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08:12:00]
'서른 살' 셰스트룀은 여자 자유형 100m 우승…러데키는 1,500m 금메달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랑스의 자랑'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자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파리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금메달을 연속해서 목에 걸었다.마르샹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접영 200m 1분51초2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지난달 29일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02초95로,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올림픽 기록(4분03초84)을 경신하며 정상에 오른 마르샹은 대회 두 번째 금맥을 캤다.접영 200m 결승에서 마르샹은 150m까지는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에 이은 2위를 달렸지만, 마지막 50m를 28초97에 역영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디펜딩 챔피언' 밀라크는 1분51초75로 2위를 했다. 밀라크의 마지막 50m 구간 기록은 30초23이었다.마르샹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밀라크는 자신의 올림픽 기록(1분51초25)이 '종전 기록'으로 내려가는 상황을 목격해야 했다.일리야 하룬(캐나다)이 1분52초80으로 3위에 올랐다.세 번째 금메달은 약 한 시간 뒤에 나왔다.마르샹은 남자 평영 200m에서도 2분05초8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이 종목에서도 마르샹은 종전 올림픽 기록(2분06초38)을 보유한 잭 스터블티-쿡(호주)을 2위로 밀어냈다. 스터블티-쿡의 이날 기록은 2분06초79였다.
여자 자유형 100m에서는 '서른 살'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52초16으로 우승했다.셰스트룀은 자신보다 아홉 살 어린 토리 후스케(미국)를 0.13초 차로 제쳤다. 후스케의 기록은 52초29였다.3위는 52초33에 터치패드를 찍은 시오반 허헤이(홍콩)였다.셰스트룀은 2017년에 이 종목 세계 기록(51초71)을 세웠다. 그의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여자 접영 1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 2021년 도쿄에서 자유형 50m 은메달을 딴 셰스트룀은 파리에서 올림픽 메달 수를 5개(금 2개, 은 2개, 동 1개)로 늘렸다.여자 자유형 100m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첫 번째 스웨덴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리빙 레전드'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30초0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2위는 15분40초35의 아나스타샤 키르피치니코바(프랑스)가 차지했다.여자 자유형 1,500m는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됐고, 첫 우승자 러데키의 15분35초35이 파리 대회 전까지 '올림픽 기록'으로 인정받았다.러데키는 자신의 올림픽 기록을 넘으며 이 종목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동시에 자신의 올림픽 금메달 수를 8개, 전체 메달 수를 12개(금 8개, 은 3개, 동 1개)로 늘렸다.jiks79@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남자 사브르가 책임진 한국 펜싱,..
런던보다 총 메달 적지만 '첫 2관왕' 성과…여자 사브르 단체전서 추가 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이 사상 처음으로 '2관왕'을 배출한 남자 사브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에 단일 올림픽..
[24-08-01 09:54:00]
-
[뉴스] [올림픽] 세대교체에도 사브르 패권은 굳건…..
오상욱·구본길·박상원·도경동에 원우영 코치까지…단체전 3연패 대업(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 종목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2012년 런던, ..
[24-08-01 09:54:00]
-
[뉴스]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서 9월 28일 마라..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28일 대부도 방아머리에 있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4 안산 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4-08-01 09:54:00]
-
[뉴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꿈나무 15명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7월 19일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수석부회장 최용호)가 구청 대강당에서 엘리트 학생 선수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
[24-08-01 09:54:00]
-
[뉴스] '대충격' 세계 최고 명장 클롭 감독 은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제 클롭이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클롭 감독은 최근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감독 컨..
[24-08-01 09:52:00]
-
[뉴스] 'LG 킬러에 커브 노림수 통했다.' 오후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조금 여유가 있더라.“2번에서 6번으로 내려온 것 밖에 없는데 달라졌다. 타격에 힘이 생겼고, 여유가 생겼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쐐기 투런포 등 3안타에 4타점을 올리며 팀을 다시..
[24-08-01 09:48:00]
-
[뉴스] [올림픽]“동메달, 가방에 넣고 잊었다“ 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삐약이'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숙적' 히라노 미우(13위·일본)와 격돌한다.신유빈은 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히라노 미우와 2024년 파리올림픽..
[24-08-01 09:47:00]
-
[뉴스] '충격' SON톱 더 이상 1옵션 아닌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최전방을 채워줄 공격수로 대형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각) '첼시가 빅터 오시멘과 접촉하고 있지만, 토트넘이 그를 두고 경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
[24-08-01 09:40:00]
-
[뉴스] “펩, 하프타임에 대체 뭐하길래“ 맨시티,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킥오프와 경기 재개를 지연한 22건의 케이스로 200만파운드가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E..
[24-08-01 09:26:00]
-
[뉴스] [올림픽] 삼성전자, IOC 홈페이지에 올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IOC와 함께 올림픽 팬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를 공식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프랑스..
[24-08-01 09: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