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21:16:07]
정관장이 연패에 빠졌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82로 패했다.
4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친 정관장. 그러나 승부처에 LG에 밀리며 연패에 빠졌다.
김상식 감독은 “개막전보다는 좋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 게 어느 정도 나아졌다. 하지만 역시 막판 집중력이었다. 4쿼터 막판 1분까지 파울이 없었다. 강하게 수비했어야 하는데 허술했고 공격 욕심을 냈다. 집중력을 더 강조하고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많이 뛴 선수도 힘들 것 같은데 우리는 여유가 없다. 최선을 다해서 많이 뛰는 선수가 나오더라도 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 채워서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관장 캡틴 정효근이 로스터에 있었지만 결장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개막전이 끝난 뒤 정효근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선수가 반성을 좀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고 어느 정도 경기가 되는 상황이었다. 정효근도 당연히 써야 하는 선수이고 느낀 바도 많았을 것이다. 오늘은 경기가 풀렸고 그동안 많이 못 뛰었던 종현이를 뛰게 했다“고 말했다.
골대가 휘면서 경기 중단이 오래된 부분에 있어서는 “나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흐름이 넘어갔다. 그런 거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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