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7 09:00: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찜통 같은 무더위 속 K리그2(2부)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반전과 이변을 거듭하며 순위표에 미세한 균열이 시작됐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1위' FC안양(승점 43)은 마음이 급해졌다. 지난 24일 치른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충격 패했다. 안양은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하다. 그 사이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1)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안양의 이번 주말 상대는 충남아산이다.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충남아산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충남아산은 개막 전 예상을 깨고 순항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5골-무실점, 완벽한 공수 균형을 자랑하며 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3위(승점 37)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2위 전남도 선두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일전을 맞는다.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창 대 창'의 대결이다. 전남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40골을 넣었다. 팀 득점 2위에 랭크돼 있다. 김종민(9골) 하남(8골) 발디비아(7골) 등이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도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이랜드는 리그 22경기에서 45골을 꽂아 넣으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10골)가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날카롭다. 앞선 4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넣었다. 이 과정에서 이랜드는 3승1패를 챙겼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카즈키가 7경기에서 1골-3도움으로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다. 이랜드(승점 34)는 최근 4위에 자리 잡으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위권에 랭크된 팀들도 반전에 도전한다. 12위 성남FC(승점 20)은 27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승점 29)와 격돌한다. 성남은 최근 6경기에서 1무5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8위 부천은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5위 추격을 위해선 부지런하게 따라가야 한다.
11위 경남FC(승점 21·27골)는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10위 천안시티(승점 24·28골)와 대결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지키려는 천안과 뒤집으려는 경남의 한 판이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경인더비' 앞두고 한승규 잃은 FC서울,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FC서울의 미드필더 한승규가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한승규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
[24-07-27 14:10:00]
-
[뉴스] '더브라위너 2700억 초대형 계약 이뤄지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탈에 대비해 대형 영입을 고민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의 이적이 맨시티의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맨..
[24-07-27 13:55:00]
-
[뉴스] “맨유 새 프로젝트는 적자생존“ 잔뜩 힘 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미국에서 2024~2025시즌을 준비 중인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텐 하흐..
[24-07-27 13:47:00]
-
[뉴스] '간첩 혐의가 사라진다.' 현역 유일의 4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루에서 행동이 자유로울 수 있다.“현역 선수 유일의 통산 400도루 달성자인 LG 트윈스 박해민이 주자의 입장에서 피치컴 사용에 대해 말했다. 2루 주자에서 피치컴이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24-07-27 13:40:00]
-
[뉴스] [MBC배] ‘V14’ 고려대 우승의 영광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김태홍 코치가 이번 MBC배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는 2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1부 결승전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4-57..
[24-07-27 13:04:33]
-
[뉴스] 백전노장 황연주, 21번째 시즌...프로배구..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황연주가 스물한 번째 여정에 오른다.토종 아포짓의 자존심유독 토종(土種) 수식어가 자주 붙는 포지션이 있다. 아포짓이다. 외인 선수 등장 이후 남녀부 막론 국내 선수가 오른쪽에 서는 걸 보기 ..
[24-07-27 12:47:31]
-
[뉴스] “마지막 한발까지!“ '金4-사격황제'진종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꿈의 올림픽 무대, 마지막 한발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사격황제' 진종오 의원(국민의 힘)이 27일 2024년 파리올림픽 첫 사대에 서는 후배 선수들을 향해 가슴 뜨거운 '선배'의 응..
[24-07-27 12:47:00]
-
[뉴스] '한국이 북한이라고?' 테러 위험 부터 황당..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0년 만에 돌아온 2024년 파리올림픽이 시작부터 시끌시끌하다. 개회식에서 벌어진 황당 사고 때문이다.시작부터 불안했다. 개막식 당일 이었던 26일(현지시각) 프랑스 고속열차(TGV..
[24-07-27 12:25:00]
-
[뉴스] '1년 내내 7분 출전, 잉여대마왕' 토트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영입의 흑역사'가 또 팀을 떠난다. 지난 시즌 통틀어 단 7분 밖에 뛰지 못했던 '잉여 대마왕' 라이언 세세뇽(24)의 풀럼 복귀가 공식 발표됐다.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한국..
[24-07-27 12:07:00]
-
[뉴스] '우리는 매끼 고기 먹는데?' 커지는 선수촌..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가 '음식'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26일(한국시각) 영국 더타임즈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영국 선수단이 올림픽 선수촌 음식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보..
[24-07-27 11:5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