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실상 외부 영입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임박했다.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7월 31일이 임박한 가운데, 아직까지 최종 단계에서 성사된 이적건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진지한 논의를 했던 몇몇 구단이 있다는 소문이 돌지만 마감 시한이 가까워지도록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NC 다이노스는 외부 영입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를 선언했다. NC도 절박한 상황이다.

현재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까지 4개팀이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지역 라이벌 매치에서 1승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나 7위로 떨어진 상태다. 아직 순위 싸움이 워낙 촘촘하지만, NC 입장에서도 취약점들을 보완해 다시 반등을 노려볼 필요는 있다. 포기하기엔 이르기 때문이다.

일단 애매했던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교체를 선택했다. 상위권 팀에 유독 약했고 최근 구위가 떨어진 카스타노를 보내고, 조만간 대체 선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한 빨리 KBO리그에 적응해서 2선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카드가 최우선 고려 사항이다.

타선 보강도 필요하다. NC는 현재 손아섭, 박건우의 대형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연달아 맞았다.

손아섭이 지난 4일 SSG전에서 수비 도중 충돌로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고, 정규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할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박건우마저 지난 주말 롯데와의 경기 도중 사구에 손목을 맞아 골절 부상을 입었다. 박건우는 사실상 정규 시즌 아웃이라고 봐야 한다.

팀 타율 하위권에 처져있는 NC는 전반기까지는 높은 출루율과 팀 OPS로 타율의 아쉬움을 상쇄했지만, 7월들어서는 그마저도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NC의 7월 팀 출루율은 0.310으로 꼴찌, 팀 OPS도 0.711로 9위다.

30개의 홈런을 친 홈런 1위 타자 맷 데이비슨을 보유하고 있지만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NC 타자들의 이름을 찾기가 힘들다. 팀내 타격 1위(0.344)였던 박건우마저 빠지면서 치명상은 더욱 커졌다. 주전으로 성장해줘야 할 20대 젊은 선수들이 1~2할 초반 낮은 타율에 허덕이면서 고민도 많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트레이드에 대한 가능성이 살아있었다. NC는 지난 5월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 1,3라운드 2장을 내주고 내야수 김휘집을 영입했다. 과감하게 지명권 2장을 소진하면서 내야 보강을 한 만큼 추가 타자 보강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관점이다. NC 구단 역시 가만히 손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타 구단들과 몇몇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고, 계속해서 논의를 해왔지만 현재 시점까지 최종 성사가 되지는 않았다.

NC 임선남 단장도 “지금 시점에서 트레이드는 이제 쉽지 않을 것 같다. 카드를 맞추기가 어렵다. 욕심이 나는 선수가 있어도 상대 구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지금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쉽지 않다“고 이야기 했다.

결국 20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많은 기대를 걸어야 한다. 외야에서는 박시원, 박한결, 내야에서는 이적생 김휘집과 올 시즌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김주원 등이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줘야 한다. 후반기 NC의 막판 반등을 위해서는 필수 요건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2건, 페이지 : 1386/5074
    • [뉴스] '음주측정 거부 체포' LG 최승준 1군 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음주측정 거부로 인해 현행범 체포된 현직 코치가 LG 트윈스 최승준 타격 코치(36)로 밝혀졌다. LG는 사실 확인 후 즉각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최 코치는 전날 새벽 6시 30분쯤 강남구 ..

      [24-07-30 14:40:00]
    • [뉴스] 꼴찌인데, 이상하게 무섭다...KIA 우승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 우승? 키움에게 물어봐.KIA 타이거즈가 다시 독주 체제를 갖출 분위기다.KIA는 후반기 8연승을 달리다 3연패 늪에 빠졌었다. 28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지면 4연패에, 꼴찌팀에 3..

      [24-07-30 14:27:00]
    • [뉴스] [24파리] '쇼타임 농구' 미국, 약체 남..

      [점프볼=이규빈 기자] 첫 경기에서 눈이 호강하는 경기력을 보였던 미국이 2연승에 도전한다.미국은 29일(한국시간) 세르비아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110-84로 대승했다. 드림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

      [24-07-30 14:19:45]
    • [뉴스] '귀염 한도초과'유도銀 허미미“남주혁?보고싶..

      “남주혁? 보고 싶은데 만날 수 있을까요?“파리올림픽 여자유도에서 8년만의 은메달을 따낸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특유의 깜찍발랄 매력을 발산했다.'독립투사 허석 선생의 5대손'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각) 파리 샹..

      [24-07-30 14:18:00]
    • [뉴스] 尹, 파리 메달리스트 14명에 축전…“선수들..

      대통령실 “尹대통령, 메달 획득할 때마다 선수에게 보낼 축전 꼼꼼히 챙겨“(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지난 3일 동안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 14명에게 축전을 보..

      [24-07-30 14:13:00]
    • [뉴스] [올림픽] 조직위 더위 먹었나…은메달 프랑스..

      아르헨 수영 선수 소개하면서 중국 국기 띄워개회식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더니…계속된 실수(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해 빈축을 샀던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실..

      [24-07-30 14:13:00]
    • [뉴스] [단독]'전북 폭풍영입 미쳤다' 올여름 7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전북 김두현호의 폭풍영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검증된 풀백' 김태현(28·전남)을 영입하며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이적시장 관계자는 30일 “전북이 전남 김태현을..

      [24-07-30 13:59:00]
    • [뉴스] [올림픽] “유도가 이런 경기였나요?“ 허미..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유도 종주국 일본 조차 자괴감에 빠졌다. '지도 3개 반칙패' 판정이 속출하며 이게 격투기 종목이 맞느냐며 종주국의 불만이 터져나왔다.일본 매체 '더다이제스트'는 30일 '유도가 이런 경기..

      [24-07-30 13:50:00]
    이전10페이지  | 1381 | 1382 | 1383 | 1384 | 1385 | 1386 | 1387 | 1388 | 1389 | 13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