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6 09:54:23]
[점프볼=홍성한 기자] "르브론이 팀 동료라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현지 언론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코트에서 오랫동안 라이벌로 상대했던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팀을 이루는 것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미국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4위에 머무른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슈퍼스타들을 대거 합류시켜 '드림팀'을 완성했다. 그동안 올림픽과 인연이 없었던 커리도 파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에 서게 됐다.
르브론 역시 통산 4번째 올림픽 출격 대기를 마쳤다. 이로써 최고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르브론과 커리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 만들어진 셈이다.
커리 역시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르브론이 팀 동료라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 굉장히 초현실적이다. 그의 경기를 존경하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 너무 많은 경쟁을 해왔다. 매일 가까이서 르브론을 보며 어떻게 경기 준비를 하는지 보는 건 정말 재밌는 일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서로 부족한 점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팀을 이끄는데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했듯 NBA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단어 자체로 이들은 서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위치다.
커리는 "르브론과 관계는 처음부터 좋게 시작했다. 내가 NCAA에 있었을 때도 만남을 자주 가졌다. 신인 시절에는 르브론이 집에 나를 초대한 적도 있다. 물론 라이벌이기에 경쟁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난 상대에 대한 존경심도 가져야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다"라고 바라봤다.
더불어 "같은 서부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르브론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우리를 이겼다. 경쟁은 앞으로 계속된다. 지금은 즐거운 경험을 즐길 생각이다. 팀 동료가 되어 르브론을 훨씬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은 28일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이끄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예쁜 곳과 맛있는 음식은 나중에! 배구만 생..
아레프가 한국에서의 첫 여름을 진지하고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이란 출신 아포짓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는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임..
[24-07-26 13:42:51]
-
[뉴스] [올림픽] 호주 수영코치, 옛 제자 김우민 ..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 호주 선수단 발칵…“코치 발언, 놀랍고 충격적““호주수영연맹, 펄페리 코치-김우민 관계 조사할 것“(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호주 수영대표팀의 마이클 펄페리 코치가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
[24-07-26 13:23:00]
-
[뉴스] 충남도의회 “파크골프장 농약 잔류량 등 안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26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방한일(예산1·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법령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에 ..
[24-07-26 13:22:00]
-
[뉴스] K리그1 대구서 뛴 벨톨라, '밥신'으로 이..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에서 뛰던 벨톨라가 '밥신'으로 등록명을 바꾸고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대전 구단은 26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밥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밥..
[24-07-26 13:22:00]
-
[뉴스] 전북 현대 유스팀 영생고, 2024 K리그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18세 이하(U-18) 유스팀 전주영생고가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 간 하계 토너먼트 대회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전북 U-18 팀은 25일 충남 천안..
[24-07-26 13:22:00]
-
[뉴스] [고침] 스포츠(프로축구 제주, 'U-22 ..
프로축구 제주, 'U-22 센터백 듀오' 허강준·홍재석 영입(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젊은 센터백 자원 허강준(22)과 홍재석(21)을 영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자유계약으..
[24-07-26 13:22:00]
-
[뉴스] 세리에 최고 윙어 불쌍하게 버러졌다...반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페데리코 키에사는 유벤투스 훈련장에서 홀로 개인 훈련에 매진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 중이다.이번 여름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계약은 2024~2025시즌까지지만 티아고 모..
[24-07-26 12:53:00]
-
[뉴스] 깜짝 계약→눈물의 이별→늦은 입국. 'LG를..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차적응할 수 있는 시간도 줘야 한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5일 입국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정에 대한 간략한 생각을 밝혔다. 시차 적응할 시간도 충분히 ..
[24-07-26 12:40:00]
-
[뉴스] “역겹다, 구단주 꺼져“ 지단·추아메니·황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전통명뭉 지롱댕 드 보르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조짐이다.보르도 구단은 이달 초 재정적 문제로 국가관리통제국(DNCG)으로부터 3부리그로 강등 조치됐다. 보르도는 26일(한국시각)..
[24-07-26 12:39:00]
-
[뉴스] 새로운 시즌 준비하는 EASL, 경영진 대대..
부사장으로 승진한 직원 4명을 포함하여 9명의 새로운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다.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EASL“)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크 피셔(Mark Fischer)를 사..
[24-07-26 12:12: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