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루에서 행동이 자유로울 수 있다.“

현역 선수 유일의 통산 400도루 달성자인 LG 트윈스 박해민이 주자의 입장에서 피치컴 사용에 대해 말했다. 2루 주자에서 피치컴이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분명히 있다며 피치컴 사용을 환영했다.

피치컴이 KBO리그에서 사용 여부로 인해 관심이 뜨겁다. 몇몇 외국인 투수가 피치컴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피치컴 사용의 장단점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

메이저리그의 경우 피치컴이 2루 주자가 타자에게 포수의 사인을 알려주는 행위를 막는 효과가 크고 피치클락을 단축시켜주는 효과도 생기는 장점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수 위주의 볼배합으로 운영이 되는 경우가 많아 투수가 자신이 던지고 싶은 구종을 피치컴을 통해 포수에게 알려주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KBO리그는 포수가 운영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베테랑 투수가 아닌 경우엔 대부분 포수의 사인대로 던진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굳이 피치컴이 필요없다고 하는 현장 스태프나 전문가들도 있다.

그래도 KBO리그에 내년시즌부터는 피치클락이 정식 시행이 될 수 있어 피치컴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편. 사인이 안맞아 시간이 흘렀을 때 빨리 피치컴을 통해 투수가 자신이 던질 공을 포수에게 알려주고 공을 뿌리는 것이 피치클락에 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또 요즘도 가끔씩 2루 주자가 포수의 사인을 훔쳐 타자에게 알려준다는 의심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피치컴을 포수가 써서라도 사인을 알려주지 않는 게 필요할 수 있다.

LG 박해민은 피치컴이 2루 주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피치컴을 쓰면 포수의 사인을 보지 못하는 단점이 생긴다“라면서도 “대신에 의심을 받지 않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했다. 박해민은 “그동안 2루주자는 사인을 훔쳐서 타자에게 알려준다는 의심을 받아왔기 때문에 약간의 제스쳐도 함부로 할 수가 없었다“라면서 “피치컴을 써서 사인을 안보여주면 2루 주자가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어떤 행동을 해도 의심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리드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포수의 사인을 보면 변화구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구속이 떨어지는 변화구 때 3루도루를 시도할 수 있다. 사인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3루 도루를 시도할 때 불리할 수 있다. 대신에 상대방이 오해할까 신경을 쓰지 않고 행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유리할 수도 있는 측면. 박해민은 “3루 도루에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피치컴의 등장으로 3루도루가 활발해질 지도 모를 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7건, 페이지 : 1368/5071
    • [뉴스] [오늘의 올림픽]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

      한국은 2008년부터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이어와(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됐다.27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한국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

      [24-07-27 14:13: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세계 최강' 한국 여자 ..

      유도 안바울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위업에 도전한다.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한 ..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황선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예선부터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부터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 옆에서 물살을 가른다.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무대'…눈 ..

      공연·선수·성화 번갈아 나오는 독특한 개회식…화려한 프랑스 문화 향연도 눈길(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린 하계 올림픽의 개회식은 고정관념을 깨는 남다른 방식으로 ..

      [24-07-27 14:13:00]
    • [뉴스]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올림픽…센강서 지구..

      사상 첫 수상 개회식…선수단 입장도 배 타고 진행프랑스 역사적인 건물 등에 차려진 경기장서 8월 11일까지 열전(파리=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이라크 남자 유도선수, 첫 도핑 ..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도핑에 적발된 첫 선수가 나왔다.파리 올림픽 기간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 기구인 국제검사기구(ITA)는 26일(현지시간) 이라크의 남자 유도 선수 사자드..

      [24-07-27 14:13:00]
    • [뉴스] [르포] 올림픽 개막식 직전 파리 시내는 온..

      기자·자원봉사자도 예외 없이 통행증 없으면 “돌아가시오“(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어제보다 한층 경계가 강화됐어요.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불편하긴 하네요.“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5시간 앞둔 26일(현..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첨..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26일(현지시간)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의 막이 오르면서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하는 각국 선수들의 조력자인 첨단 스포츠 장비에도 이목이 쏠린다.27일 SK이..

      [24-07-27 14:12:00]
    • [뉴스] [올림픽] 육상 페레크와 유도 리네르, '열..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남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성화 점화자로(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강'을 배경으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성화 점화자는 '은퇴 선수' 마리 조제..

      [24-07-27 14:12:00]
    • [뉴스] 오세훈, 파리올림픽 개막식 참석 “성과와 결..

      올림픽 경기장 일대 시찰…“파리의 시도 서울에 접목“(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하며 올림픽 대표단의 승리를 기원했다.오 시장은 이날 도..

      [24-07-27 14:12:00]
    이전10페이지  | 1361 | 1362 | 1363 | 1364 | 1365 | 1366 | 1367 | 1368 | 1369 | 13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