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11: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의 유망주로 성장 중이던 다니엘 말디니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AC몬차는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디니는 다시 몬차 선수가 됐다. 말디니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몬차와 계약했으며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계약이 1년 자동으로 갱신된다. 2024년 1월에 임대로 몬차로 와서 이탈리아 세리에A 11경기에서 4골을 넣은 말디니가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AC밀란과 떨어질 수가 없는 말디니 가문의 후손이다. 할아버지가 체사레 말디니이며 아버지가 파울로 말디니다. 아버지가 더 전 세계적으로는 유명하지만 할아버지인 차세레 말디니 역시 AC밀ㅁ의 레전드다.
1954년 AC밀란에 입단해 1966년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세리에 우승만 4차례 경험했다. 감독으로서도 AC밀란을 지휘했을 정도로 지도자로서도 능력이 있었다. AC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파울로 말디니는 아버지를 뛰어넘었다. AC밀란에 입단해 AC밀란에서만 뛴 파울로 말디니는 원클럽맨으로 20년 동안 뛰었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으로 전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파울로 말디니였다. 팀의 주장으로서 세리에 7회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3회 우승 등을 획득하면서 AC밀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파울로 말디니는 아버지와 다르게 은퇴 후 행정가로서의 길을 걷기로 했다. AC밀란이 어려운 시기에 빠졌을 때 다시 돌아온 파울로 말디니는 2021~2022시즌 AC밀란을 11년 만에 이탈리아 정상에 올렸다. 작년에 다시 AC밀란을 떠나게 됐다.
말디니 가문의 AC밀란 3번째 선수가 다니엘 말디니였다. 아버지처럼 AC밀란에서 성장해 1군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2021~2022시즌 AC밀란의 우승에 조금 기여하면서 말디니 가문의 역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AC밀란에서는 다니엘 말디니가 주전으로 도약할 자리가 없었다. 결국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2023~2024시즌 몬차에서 점점 빛을 보기 시작했다. 말디니는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팀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AC밀란은 다니엘 말디니를 이적료 없이 보내주는 대가로 셀온 조항을 달았다. 말디니 가문의 AC밀란 역사가 당분간은 끊어지게 됐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일본 가고시마行, 가을부터 대한항공 제주항공..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 가을 부터 일본 가고시마로 가는 하늘길이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대한항공은 오는 9월 2일부터 인천 - 가고시마 왕복편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항공도 저비용항..
[24-08-01 17:11:00]
-
[뉴스] [올림픽] "NBA, WNBA 선수 더 불러..
0승 4패. 미국 남녀 3x3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현재까지 거둔 성적이다. 미국 남녀 3x3 대표팀이 예선에서 나란히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콩코드 광장 특설코트에서 개막한 2..
[24-08-01 17:06:54]
-
[뉴스] 두산, 양찬열 맹장염으로 엔트리 제외…김태근..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찬열이 맹장염으로 갑작스럽게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두산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양찬열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태근..
[24-08-01 17:06:00]
-
[뉴스] 테일러메이드, 맥길로이 모리카와의 새 아이언..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테일러메이드가 P·770 , P·7CB 아이언을 1일 공개했다.소속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정교한 컨트롤 성능, 부드러운 타구감을 자랑한다.P·7CB는 투어 선수들..
[24-08-01 16:59:00]
-
[뉴스] [스포츠 이코노미]'파리올림픽 신궁 프로젝트..
첨단화로 무장한 '태극궁사'들에게 적수는 없었다.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을 제패하고, 개인전에서도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는 등 전 종목 금메달의 대업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들의 신들린 금빛 낭보..
[24-08-01 16:59:00]
-
[뉴스] 김민재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 창단 첫 韓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지난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가장 먼..
[24-08-01 16:47:00]
-
[뉴스] '전체 1순위' 1m91 아포짓스파이커 드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침내 한국에 왔다.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로 선택한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한국에 도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자비치가 구단 사전 메디멀..
[24-08-01 16:45:00]
-
[뉴스] '허도환 콜업의 엄청난 속뜻' 염갈량의 올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금 이범호 감독의 심정을 충분히 잘안다. 나는 열심히 쫓아가겠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8월에 승부수를 띄웠다.LG는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베테랑 포수 허도환을 올..
[24-08-01 16:41:00]
-
[뉴스] “뭐 이런 야구가 다 있냐“ 9회말→12회말..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에레디아가 홈런 쳤을때는 저도 모르게 두팔 번쩍 들고 좋아했는데, (오)태곤이가 쳤을때는 그냥 입 벌리고 보게 되더라고요.“SSG 랜더스의 어메이징한 경기. 7월 31일 인천 롯데 자..
[24-08-01 16:38:00]
-
[뉴스] “다 같이 고생했는데...“ 가족 이야기에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함께 고생한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다.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각..
[24-08-01 16:3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