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2 02:31:00]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쓴 여자 태극궁사들이 전원 16강에 진출했다.
'슈퍼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막차를 탔다. 임시현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자 옥타비아에 6대0(28-27 27-26 29-27) 완승을 거뒀다. 임시현도 16강에 오르며, 태극 낭자들은 모두 16강행에 성공했다.
임시현은 32강에서 완승을 거뒀다. 압도적이었다. 1세트에서 9-10-9점을 쏘며 10-9-8점을 쏜 상대에 앞섰다. 28-27. 2세트는 8점을 쏘며 흔들렸지만 마지막 발을 10점으로 쏘며 27점으로 마쳤다. 26점의 옥타비아에 27-26으로 앞섰다. 마지막 3세트, 임시현은 10점을 두 발이나 쏘며 ,29-27로 승리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37년만의 양궁 3관왕에 성공한 임시현은 이번 올림픽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임시현은 2일 오후 혼성단체전을 치른다.
임시현은 앞서 64강전에서도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에 6대0(26-23 28-18 29-24)완승을 거뒀다.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과 '막내온탑' 남수현(순천시청)도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전훈영은 2일 64강에서 페니 힐리(영국)을 6대2(27-28 28-26 28-25)로, 32강에서 독일의 샤를린 슈바르츠를 7대1(28-25 29-29 28-25 27-26 30-26)로 꺾었다. 남수현은 지난달 31일 64강에서 아집트의 자나 알리를 5대1(30-23 29-25 28-28 29-28)로, 32강에서 체코의 마리에 호라코바에 7대3(28-28 27-24 28-28 29-29 29-24)로 제압했다. 남수현은 다소 고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중국을 세트 점수 5대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이후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는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1차 미션을 달성한 여자 대표팀은 이제 개인전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4년 로스엔젤레스 대회부터 지난 도쿄 대회까지 11번의 올림픽에서 무려 10개의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딱 한번 놓쳤다. 방심은 없다. 선수들은 단체전 우승으로 들뜨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만큼,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다. 여자 개인전의 메달은 3일 결정난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투트쿠 합류’ 완전체 된 흥국생명, 25일..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튀르키예)까지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흥국생명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그동안 일본팀들과 교류가 잦았던 흥국생명..
[24-08-06 15:23:09]
-
[뉴스] “마드리드에 유전 터졌나“ 유럽 뒤흔드는 A..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 이적시장을 뒤흔들고 있다.아르헨티나 일간 '올레',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맨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
[24-08-06 15:23:00]
-
[뉴스] '마른 하늘에 대형 방수포?' 대체 왜? 광..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른 하늘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두고 홈팀 KIA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외야와 더그아웃 한켠에서 몸을 풀고 그라운..
[24-08-06 15:20:00]
-
[뉴스] '폭염 속 안전이 최우선' KBO 빠른 결단..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의 빠른 결단.KBO가 살인 더위에 대비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혹서기 기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KBO는 일요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하기로 ..
[24-08-06 15:12:00]
-
[뉴스] '왜 내 전화만 안 받아!'...슈퍼스타에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화를 거절해 분노를 유발했다.영국의 트라이벌 풋볼은 5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이 벨링엄에게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안첼로티..
[24-08-06 14:47:00]
-
[뉴스] KIA와 팀홈런 공동 1위. 그런데 홈런 T..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는 올시즌 홈런군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2021년엔 133개로 전체 3위였던 삼성의 팀 홈런은 2022년에 103개로 7위로 내려앉더니 지난해는 88개로 8위로 한계단 더 내려앉..
[24-08-06 14:40:00]
-
[뉴스] 맨시티 역대 최고 방출...'홀란 백업 불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훌리안 알바레즈가 결국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맨시티 공격수인 훌리안 영입을 위한 계약을 거의 ..
[24-08-06 14:30:00]
-
[뉴스] [올림픽] 파리올림픽 3x3의 피날레 장식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파리의 주인공이 됐다. 6일(한국시간) 프랑스 콩코트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3x3 남자농구 결승에서 워디 데 용이 연장에서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린 네덜란..
[24-08-06 14:12:36]
-
[뉴스] [올림픽] 전차군단 독일 女 3x3...무적..
2024 파리올림픽 3x3 여자농구 금메달의 주인공은 독일이었다. 6일(한국시간) 프랑스 콩코트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3x3 여자농구 결승에서 소냐 그리나허가 경기 종료 30초 전 결승 득점을 ..
[24-08-06 14:03:25]
-
[뉴스] 베트맨, 8월 한 달간 '건강한 토토라이프 ..
'스포츠토토 건전하게 이용하고 햄버거와 커피 쿠폰도 받아 가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건강하게 스포츠토토를 이용하고, 푸..
[24-08-06 13: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