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6 17:38:00]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순간 긴장했다. 선수 부상이 올수도 있으니까.“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날 손호영의 헤드샷 순간을 가슴 떨리게 돌아봤다.
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손호영은 전날 1회초 공격 도중 LG 선발 최원태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다. 최원태는 이 공으로 인해 퇴장당했다.
원체 부상이 잦은 선수인데다 사실상 풀타임은 처음 치러보는 선수다. 롯데의 1회말 4득점을 만들어낸 과정 중 하나였지만, 부상을 겪고 돌아온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손호영은 11회말까지 풀타임 출전하며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번째 타석에선 2루타를 치기도 했다.
상태는 괜찮은 걸까. 경기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머리는 워낙 민감한 부위다. 유망주로 기대받던 타자나 투수가 머리에 공을 맞은 뒤 제 기량을 회복 못하는 경우는 만화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에도 여러 사례가 존재한다. 롯데도 예외가 아니다.
천하의 김태형 감독도 깜짝 놀란 순간이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부상이 올수 있는 상황이 되면 감독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라며 진지하게 돌아봤다.
롯데는 4연패를 기록하며 8위까지 떨어졌다. 39승51패3무, 승률이 4할3푸3리에 불과하다. 7위 SSG 랜더스와도 무려 5경기 차이다.
김태형 감독은 돌파구를 묻는 질문에 “타선이 좀 처져있다보니 불펜투수들도 부담이 크다. 제일 큰형(전준우)이 한방씩 쳐주면 분위기가 살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윌커슨이나 반즈처럼 토종 선발투수가 7~8이닝을 버텨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진욱은 올해 선발로 출격하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날은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5이닝에 그쳤다.
“젊은 선수들이 기싸움에서 밀리는 부분도 있다. 결국 선수가 부담을 이겨내고 해내야 이길 수 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테러 우려 현실로?' 개회식 당일 프랑스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축제 분위기로 가득해야 할 파리가 뒤숭숭하다.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명소 센강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수상 행진 방식으로..
[24-07-26 19:47:00]
-
[뉴스] 레전드 박태환의 폭풍응원“金우민 하던대로 하..
[파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400m 레전드' 박태환이 '400m의 후예' 김우민(강원도청)의 포디움을 기대하고 응원했다.'올림픽 챔피언' 박태환은 26일(한국시각) 파리올림픽 수영 경기가 펼쳐질 파리 라데팡스아..
[24-07-26 19:38:00]
-
[뉴스] “안정감이 다르다“ 달라진 특급재능, '유망..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요즘 정말 잘 던진다. 공 하나가 아쉬웠지만.“롯데 자이언츠 김진욱(22)이 '고교 시절' 수식어를 벗고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거듭나고 있다.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NC ..
[24-07-26 19:31:00]
-
[뉴스] '연이틀 우천 취소' 한화, 선발 로테이션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 번 취소됐으니….“비로 인해 이틀 휴식을 취하게 된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를 바꿨다.한화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 개시 약..
[24-07-26 19:30:00]
-
[뉴스] 대한민국, 개회식서 48번째로 입장...기수..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48번째로 입장한다.대한체육회는 26일(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가 개회식 전반부인 48번째로 입장한다..
[24-07-26 19:25:00]
-
[뉴스] 'UCL 진출 팀 이적설'→'믿을 수 없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배준호가 차기 시즌 에이스의 상징은 10번을 달고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스토크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준호는 시티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스토크 시티 올해의 ..
[24-07-26 19:25:00]
-
[뉴스] '金 도전' 오상욱의 최대 고비는 '8강',..
[24-07-26 19:11:00]
-
[뉴스] 맨유 최악 영입생의 드림클럽은 리버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는 원래 리버풀 이적을 원했다.산초는 이번 여름 맨유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였다. 지난 시즌 도중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감독 계획에서 제외됐..
[24-07-26 18:51:00]
-
[뉴스] 펜싱 스타일까지 바꾼 '꽃미남 펜서' 오상욱..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년 전, 도쿄올림픽은 '꽃미남 펜서' 오상욱(28)에게는 '절반의 성공'이었다.'에이스' 답게 마지막 점수를 책임지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4-07-26 18:46:00]
-
[뉴스] 포스텍 감독 드디어 입 열었다, '고등윙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고교생 천재' 양민혁(18·강원) 영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프리시즌 일본 투어 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입단을..
[24-07-26 18:2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