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20:34:25]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다시 안양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기대와 설렘이 공존, 고향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네요."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필리핀대의 연습경기. 친정팀으로 컴백을 알린 이원대(33, 183cm) 역시 모습을 드러내 컨디션을 체크했다.
이번 오프시즌 이원대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정관장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했다. 센터 김철욱과 1대1 트레이드였다. 2012-2013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정관장(당시 KGC)에 지명되어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2017-2018시즌까지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정관장에서 5시즌 동안 통산 143경기를 출전했다. 이후 창원 LG와 서울 SK,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다시 안양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1일 만난 이원대는 "적응에는 큰 문제 없는 것 같다(웃음). 몸 상태는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한다. 계속해서 잘 만들어가는 중이고, 열심히 팀 분위기에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안양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기대와 설렘이 공존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정관장이라는 팀에 합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로 데뷔를 함께한 팀. 팀 이름과 선수단은 바뀌었지만, 안양이라는 장소만은 변함없었다. 이원대는 "선수들은 당연히 많이 바뀌었다. 다른 것은 크게 바뀐 점이 없는 것 같다. 선수들 모두 너무 착해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분위기가 자유롭다. 그런데 그 안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나도 큰 도움이 된다. (정)효근이와 (정)준원이 형과도 같이 있었고, 다들 오고 가며 인사하는 사이였다. 걱정 없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3시즌 정규리그 출전 경기가 39경기에 불과했다. 주로 D리그를 누볐다. 그렇기에 기회에 대한 배고픔이 있었을 터. 이번 이적을 통해 고향에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됐다.
이원대는 "몇 년 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에 그냥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거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선수가 일단 코트를 밟아야지 뭔가를 보여줄 수 있다. 그렇기에 뛰는 것이 첫 번째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오랜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흥민 형 빨리 와“ '인종차별' 벤탄쿠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완전체'가 될 준비를 끝냈다.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반가운 얼굴들의 복귀를 공개했다. 마지막까지 코파아메리키와 유로 2024를 누빈 관계로 동아시아 투어에 불..
[24-08-06 10:47:00]
-
[뉴스] "2020년 LAL, 최고의 팀이었지" 우승..
하워드는 레이커스를 최고의 팀으로 기억하고 있다.드와이트 하워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팟 캐스트 'Above The Rim with'에 출연해 2019-2020시즌의 레이커스에 대해 이야기했다.슈퍼맨..
[24-08-06 10:41:43]
-
[뉴스] [올림픽] 아프간 최초의 B-girl “감옥..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마니자 탈라시(22)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출신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 신규 종목 브레이킹에 '난민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반항적인 탈라시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
[24-08-06 10:33:00]
-
[뉴스] [올림픽] 파리의 양궁여제, 3관왕 임시현 ..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목 디스크 걸릴 것 같아요.“파리올림픽 3관왕.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절대 에이스 임시현(21·한체대)은 이제서야 잔잔한 농담을 던졌다.금의환향이었다.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24-08-06 10:30:00]
-
[뉴스] '2세트 먼저 따고도 충격패' 일본 남자 배..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탈리아 남자 배구 대표팀이 8강 탈락 위기에서 극적으로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52년만의 메달에 도전했던 일본은 눈물을 흘렸다.이탈리아 남자 배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
[24-08-06 10:25:00]
-
[뉴스] 고진영, 메달은 커녕 예상 12위라고? 韓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효주 11위, 고진영 12위, 양희영 순위 밖…미국의 2024 파리 올림픽 중계권 방송사 NBC가 예측한 올림픽 여자 골프 파워랭킹 15순위. 한국 선수에 대한 평가가 유독 박했다.NBC는..
[24-08-06 10:22:00]
-
[뉴스] [패럴림픽]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열아홉 서..
서민규(19·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05년 1월12일생,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선수 83명 중 막내다. 2021년에 열린 도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막내로 출전한 윤지유(탁구·당시 21..
[24-08-06 10:20:00]
-
[뉴스] [올림픽] “손흥민 하겠답니다“ 금의환향 男..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5개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 대..
[24-08-06 10:16:00]
-
[뉴스] '알드레드 방출' KIA, 유력 후보는 ML..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캠 알드레드와 결별한 KIA 타이거즈가 결국 에릭 라우어를 품는걸까.KIA가 5일 윌 크로우와 알드레드를 동시에 웨이버 공시하면서 외국인 투수 교체에 나선 가운데, 라우어를 영입할 것이란 ..
[24-08-06 10:07:00]
-
[뉴스] '이번엔 진짜냐?' 토트넘 원톱 수급작전 결..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만큼은 진짜 영입할 수 있나'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 지난 시즌 임시방편으로 손흥민(32)에게 맞겼던 바로 그 자..
[24-08-06 10:0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