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5 17:11:0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구자 나오고 나서 예매가 확실히 늘긴 했어요.“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중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에는 망원 카메라를 든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두산의 시구는 그룹 '에스파'의 윈터. 두산의 '찐팬'으로 알려졌다.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가 지난 6월 29일과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라이브 투어 공연장 앞을 찾아 '윈터 시구기원'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에스파'의 인기는 절정이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는 주요 음원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발매곡 중 최장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윈터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매도 확 늘었다. 두산 관계자는 “시구 발표가 나고 확실히 예매가 늘었다. 1만 7000석 이상이 팔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산으로서는 시구 효과를 톡톡히 보게된 셈. 그러나 마냥 웃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두산 선발 투수인 시라카와 케이쇼. 올 시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시라카와는 두산 이적 후 두 경기에서 모두 4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첫 등판이었던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⅔이닝 4실점(2자책)을 했고, 1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이닝 5실점을 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관중이 2만명이 넘었던 경기. 일본 독립야구단 출신인 시라카와는 대형 구장 및 '구름 관중'이 익숙하지 않다. SSG 소속이었던 지난 6월7일 부산 롯데전에서는 부산의 응원 열기에 긴장해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고전하기도 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번이 (두산에 와서) 세 번째인데 좋아질 거다. 관중이 많이 올 거 같은데 오늘도 믿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두 번 실패를 했으니 사실 불안한 마음을 가져야할 수도 있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그 불안감은 전혀 가지지 않고, 기대를 가지고 믿으려고 한다. 좋은 생각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시구 지도는 '두산 젊은피'가 한다. 김택연과 이병헌이 함께 한다.
한편 윈터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을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내 미스였다“ 사령탑의 자책…복귀 후 '타..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생각보다 재활 기간이 빨랐는데….“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승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형종(35)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이형종은 올 시즌 ..
[24-07-25 19:15:00]
-
[뉴스] 13일만에 나왔는데... 최원태 13개 던지..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최원태가 1회말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최원태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5번 손호영에게 헤드샷을 날려 퇴..
[24-07-25 19:01:00]
-
[뉴스] [파리올림픽]임시현이 해냈다 '세계新X올림픽..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임시현(21·한국체대)이 양궁 랭킹라운드를 총 694점, 전체 1위로 통과했다. 개인전, 여자 단체전에 이어 혼성 단체전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
[24-07-25 18:42:00]
-
[뉴스] K리그에 이런 이적은 처음...'데뷔 4개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은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K리그 역대 최고의 초신성인 양민혁에게 오퍼를 보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은 토트넘이었다. 데뷔하자마자 K리그 최고의 ..
[24-07-25 18:35:00]
-
[뉴스] 한화-삼성 '기습적인 폭우 우천 취소', 이..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두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폭우가 쏟아졌다.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삼성의 경기.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경기 개시를 ..
[24-07-25 18:08:00]
-
[뉴스] “동네 토너먼트도 이러진 않는다!“ 경기지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치욕적인 서커스!'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분통을 터뜨렸다. 올림픽 남자 축구 토너먼트에서 모로코에 1대2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얘기했다.아르헨티나는 25일(이하 한..
[24-07-25 18:02:00]
-
[뉴스] 부상 씻은 고예림, 새 시즌 앞두고 의지 '..
새 시즌을 맞는 고예림(현대건설)의 표정이 밝다. 인고 끝에 부상 악몽을 씻었다.고예림에게 지난 2년은 선수 생활을 통틀어 가장 힘든 시기였다. 2022-23시즌 발생한 무릎 부상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공백기를..
[24-07-25 18:00:58]
-
[뉴스] 1시간전 갑작스러운 폭우→진흙뻘로 변한 그라..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종 잡을 수 없는 변덕스러운 날씨, 갑작스러운 폭우로 대전 경기가 취소됐다.한화-삼성전이 예정된 대전 경기를 1시간 앞두고 갑작스럽게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라운드를 순식간에 진흙..
[24-07-25 17:54:00]
-
[뉴스] [MBC배] 슈퍼 1학년 이유진 "멘탈, 보..
1학년 이유진이 연세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연세대학교는 2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4강전에서 중앙대학교에 75-67로 승리했다.1학년 이유진이 3점슛 3개 포함 ..
[24-07-25 17:37:29]
-
[뉴스] [MBC배] 윤호진 감독 "고려대는 더 크고..
연세대가 우승 트로피 탈환을 꿈꾼다.연세대학교는 2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4강전에서 중앙대학교에 75-6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결승 진출에 성공, 2..
[24-07-25 17:36: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