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를 남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키미히가 연봉을 엄청나게 삭감하는데 동의할 때만 가능하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일(한국시각) '키미히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그렇게 된다면 키미히는 자유계약(FA)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강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키미히는 바이에른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을까. 기회가 1번 남아있지만 단 조건이 있다'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바이에른의 레전드다. 키미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장할 때 RB 라이프치히 임대를 떠나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에 바이에른은 팀의 미래를 위해서 키미히를 전격 영입했다. 키미히는 바이에른과 독일의 레전드인 필림 람의 후계자로 여겨지면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람처럼 똑똑한 선수였다. 신체조건과 속도는 평범한 선수였지만 키미히는 기술력과 축구 지능으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바이에른에서 키미히는 중앙 미드필더, 라이트백, 심지어는 센터백으로도 활용됐는데 어느 포지션에서나 제몫을 해냈다.

키미히는 미드필더와 라이트백으로서 모두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선보이면서 점점 바이에른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2020시즌에는 바이에른의 구단 역사상 2번째 트레블에 큰 공을 올리면서 레전드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트레블 후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벌써 바이에른에서만 390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1년 전부터 바이에른과 키미히 사이의 관계가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은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보다 더 좋은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단에서도 이에 동의해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고레츠카와 키미히를 매각하려고 시도했던 바이에른이다.

결국엔 바이에른에 남은 키미히는 이제 계약 만료까지 1시즌밖에 남지 않았고, 현재 방출 명단에 올랐다. 바이에른은 적절한 제안만 온다면 키미히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키미히는 1995년생으로 다음 시즌에 30살이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아직 노쇠화됐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데 바이에른은 팀에 헌신한 레전드를 보내려고 한다.

키미히를 붙잡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돈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는 선수단 연봉을 낮추려고 한다. 구단 감독위원회의 목표는 향후 2년 안에 연봉을 20% 낮추는 것이다. 그래서 선수를 팔려고 하고, 키미히가 후보에 오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키미히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약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 고액 주급자로 팀에서 5번째로 연봉이 높다. 바이에른이 키미히가 냉정하게 봤을 때 연봉값을 해주지 못하고 판단을 내렸다.

스포르트 빌트는 '거의 2,000만 유로를 받고 있는 키미히가 크게 연봉을 삭감하지 않는다면 지금으로서는 키미히와 바이에른이 함께 미래를 보낼 것 같지 않다. 키미히가 재계약을 체결하려면 지금 연봉에서 최소 25%를 삭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바이에른을 떠나야 한다면 키미히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리버풀 같은 최정상급 전력을 구축한 팀으로만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6건, 페이지 : 14/5061
    • [뉴스] [한일 평가전] ‘일본 전설의 1군’을 상대..

      한국이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과 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출..

      [24-07-05 17:39:23]
    • [뉴스] '굿바이, KIM' 충격, 바이에른 뮌헨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마누엘 노이어마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각) '노이어는 올 여름 이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바이에른 뮌헨..

      [24-07-05 16:47:00]
    • [뉴스] '작전명 황희찬 영입' 마르세유 만장일치 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부름을 받고 프랑스로 향하면 이강인과의 코리안 더비는 매우 뜨거워질 전망이다.프랑스 레퀴프는 4일(한국시각)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은 마르세유 ..

      [24-07-05 16:39:00]
    • [뉴스] K리그1 강원, U-19 대표팀 출신 공격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9세 이하 대표팀(U-19) 출신의 공격수 진준서(19)를 영입했다.강원은 5일 “인천대학교에서 뛴 진준서와 계약했다“라며 “등번호 15번을 받았다“고..

      [24-07-05 16:23:00]
    • [뉴스] [단독]'수원FC의 원조 중꺾마' FW안병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꺾이지 않는 수원의 정신' 안병준(34)이 친정 수원FC로 전격 컴백한다.재일교포 3세 출신, 북한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안병준이 3년6개월 만에 수원FC 유니폼을 다시 입고 수원 팬들과..

      [24-07-05 15:52:00]
    • [뉴스] 우리가 알던 그 '언터처블' 마무리가 부활했..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민수형이 던지는 걸 보는데, 뭔가 느낌이 오더라고요.“KT 위즈 마무리 박영현이 완벽히 부활했다. 후반기 대반전을 꿈꾸는 KT에는 천군만마와 다름 없다.KT는 4일 대전 한화생명..

      [24-07-05 15:46:00]
    • [뉴스] ‘대구서 두 번째 시즌’ 김동량, “PO 진..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김동량은 지난해 트레이드로 수원 KT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 가스공사가 김동량을 데려온 이유 중 하나는 아이제아 힉스였다. 김동량은 힉스와..

      [24-07-05 15:21:59]
    • [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감독, '원팀' ..

      “선임 과정, 추후 설명할 시간 있을 것“(천안=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선임에 난맥상을 겪는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으로 '선수단을 하나의 팀으로 단합시키는 능력'..

      [24-07-05 15:19:00]
    • [뉴스] [단독]'성적부진' 조성환 인천 감독 자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퇴했다.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조성환 감독이 인천을 떠난다. 조 감독이 먼저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과 상호 합의 아..

      [24-07-05 15:03: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