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7 10: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또 아약스 출신 선수를 노린다.
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7일(한국시각) '웨스트햄과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적이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마즈라위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웨스트햄과 마즈라위 에이전트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구단 간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협상을 중단했다'라며 '맨유가 이제 마즈라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은 이미 심도 깊은 논의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즈라위는 당초 웨스트햄 이적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유력 기자들도 마즈라위의 웨스트햄 이적을 점쳤다. 하지만 맨유의 관심으로 마즈라위는 웨스트햄이 아닌 맨유와의 협상에 돌입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애런 완비사카를 매각하고 우측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이 주목한 선수가 바로 마즈라위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준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한 마즈라위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텐하흐의 마즈라위 영입 관심은 많은 의문 부호가 따를 수밖에 없다. 텐하흐가 다시 한번 아약스 출신 선수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즈라위는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아약스 출신 선수다. 유스 시절부터 아약스에서 활약했고, 프로 데뷔도 아약스에서 했다.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도 마즈라위도 함께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바이에른 합류 이후에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꾸준히 주전으로서 지위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텐하흐가 마즈라위를 원하는 이유는 바로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안토니 때문이다.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30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안토니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유에서 미미한 활약을 보여주며 텐하흐 감독이 선택한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텐하흐는 안토니를 포기하지 않았고, 아약스 시절 우측에서 안토니와 호흡을 맞췄던 마즈라위를 영입해 안토니를 부활시키고자 한다고 알려졌다. 이미 안토니에 대한 기대를 접은 팬들로서는 마즈라위 영입을 반길 수 없는 상황이다.
텐하흐 감독의 아약스 사랑이 다시 한번 이적시장을 흔들고 있다. 순항하고 있는 맨유의 이적시장이 다시 한번 아약스 선수 영입으로 팬들의 반발을 겪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르포] 올림픽 개막식 직전 파리 시내는 온..
기자·자원봉사자도 예외 없이 통행증 없으면 “돌아가시오“(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어제보다 한층 경계가 강화됐어요.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불편하긴 하네요.“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5시간 앞둔 26일(현..
[24-07-27 14:13:00]
-
[뉴스] [올림픽]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첨..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26일(현지시간)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의 막이 오르면서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하는 각국 선수들의 조력자인 첨단 스포츠 장비에도 이목이 쏠린다.27일 SK이..
[24-07-27 14:12:00]
-
[뉴스] [올림픽] 육상 페레크와 유도 리네르, '열..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남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성화 점화자로(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강'을 배경으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성화 점화자는 '은퇴 선수' 마리 조제..
[24-07-27 14:12:00]
-
[뉴스] 오세훈, 파리올림픽 개막식 참석 “성과와 결..
올림픽 경기장 일대 시찰…“파리의 시도 서울에 접목“(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하며 올림픽 대표단의 승리를 기원했다.오 시장은 이날 도..
[24-07-27 14:12:00]
-
[뉴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
[24-07-27 14:12:00]
-
[뉴스] [고침] 스포츠([올림픽] 도시 전체가 '거..
[올림픽]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무대'…눈 뗄 틈이 없었던 '파리의 환대'(종합)공연·선수·성화 번갈아 나오는 '야외 개회식'…산만했으나 새로운 시도프랑스 문화 향연 속 레이디 가가·셀린 디옹 등 국적 초월한 공연진..
[24-07-27 14:12:00]
-
[뉴스] 100년 만에 다시 파리…첫 수상 개회식 '..
한국 선수단 48번째로 입장 시 '북한'으로 소개, 체육회 대책 회의프랑스 역사적인 건물 등에 차려진 경기장서 8월 11일까지 열전(파리=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
[24-07-27 14:12:00]
-
[뉴스] [올림픽]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무대'…눈 ..
공연·선수·성화 번갈아 나오는 '야외 개회식'…산만했으나 새로운 시도프랑스 문화 향연 속 레이디 가가·셀린 디옹 등 국적 초월한 공연진(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
[24-07-27 14:12:00]
-
[뉴스] “올해는 좀 다를까 했는데…“ 6년만의 두자..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9개까지 쳤을 땐 금방 10개 치겠다 싶었다. 그런데 2개월 걸렸다. 딱 치는 순간 '제발, 제발' 생각하면서 뛰었다.“NC 다이노스 김성욱이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를 시..
[24-07-27 14:11:00]
-
[뉴스] '경인더비' 앞두고 한승규 잃은 FC서울,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FC서울의 미드필더 한승규가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한승규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
[24-07-27 14: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