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00:42: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위 삼성 라이온즈가 2위 LG 트윈스에 완승을 거두고 2게임차로 좁히며 2위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삼성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코너 시볼드가 데뷔후 처음으로 8회까지 던지면서 8이닝 6안타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호투에 강민호의 역전 투런포와 김영웅의 시즌 20호 백투백 솔로포, 이성규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을 터뜨리며 7대1의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의 대결은 홈에서 강한 특성을 가졌다. 삼성이 대구에서 5승1패로 강세를 보였고, LG는 잠실에서 4승1무1패로 강했다.
초반은 그대로 가는 듯했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가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1회말 문보경의 2루타로 1-0으로 앞서갔던 것.
하지만 4회초 2사후 이재현의 안타에 이어 강민호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곧바로 김영웅이 또한번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3-1.
삼성은 5회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7회초엔 김지찬의 2루타와 이재현의 중전안타로 2점을 뽑았다. 8회초엔 이성규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지며 7-1로 앞섰다.
그사이 코너는 1회말에 선취점을 뺏긴 이후 LG에 1점도 내주지 않으며 8회까지 던져 불펜진을 편하게 쉬게 했다.
코너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8승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코너가 1선발로서 올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특히 코너의 무4사구 투구가 혹서기 야수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코너를 극찬했다. 또 “4회 뒤지던 상황에서 강민호의 역전 홈런이 분위기를 바꾸었고, 그동안 잠실 LG전에서의 열세를 잊고 타자들도 편하게 자신의 타격을 할 수 있었다“라며 줄기차게 추가점을 뽑은 야수들 칭찬도 이었다.
31일엔 LG 손주영, 삼성 이승현의 국내 왼손 선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속상하다“ “창피하다“ 고개숙인 염갈량.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속상하다.“ “창피하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최승준 코치의 음주 운전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LG가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최승준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 대처를 했다. ..
[24-07-31 06:40:00]
-
[뉴스] 홍명보 감독이 팀 K리그와 손흥민 안 보고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운명이 바뀌지 않았다면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상암벌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어야 했다. 팀 K리그 지휘봉은 지난해 우승팀 사령탑이 맡는다. 홍 감독은 울산 HD를 이끌고 2022년에 이어 20..
[24-07-31 06:30:00]
-
[뉴스] '日 축구 날벼락' 올림픽 8강서 무적함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승장구하던 일본 축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일본이 2024년 파리올림픽 8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한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좌절을 심어준 스페인과의 리벤지 매치가 ..
[24-07-31 06:29:00]
-
[뉴스] “액션 영화 캐스팅해야“ 머스크까지 반했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해. 연기도 필요 없어.“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까지 주목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사격이 전세계의 ..
[24-07-31 06:27:00]
-
[뉴스] 신유빈X임종훈 12년만의 메달→'12년전 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은 대한민국 마지막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마지막 메달리스트였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주세혁 현 남자대..
[24-07-31 06:10:00]
-
[뉴스] ‘라슨에서 스키너로, 주 팅에서 리 잉잉으로..
한 경기 안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숭고한 시대의 변화가 담겼다.한국 시간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미국과 중국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A조 1경기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빅 매치..
[24-07-31 06:00:25]
-
[뉴스] 신유빈X임종훈 탁구 혼복-남자 유도 81㎏급..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은 없었지만, 메달 레이스는 멈추지 않았다.대회 나흘째인 30일(현지시각) 한국 선수단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5..
[24-07-31 06:00:00]
-
[뉴스] '놀랍다 SON!' 토트넘 신입생 마음마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 신입생의 마음마저 바꿨다.영국의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선수 한 명이 자신을 진정으로 환영한다고 느끼게 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
[24-07-31 05:47:00]
-
[뉴스] 잘만 하면 KBO 역사가 바뀐다…박병호도·K..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야구를 위한 전력보강을 위한 마지막 날. 구단의 움직임은 나올까.7월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프로야구 규약 '제86조'에 따르면 '양도가능기간'은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다..
[24-07-31 05:45:00]
-
[뉴스] “황금세대, 아 아쉽다!“ 男계영 800m,..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가 그토록 간절했던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계영 800..
[24-07-31 05: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