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이강인 시대'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혔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11일, 만 18세 20일의 나이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손흥민(18세 132일), 박주영(18세 290일) 등 한국 '축구 천재'들의 기록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이강인은 기대대로 성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실력으로 이겨냈다. 특히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게임 체인저'로 재능을 빛냈다. 이후 이강인은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으로 가는 길, 이강인이 핵심이다. 그는 아시아 2차 예선 6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새로 출범한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이었다. 그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오른 날개로 출격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을 파고 들어 상대를 혼란시켰다. 또한, 이강인은 3선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운영은 물론이고 패스, 슈팅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득점' 빼고 모두 보여줬다.

이강인은 에이스다운 경기력만 선보인 것이 아니다. 한 단계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장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경기 시작 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정몽규 회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경기장 한 편엔 '한국 축구의 암흑 시대' 등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전광판에 등장할 때마다 야유 소리가 나왔다.

경기 뒤 이강인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많이 안타깝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감독님이 우리와 함께하게 됐다. 첫 경기였는데, 응원이 아닌 야유로 시작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우리 선수들은 100% 감독님을 믿고, 따라야 한다. 감독님이 우리를 꼭 이기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우리는 100% 따를 것이다. 앞으로 감독님과 함께, 코칭스태프와 함께 좋은 축구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구 팬께선 당연히 많이 아쉽고, 많이 화가 날 것이다. 그래도 꼭 더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제는 오만과의 원정 경기다. 한국은 10일 오만과 2차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15시간 넘는 비행 끝에 '결전지' 오만에 도착했다. 이강인은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1차전)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고 아쉽다. 잘 준비해서 꼭 오만전에서는 더 좋은 결과, 좋은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회가 있을 때 더 잘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46건, 페이지 : 14/5135
    • [뉴스] [현장인터뷰]“日 잔디, J3도 좋다“ 마사..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 히어로' 마사(29·대전하나시티즌)가 그라운드 안팎의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

      [24-09-15 08:47:00]
    • [뉴스] '일본보다 더 무섭네' 류중일호 경계 대상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쩌면 일본보다 훨씬 더 무서운 상대일 수 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했던 강력한 상대 쿠바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2일 오는 11월 열리..

      [24-09-15 08:40:00]
    • [뉴스] '돌아온 철기둥' 뛴거리 10.7km+공중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여곡절 많은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뮌헨)가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3연승을 뒷받침했다.김민재는 15일(한국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

      [24-09-15 08:23:00]
    • [뉴스] [매거진] 새로운 여농 귀요미 탄생? 코리안..

      [점프볼=조영두 기자] 모든 드래프트가 열리면 항상 1순위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6월 진행된 2024~2024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뽑힌 이가 1순위만큼 많은..

      [24-09-15 08:00:53]
    • [뉴스] 플라잉 니킥은 아름다웠지만... 강펀치 교환..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종필이 아쉽게 판정패했다.김종필(24·성서쎈짐)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6..

      [24-09-15 07:40:00]
    • [뉴스] 김민재 4연속 선발 출전. 주전 굳히기 돌입..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풀 타임을 소화했다. 수비도 견고했다.A매치 브레이크를 마친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

      [24-09-15 07:37:00]
    • [뉴스] 이강인 PSG 주전 굳히기 돌입. 브레스투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이 맹활약을 했다. 팀내 최상급 평점을 받았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

      [24-09-15 07:29:00]
    • [뉴스] 캡틴 SON 속 터진다!→토트넘 또 악재 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이번엔 활약해야 하는 공격수가 사생활 논란으로 고소를 당했다.영국의 더선은 14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그를 위해 24시간 내내 일했다고 주장한 개인 비서..

      [24-09-15 06:47:00]
    • [뉴스] ‘금메달리스트들도 막지 못했다’ 2024 A..

      은가페도, 패트리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결승에서 이란 내전이 성사됐다.8일부터 이란 야즈드 시티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클럽선수권이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24-09-15 06:00:06]
    • [뉴스] 드디어 도장 찍었다... 클리블랜드, 5순위..

      오코로가 클리블랜드에 남는다. 드디어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아이작 오코로와 3년 3,800만 달러에 재계약했..

      [24-09-15 03:48:02]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