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05: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토트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데얀 쿨루셉스키에 대한 관심이 등장했다. 관심을 주도한 인물이 무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각) '쿨루셉스키가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밀란의 고문이자 스웨덴 레전드 즐라탄이 이적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즐라탄은 하파엘 레앙이 없는 미래를 준비하는 구단에서 쿨루셉스키를 원한다. 밀란은 쿨루셉스키에 대한 제안을 5000만 유로(약 750억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쿨루셉스키에 대한 진지한 관심임을 보여준다. 쿨루셉스키를 잃는 것는 토트넘에 큰 좌절이 될 것이며, 그는 여름에도 나폴리에서 안토니오 콘테와 재회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선수가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2022~2023시즌 당시 임대 후 이적 옵션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에는 유벤투스에서의 아쉬운 성장세와 함께 기대감이 크지는 않았다. 토트넘 합류 이후 조금씩 잠재력을 보이기 시작한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기존에 나서전 우측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맹활약 중이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반적인 볼 키핑, 피지컬, 활동량, 전개 등이 부각되며 재능에 어울리는 자리를 찾은 모습이다. 이미 프로 통산 36골 38도움이며, 토트넘에서만 21도움을 기록했다.
밀란은 쿨루셉스키의 활약에 주목했다. 무려 AC밀란 레전드이자, 쿨루셉스키의 대표팀 선배인 즐라탄이 직접 이적을 추진하며, 쿨루셉스키의 마음을 흔들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쿨루셉스키로서도 토트넘에서의 상황이 충분히 좋지만, 밀란의 제안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본인이 프로 데뷔했던 세리에A 무대에서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밀란의 제안이며, 토트넘과 달리 밀란은 올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구단이다. 대표팀 선배이자, 스웨덴의 전설인 즐라탄의 설득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토트넘으로서는 당장 쿨루셉스키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밀란이 막대한 제안을 건네는 것 외에는 큰 방법이 없다. 쿨루셉스키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8년까지로 쿨루셉스키가 이적을 요청하더라도 향후 2시즌 정도는 충분히 붙잡아 둘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계약 기간이 조금 남은 시점에 판매를 시도하더라도 토트넘으로서는 큰 손해가 없는 상황이다.
컷오프사이드도 '토트넘은 현재 쿨루셉스키의 중요 역할과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상당한 제안이 아니라면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쿨루셉스키의 엄청난 성장세와 함께 외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토트넘을 떠나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 분명하기에 '탈트넘 성공 사례'를 막기 위해서라도 토트넘이 확실히 지켜야 할 자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HERE WE GO' 맨유 역사상 이런 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최연소 감독을 선임하기 직전이다.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
[24-10-30 11:24:00]
-
[뉴스] [NBA] ‘돈치치 부상 털고 빅샷’ 댈러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댈러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돈치치가 부상을 딛고 돌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
[24-10-30 11:15:26]
-
[뉴스] 1000만 유로 바이아웃+맨시티, 리버풀 무..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시티와 리버풀도 무시한 아모림'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와 리버풀도 무시한 루벤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올해..
[24-10-30 11:13:00]
-
[뉴스] 1년 전은 .200+4G 8K…풀타임+V12..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작년에 못했던 내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고 싶다.“두 번째 태극마크를 앞둔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바람은 명확하다.김도영은 지난해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성인..
[24-10-30 11:10:00]
-
[뉴스] 홈런 압도적 1위, 타율은 꼴찌 바로 앞....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팀 홈런 압도적 1위, 그런데 팀 타율은 9위. 이 간극을 어떻게 해소할까.'졌잘싸'로 평가받는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시즌. 하위권일 거라는 평가를 뒤엎고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고, 한국..
[24-10-30 11:06:00]
-
[뉴스] 스포츠토토, 11월 1일부터 '체육진흥투표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1월 1일부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적중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도입한다.'체..
[24-10-30 11:03:00]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은퇴 고민, 태국리그..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41번째 주인공..
[24-10-30 11:00:48]
-
[뉴스] 김판곤, '윤정환의 난' 잠재울까…울산, 강..
아랫물 파이널B선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탈꼴찌 사투'(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HD가 돌풍의 2위 강원FC를 상대로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24-10-30 10:57:00]
-
[뉴스] 처음엔 “내 잘못“ 사과하더니, 이젠 “안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진실은 뭘까.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발생한 '문짝 파손 사건'이 여전히 화제다.김주형은 최근 한 매체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주형은 “많이 오해하셨더라. (라커)..
[24-10-30 10:57:00]
-
[뉴스] 한국배구연맹, 2024-2025 신인 선수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신인선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KOVO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24-10-30 10: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