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10:47: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제 코너 갤러거의 선택만 남았다.
첼시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영국의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갤러거에 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토트넘이 영입을 꿈꾼 인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노렸다. 이번 여름이 세 번째 도전이었다. 하지만 무산됐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 갤러거 사이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3500만(약 520억원)~4000만유로(약 60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통해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적은 선수의 조건에 달렸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를 우선 순위로 원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전히 선수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BBC'는 스페인 소식통을 인용,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300만파운드(약 580억원) 이적료 제안을 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족쇄가 풀린 갤러거는 '이제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에 받아들인 이유는 간단하다. 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행을 바라지 않았다.
첼시는 토트넘이 영입을 원할 경우 갤러거의 이적료로 메이슨 마운트(맨유)와 비슷한 가격인 5500만파운드(약 970억원)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BBC'는 '첼시는 잉글랜드가 아닌 해외 클럽에 매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3300만파운드는 갤러거의 영입을 원했던 또 다른 클럽인 애스턴빌라가 제시했던 4500만파운드(약 790억원)보다도 훨씬 낮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사실상의 주장이자 첼시의 정신적인 지주로 맹활약했다. 그는 37경기에서 5골-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첼시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직면해 있다. 승점 삭감 징계를 당할 수 있다. 첼시는 선수들을 매각해 손실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유스 출신을 이적시킬 경우 벌어들인 이적료는 '순수 이익'으로 잡히게 돼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러거는 바로 첼시 유스 출신이다.
마지막 키는 갤러거가 쥐고 있다. 갤러거는 2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첼시의 3년 계약을 거절했다. 연봉에서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을 합의하면 협상은 끝난다. 하지만 결렬될 경우 그는 내년 6월 이적료가 없는 FA(자유계약선수)로 첼시를 떠날 수 있다.
갤러거는 마우리시오 포테티노 감독 시절 첼시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첼시는 변화를 맞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갤러거 이적에 전향적인 입장이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댕댕이' 박지현, 다음 행선지는 뉴질랜드…..
[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현이 뉴질랜드 리그로 향한다.31일 인터퍼포먼스 에이전시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지현이 뉴질랜드 여자 프로농구리그인 타우이히 바스켓볼 아우테아로어 리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이어 "한..
[24-08-01 13:12:31]
-
[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방한…마중 나온 김민재와..
콩파니 감독은 팬들과 사진 촬영…노이어는 '사인 세례'손흥민-김민재 맞대결에 행복한 고민…“손흥민 골, 뮌헨 승리 기대해요“(영종도=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4-08-01 13:00:00]
-
[뉴스] [24파리] '끔찍한 부진' 엠비드, 결국 ..
[점프볼=이규빈 기자] 첫 경기에 부진했던 엠비드가 벤치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미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 예선 C조 남수단과의 경기에서 103-8..
[24-08-01 12:59:30]
-
[뉴스] [올림픽] 허미미 꺾은 데구치의 호소 “댓글..
한국 네티즌, 캐나다 유도 선수 데구치 SNS에 악성 댓글2018 평창 올림픽 때도 캐나다 선수 맹공격…경찰 조사까지(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24-08-01 12:59:00]
-
[뉴스]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서 9월 28일 마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9월 28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에 위치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4 안산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부도에 취하..
[24-08-01 12:59:00]
-
[뉴스] 부상은 예상 범위, 그런데 약물 적발까지? ..
부상까지는 예상 가능한 이유였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이유도 있었다.2024 파리올림픽 남녀배구의 조별리그 일정이 한창이다. 남자부는 이미 모든 팀이 두 경기씩을 마쳤고, 여자부 역시 2일(이하 한국 시간)자 새..
[24-08-01 12:57:41]
-
[뉴스] 킥오프 좀 늦었다고 벌금 35억을 때려? 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방송 중계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큰 코를 다쳤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각) '맨시티는 킥오프 22회 지연으로 벌금 200만파운드(약 3..
[24-08-01 12:53:00]
-
[뉴스] '토트넘 동료들의 칭찬' SON 플레이에 충..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초신성' 양민혁(강원FC)의 '쇼케이스'는 끝났다.양민혁은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그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24-08-01 12:47:00]
-
[뉴스] [오피셜]'맨유 초비상!'→'日 수비수처럼 ..
[24-08-01 12:25:00]
-
[뉴스] [오피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잇지 못..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의 유망주로 성장 중이던 다니엘 말디니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AC몬차는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디니는 다시 몬차 선수가 됐다. 말디니는 2026년 6월 30일까..
[24-08-01 11:5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