] '200안타 영광은 잊었다' LG 암흑기→고..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23년은 잊었다. 서건창에게 2024년 KIA 타이거즈는 데뷔 첫 우승으로 기억될 것 같다.2008년 LG 트윈스 신고선수를 시작으로 프로야구에 입문, 2014년 201안타와 시즌 MV..

      [24-09-16 08:51:00]
    • [뉴스] SK가 경기를 펼칠 치바 제츠의 새로운 홈구..

      SK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치바 제츠의 새로운 홈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서울 SK 나이츠는 16일 오후 2시 5분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치바 제츠와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 게..

      [24-09-16 08:36:44]
    • [뉴스] 또 방출 주장 나올 위기...“홈 관중 분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도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토트넘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혹평이 쏟아졌다.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

      [24-09-16 08:07:00]
    • [뉴스] [NBA] '슈퍼팀이 더 강해졌다' 뉴욕, ..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욕이 모리스를 품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베테랑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와 1년 최저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모리스는 2023-2024시즌 ..

      [24-09-16 08:03:01]
    • [뉴스] “프로스포츠 암표, 4년간 8배 급증…야구 ..

      민형배 “중고나라·당근마켓서 주로 거래…암표 근절 나서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최근 야구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온라인 암표 거래가 폭증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24-09-16 08:02:00]
    • [뉴스] [매거진] KBL 슈터 계보 잇는다! 스텝업..

      [점프볼=조영두 기자] 연세대 출신의 유기상은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임에도 조상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단숨에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다. 데뷔 ..

      [24-09-16 08:00:17]
    • [뉴스] 선수는 헛구역질, 관중은 구급차와 들것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예견된 참사였다. 정말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KBO리그는 15일 출범 후 최초 1000만명 관중을 돌파했다.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경사였다. 팬 없는 프로 스포츠는 의미..

      [24-09-16 07:06: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NCAA 스타 번즈..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디제이 번즈가 소노 대만 전지훈련지에 도착했다. 김승기 감독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양 소노 새 외국선수 번즈가 15일 밤 대만 전지훈련지에 무사히 합류했다. 곧바로 팀 훈련..

      [24-09-16 07:00:39]
    • [뉴스] 주장 손흥민마저 절레절레...'경기력 최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맥없이 패배했다. A매치 2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돌아온 손흥민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엔 토트넘의 경기력이 너무나 답답했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

      [24-09-16 06:10:00]
    • [뉴스] 15년 연속 100안타 위한 집념인가...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집념인가.NC 다이노스 손아섭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두 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제 퓨처스리그 경기에 투입된다. 5개의 안타를 치기 위해 손아섭에게는 몇 번의..

      [24-09-16 00:06: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