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21:22: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하자마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경기 전부터 토트넘 팬들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에 정말 들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푹 쉬면서 부상을 회복한 손흥민을 곧바로 선발로 투입했다.
좌측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측면에서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기와 함께 호흡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에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 대역전승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7분 손흥민은 좌측에서 우도기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우도기가 중앙으로 다시 패스를 보냈고, 이브 비수마가 연계 플레이를 마무리했다.손흥민은 후반 10분 또 날았다. 중앙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준 뒤 빠르게 달려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았다.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수비수와 얽히면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남은 활약은 복귀 축포뿐이었고, 후반 15분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파페 마타르 사르가 최전방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장 클레어 토디보 앞에서 헛다리 후 빠른 타이밍의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리그에서 무려 2달 만에 득점을 신고한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가 마무리 된 후 영국 BBC는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선정자는 EPL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였다. 디니는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에 뽑혔다.
디니는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활약을 두고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잡은 뒤 쉽게 물러날 수 있었던 경기에서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마지막 골을 넣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질주를 보여주면서 부상에서 돌아온 후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복귀전부터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하는데 성공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BBC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건 시즌 2번째다.
손흥민은 경기 후 “경기장에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 특히 결과를 얻었을 때 더욱 그렇다. 난 공을 잡으려면 공을 잡으면 최선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일대일 상황에서 저는 매우 적극적이고 이런 상황에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며 기분 좋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만족했다. 그는 “팀 전체에서 골이 나오는 건 좋다. 주장 손흥민이 다시 돌아와 득점하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이 충분히 재계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깜짝쇼 기대하라' 첫 탄생 '안세영 올림픽..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 금메달 보러 오세요.'배드민턴 스타 안세영(22·삼성생명)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한 전국대회가 탄생했다. 22일 광주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
[24-10-23 06:06:00]
-
[뉴스] “주변에서 말이 많던데, 정작 저희는…” 대..
외부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은 박정아가 대기록 달성과 함께 좋은 경기를 펼쳤다.페퍼저축은행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박정아는 이번 도드람 2024-2025 V-리그를 팀의 주전 세터로 낙점된 이원정과 함께 치른다...
[24-10-23 06:00:10]
-
[뉴스] '이강인 아쉽다!' 손끝에 막힌 시즌 첫 U..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나,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PSG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
[24-10-23 05:55:00]
-
[뉴스] '에이스+주장 없어도 이긴다!'+'행운의 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아스널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4-10-23 05:53:00]
-
[뉴스] '국대' 주민규 딜레마 빠진 울산, 2전 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이상 저온'에 시달리고 있다.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2024~2025시즌 출범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무대에 올랐지만 동아시아 12개팀 가운데 '꼴찌'다..
[24-10-23 05:50:00]
-
[뉴스] 답은 나와 있는데…'무사 1, 2루→0점'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떻게든 잡아야 할 히어로, 호랑이는 어떤 묘수를 꺼낼까.말 많고 탈 많았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23일에는 개최가 유력하다. 기상청 예보상 경기 시작 예정 시간(오후 ..
[24-10-23 05:45:00]
-
[뉴스] '17년간 선수→코치로 함께 했는데...'..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모창민 타격 코치가 홀로 서기에 나선다.LG 트윈스 이호준 수석코치가 22일 NC 다이노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3년전 함께 LG로 왔던 모창민 타격 코치의 거취가 함께 주목..
[24-10-23 05:40:00]
-
[뉴스] '슬프게도 32살' SON, 유로파 알크마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웨스트햄전을 통해 성공적으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주중 유럽클럽대항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망했다.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몰'은 22일(이하 한국시각..
[24-10-23 05:36:00]
-
[뉴스] '라말 이상의 임팩트' 원조 '메시 후계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많은 '제2의 메시'가 등장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안수 파티다.2019년 17세의 나이에 혜성 같이 등장한 파티는 바르셀로나B팀을 건너 뛰고 곧바로 1군에 데뷔를 했..
[24-10-23 05:30:00]
-
[뉴스] '이제 4경기 안남았는데 14골이 득점 선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나은행 K리그1 2024'도 이제 막판 스퍼트 중이다. 역대급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 타이틀의 향방도 오리무중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득점왕 경쟁이다. 아직 ..
[24-10-23 05: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