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3타자 연속 3구 삼진 위력투까지 보여줬는데...'

두산의 괴물 신인 김택연이 데뷔 첫 패배의 아쉬움을 맛봤다. 끝내기 안타로 내준 첫 패, 아쉬움의 발걸음을 옮기는 김택연을 향해 동료들의 격려와 위로가 쏟아졌다.

두산의 클로저 김택연이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양 팀이 6대6으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은 한 이닝 동안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말 그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택연은 오재일, 배정대, 황재균을 모두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3타자 연속 3구 삼진은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이자 신인으로는 역대 첫 번째 기록이다. 연장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김상수와 박민석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5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냈다.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6구 승부 끝 홍현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택연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자 박정배 투수코치와 양의지가 마운드에 올라와 클로저의 멘탈을 잡아주기 위해 격려의 한마디를 건넸다.

후속 타자 로하스의 적시타가 터져 2사 1,3루의 위기가 펼쳐졌다. 안타 하나면 패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김택연은 강백호에 2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냈으나 연속 볼 3개를 던져 풀카운트 승부까지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강백호가 김택연의 6구째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김택연의 데뷔 첫 패배의 순간이었다.

김택연은 안타가 되는 순간 주저앉았고 그 후 강백호가 물세례를 받는 모습을 뒤로 한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입술을 꽉 깨무는 김택연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가득했다.

아쉬움의 발걸음을 옮기는 김택연을 향해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쏟아졌다. 허경민이 다가와 김택연의 등을 두드렸고 박준영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첫 패를 당한 루키의 마음을 달랬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4건, 페이지 : 14/5054
    • [뉴스] '이것이 빅클럽의 품격' 레알 마드리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빅클럽의 품격을 과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 카르바할(32)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20..

      [24-10-07 17:37:00]
    • [뉴스] KOVO, 24-25시즌 올스타전 운영대행업..

      한국배구연맹이 2024-25시즌 V-리그 올스타전 운영 대행업체를 모집한다.7일 KOVO는 "2025년 1월 4일(토) 개최 예정인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의 운영 대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주..

      [24-10-07 17:28:56]
    • [뉴스] [오피셜]'리그1 잔류' 국대 MF 백승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백승호가 버밍엄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버밍엄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버밍엄은 '백승호가 올 시..

      [24-10-07 17:23:00]
    • [뉴스] [오피셜] '초특급 대반전' 한국 국가대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와 초장기 재계약을 맺었다.버밍엄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백승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7살 백승호는 지난 1월에 합류했다. 이제 2028년 6월..

      [24-10-07 17:14:00]
    • [뉴스] '39살 호날두야 공 좀 가져와봐'...아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불혹의 나이를 넘겼어도 아직 은퇴를 모르고 뛰는 전설들이 있다.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는 6일(한국시각) 39살 이상의 나이에도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

      [24-10-07 16:53:00]
    • [뉴스] [속보]배드민턴협회 '반대파 숙청' 총회 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회장 반대파 임원' 제거 시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문체부는 7일 “배드민턴협회가 일부 임원의 불신임안을 상정하기 위해 11일 열기로 한 임시대의원총회에..

      [24-10-07 16:46:00]
    • [뉴스] '야수 최대어' 박준순, 2억 6000만원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가 된 것이 실감난다.“두산은 7일 “2025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1라운드 지명 선수인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은 계약금 2억6000만원에 사인했다..

      [24-10-07 16:44:00]
    • [뉴스] [골프소식]골핑, '2024 블랙골프데이 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존커머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골핑이 오는 14일까지 '2024 블랙골프데이 전야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골핑이 9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블랙골프데이 사전 이벤트다. 쿠폰팩 및 초특..

      [24-10-07 16:43:00]
    • [뉴스] '잔류 의지·반등 전술·게임 체인저' 無無無..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특정팀이 강등에서 탈출하기 위한 요건은 크게 4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위기 상황에서 스쿼드에 변화를 줄 카드가 있나. 둘째, 감독의 지도적 역량(연륜)이 반전을 이끌 정도로 출..

      [24-10-07 16:43: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