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15:34:12]
단국대가 결승에 올랐다.
단국대학교는 31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 광주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7-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결승에 진출했다.
1쿼터 초반 단국대가 연속 4점을 만들었지만 광주대가 곧바로 연속 11점으로 반격하며 역전했다. 그러나 단국대 역시 침착하게 대응하게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광주대의 근소한 리드 속 1쿼터가 이어졌고, 단국대는 1쿼터를 20-24로 뒤졌다.
2쿼터에도 광주대의 리드가 이어졌다. 단국대 역시 반격을 이어갔다. 쿼터 중반 오세인의 3점슛이 터졌지만 광주대가 곧바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에도 단국대의 반격이 펼쳐질 때마다 광주대가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어냈고,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단국대는 전반을 37-38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오세인의 득점으로 단국대가 역전했다. 이어 박지수의 속공과 3점슛이 터졌다. 흐름을 잡은 단국대는 쿼터 중반 류가형의 미들슛으로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간 단국대는 쿼터 막판 오세인의 3점슛이 터지며 더욱 차이를 벌렸고, 3쿼터를 59-44로 마쳤다.
4쿼터 들어 광주대의 반격이 다시 펼쳐졌다. 쿼터 중반 임교담의 미들슛이 터지며 차이는 10점으로 줄었다. 이어 단국대는 한 자릿수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양인예의 돌파로 흐름을 끊고자 했지만 광주대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단국대는 종료 1분여 전 5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단국대는 양인예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단국대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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