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쿠밍가가 맥시멈 계약을 원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야후 스포츠'의 제이크 피셔는 9일(한국시간) 조나단 쿠밍가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계약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라우리 마카넨 트레이드에 실패했고, 쿠밍가와 모제스 무디 등 젊은 선수들과 연장 계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에 5년 2억 24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마카넨이 유타 재즈와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골든스테이트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폴 조지, 마카넨의 영입을 노렸으나, 모두 불발됐다.

결국 유망주를 지키며, 이들의 성장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쿠밍가는 확실히 잠재력을 보였다. 3년차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평균 16.1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스타급은 아니어도 준수한 선수로 성장했다.

원래 장점을 보였던 공격과 달리 수비에서도 잠재력을 보인 것이 놀라웠다. 쿠밍가는 징계로 빠진 드레이먼드 그린, 개인 사정과 부상으로 빠진 앤드류 위긴스를 대체할 정도로 훌륭한 수비력을 보이며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공격에서 특유의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골밑 돌파와 득점 기술도 발전했다. 시즌 중반, 탐슨이 부진할 때 스테픈 커리를 보좌한 2옵션도 쿠밍가였다.

즉, 쿠밍가는 2023-2024시즌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런 쿠밍가를 당연히 골든스테이트 수뇌부는 팀의 미래로 판단했다. 조지와 마카넨 트레이드에도 쿠밍가는 절대 내주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

문제는 쿠밍가도 연장 계약의 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이다. 쿠밍가는 차기 시즌, 4년차 시즌이 시작된다. 차기 시즌이 끝나면 제한적 FA가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조지와 마카넨을 놓친 이상, 쿠밍가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선수다. 쿠밍가도 이를 알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년 2억 2400만 달러(한화 약 3050억)다. 이는 연간 45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쿠밍가가 맥시멈 계약을 받는다면,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 다음으로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가 된다.

이정도 금액은 골든스테이트도 고민이 될 것이다. 쿠밍가의 동기인 2021 NBA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 중 쿠밍가가 원하는 맥시멈 계약을 받은 선수는 케이드 커닝햄, 에반 모블리, 스카티 반즈, 프란츠 바그너가 있다. 냉정히 모두 쿠밍가보다 보여준 것이 많은 선수들이다.

쿠밍가의 성장세는 대단했으나, 쿠밍가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단 한 시즌에 불과하다. 골든스테이트 수뇌부 입장에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FA까지 1년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그대로 지켜보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쿠밍가의 사기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과연 골든스테이트 수뇌부의 선택은 무엇일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6건, 페이지 : 14/5153
    • [뉴스]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EPL 탈출 뭔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의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 이적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영국 매체에서 특이점을 조명했다.알란야스포르는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

      [24-09-10 05:45:00]
    • [뉴스] '논란의 붉은악마 인사 생략' 김민재 곧바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지난 팔레스타인전 이후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민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했다.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

      [24-09-10 05:20:00]
    • [뉴스] 서명진의 조언, “고졸 직행, 농구 빼고 포..

      [점프볼=이재범 기자] “객관적으로 보면 어린 나이에 농구 빼고 포기를 할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올해 대학 4학년들의 전체 기량이 떨어지는 편이다. 선수층이 얇아도 확..

      [24-09-10 05:06:07]
    • [뉴스] “피홈런? 그 정도면 OK지“ 23세 마무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시 한 번 30세이브 고지에 오른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3).데뷔 2시즌 만에 34세이브를 올리며 타이거즈의 마무리 계보를 잇기 시작한 그는 2022시즌 32세이브를 올렸..

      [24-09-10 05:00:00]
    • [뉴스] '세계 최강' 레알과 경쟁해도 이길 수 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비결은 무엇일까. 다만 좋은 방법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레니 요로가 레알 대신 맨유를 선택한 이..

      [24-09-10 04:47:00]
    • [뉴스] "오스틴 리브스 트레이드는 NO" 레이커스의..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분류했다는 후문이다.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최근 진행한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 '훕 콜렉티브'에서 LA 레이커스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24-09-10 01:53:40]
    • [뉴스] “이런 황당한 일이“ 교체출격→1골 2도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축구에서 경기 도중 선수가 경찰에 체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골을 넣은 A선수가 경기 중 수갑 채워진 채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가는 ..

      [24-09-10 01:47:00]
    • [뉴스] 캐나다 커리에게 2억 달러 안긴 덴버, 우승..

      덴버가 자말 머레이에게 2억 달러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전력은 오히려 후퇴한 느낌이다.ESPN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와 자말 머레이가 4년 2억 800만 달러의 조건에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

      [24-09-10 01:36:20]
    • [뉴스] 김민재 최악의 실책→그럼에도 벤치...'토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의 처지가 달라졌다. 반시즌 동안의 전성기는 벌써 끝난 것처럼 보인다.독일의 TZ는 9일(한국시각) '뱅상 콤파니 밑에서 유망한 미래가 없나'라며 바이에른 뮌헨 선발 자리..

      [24-09-10 00:47:00]
    • [뉴스] 10명서 9명으로 줄어든 송산고, IBK기업..

      해체 위기에 놓여있는 송산고 배구부가 9명의 인원으로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중고배구최강전에 올랐다. 첫 경기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이자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송산고는 9일 화성에..

      [24-09-10 00:04:17]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