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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은 이미 토트넘을 떠날 마음을 굳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AC밀란은 새로운 우측 풀백을 원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티아고 산토스와 함께 주요 선택지로 남아있다. 에메르송은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AC밀란으로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가 에메르송의 AC밀란 이적설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밝혔다. 매체는 'AC밀란이 에메르송을 데려오기 위한 접촉이 며칠 동안 강화됐다. 에메르송이 AC밀란 이적을 선호하기 있기 때문에 이적은 더 쉽게 성사될 수 있다. 최근 그는 비야레알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비야레알의 프로젝트는 에메르송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제 에메르송은 AC밀란 이적을 위해 협상을 대리인에게 위임했다'고 전했다.

이미 AC밀란은 에메르송이 원하는 조건을 들어주기로 합의를 마쳤다. 칼치오 메르카노는 '선수와의 접촉은 이미 시작됐다.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급여와 계약 기간 모두 이미 원칙적인 합의데 도달했으며 클럽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모든 보너스와 세부 사항이 정의되어야 한다'며 현재 협상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졌는지를 설명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토트넘과 AC밀란의 이적료 합의다. 매체는 'AC밀란의 이적시장 담당자들과 토트넘 수뇌부 사이에 선수의 이적료 평가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협상이 잡혔다.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74억 원) 이상을 원하지만 AC밀란은 보너스를 포함해도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1,700만 유로(약 254억 원) 이상을 쓸 생각이 없다'며 양 구단의 입장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을 남길 이유가 완벽히 사라졌기 때문에 2,000만 유로(약 298억 원) 사이에서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 간 합의만 마무리되면 에메르송은 정들었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

에메르송은 최근에 AC밀란이 자신을 향해 보내준 관심에 매우 고맙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는 “AC밀란이 토트넘에 나에 대해서 문의했다고 들었다. AC밀란은 훌륭한 구단이다. 그런 관심에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에메르송은 1999년생으로 아직 젊은 수비수지만 토트넘에서의 생활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에메르송은 어릴 적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유망주였던 에메르송이 뛸 자리는 없었기에 바르셀로나는 에메르송을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보냈다.

베티스에서 2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경험을 쌓은 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주전으로 도약하길 원했지만 구단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위기에 선수를 팔아야 하는 지경이었다.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을 간파하고 에메르송 영입 제안을 넣으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2021~2022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한 에메르송이지만 기대만큼 활약이 좋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을 주전 라이트 윙백으로 낙점해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부여했지만 에메르송의 공격 능력은 토트넘 팬들과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리그 31경기에 나와서 1골 1도움에 그치면서 콘테 감독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겼다. 결국 페드로 포로가 영입되면서 에메르송은 입지를 서서히 잃어가기 시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온 뒤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포로에게 완전히 밀린 에메르송은 좌측와 우측을 오가는 백업용 수비수로 전락했다.

그래도 에메르송이 토트넘에서 사랑받은 이유는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었다. 에메르송은 한때 브라질 방송에 출연해 “난 손흥민이 브라질 사람인 것 같다. 우리들의 친구다. 사고방식 등이 브라질 사람들과 매우 유사하다. 난 손흥민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힌 적도 있었다. 실제로 손흥민과 에메르송은 경기장 밖에서도 가까운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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