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09:04:51]
“밖에서 봤을 때 DB를 좋게 본 부분이 많았다.“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양양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내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이적생 김시래, 이관희, 박봉진 또한 모습을 드러냈다.
KBL의 3라운드 신화인 박봉진은 FA 시장에서 DB와 3년 1억 4,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슈팅력이 좋고 적극적인 활동량과 성실함을 인정받은 결과다.
<루키>가 양양을 찾은 30일, 박봉진은 오래 전부터 DB 선수인 것처럼 이미 팀에 순조롭게 녹아든 상태였다. 훈련 전에는 선수들과 즐겁게 장난을 치는 가하면 훈련이 시작된 이후에는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봉진은 “분위기도 좋고 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장난도 많이 치지만 연습할 때는 또 진지하게 하는 분위기라 좋다“고 이야기했다.
합류 계기에 대해서는 “DB를 밖에서 봤을 때 좋게 본 부분이 많다. 그래서 선택하는 데 있어서 더 긍정적이었다“고 답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올라온 박봉진은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그는 부담을 느끼기보다 하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봉진은 “말씀하신 대로 첫 억대 연봉이라 조금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한데 괜히 그런 것보다는 하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부족한 게 있다면 전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DB에는 박봉진의 포지션에 강상재, 김종규, 서민수 등 유능한 자원이 많다. 같이 지내면서 배울 점도 많고, 출전 시간을 따내기 위해서는 경쟁을 펼치기도 해야 한다.
박봉진은 “아직 체력 만드는 기간이었어서 농구적으로는 같이 많이 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세 명 다 색깔이 있고 장점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김)종규 형은 재활 중이셔서 조금 늦게 합류하셨고 (강)상재나 (서)민수 형이 적응에 도움을 많이 주셨다. 셋 다 귀찮게 해서 많이 배워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야 항상 해왔던 것이다. 그렇게 주목받던 선수도 아니었고 자신이 있다기보다는 나는 나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상재나 종규 형과 다르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B는 FA 시장에서 내부 단속은 물론 박봉진을 비롯한 외부 자원들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다졌다.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정상 도전이다.
박봉진은 “상재한테 은퇴하기 전까지 우승 반지 한 번은 끼워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책임감을 가지라고 했다.(웃음) 연봉 많이 올랐으니 책임감 가지고 우승 시켜달라고 했는데 올해 해주지 않을까 싶다. 팀 전력도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시즌 목표는 우선 출전 시간 경쟁에서 살아남아 많은 경기에 뛰는 것이다.
박봉진은 “아무래도 선수다 보니 연봉도 작년보다 많이 인상됐고 경기에 많이 뛰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이 아직 나랑 같이 한 시즌을 치러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어떤 스타일이고, 언제 필요한지 인식을 남기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강조했다.
DB 팬들에게는 “아직 정식으로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벌써 많은 분들이 연락도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계신다. 엉굴 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 많이 부탁드리겠다“는 인사를 건넸다.
사진 = KBL 제공, 김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초특급 이적설, 이러면 우승 가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첼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빅터 오시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이번 여름 나폴리를 어떻게든 떠나려고 하는 오시멘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24-07-31 12:47:00]
-
[뉴스] [올림픽] 인종차별? 이번에는 반 유대주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이 아니다. 이번에는 반 유대주의다.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검찰청 올림픽 축구 경기 중 발생한 반유대주의 범죄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올림픽 조직..
[24-07-31 12:42:00]
-
[뉴스] [오피셜]전남, '특급에이스' 발디비아와 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남 에이스 발디비아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전남은 발디비아와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발디비아는 2023년 전남에 입단하여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
[24-07-31 12:40:00]
-
[뉴스] '평균 8.6득점 7연승 끝→타격 코치 계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교롭게도 최승준 타격 코치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된 날 방망이가 힘을 못썼다.LG 트윈스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대7로 패했다. 28일 한화전서 6대9로 패해..
[24-07-31 12:40:00]
-
[뉴스] [오피셜]“바코의 추억“ 울산, 조지아 출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조지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를 영입했다.울산은 31일 아라비제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라비제는 축구 지능, 발 기술,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24-07-31 12:30:00]
-
[뉴스] [올림픽] '엄마 스나이퍼' 김예지, 시크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월드컵 영상이 뒤늦게 대박이 터졌다.31일(한국시각) 현재 SNS에서 조회수 2600만을 돌파한 해당 영상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
[24-07-31 12:24:00]
-
[뉴스]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까? 6년만의 선발..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능성은 보였다. 칭찬도 들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앞날이 불투명하다.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1951일만의 선발, 1166일만의 1군 등판에서 남..
[24-07-31 12:00:00]
-
[뉴스] 황희찬은 EPL에 남는다...마르세유 영입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강한 저항에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각) '마르세유는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한 개선된 제안을 전달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에 ..
[24-07-31 11:55: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클레이 승우부터 폴 휴범..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남대부에서는 고려대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대학 유망주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MBC배에서 눈길을 끌었던 8명의 유망주들을 ..
[24-07-31 11:54:20]
-
[뉴스] [올림픽]'16세 막내' 반효진 금빛 총성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세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의 '소중한 한 발'이 한국 사격계의 염원을 풀어줄지도 모르겠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반효진이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
[24-07-31 11:5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