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22:47: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0경기에 출전해 52골에 60어시스트. 축구 게임 캐릭터의 기록이 아니다. 엄연히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첼시 유스팀 소속의 15세 소년 이브라힘 랍바즈다. 첼시 수뇌부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첼시 구단 뿐만 아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마찬가지다. 랍바즈를 16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해 국제경기 경험을 쌓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작은 체구에도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과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스타일, 그리고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이 마치 아르헨티나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한다. 그래서 '메시의 재림'이라고 불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첼시의 원더키드 랍바즈가 40경기에서 52골, 60도움의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메시와 비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대로 성장한다면 '잉글랜드 버전 메시'가 탄생할 수도 있다.
잉글랜드 켄트주 애쉬포드에서 성장한 랍바즈는 7살 때 인근 크리스탈 팰리스 아카데미에 들어가 12세까지 훈련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첼시의 주목을 받았고, 첼시 유스로 팀을 옮겼다. 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기량 성장을 이뤄냈다.
이미 같은 나이대 선수 중에서는 랍바즈의 기량을 넘어설 선수가 없다. 비록 키는 작지만 탁월한 기술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다. 독특한 단발 머리마저 아우라를 뿜어낸다.
랍바스는 모로코 출신 아버지로 인해 모로코 대표팀으로도 나설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며 국제대회에서 아버지의 나라인 모로코를 상대로 골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엄청난 기량을 앞세운 랍바스는 조만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스카우트 대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 집단에서도 그의 성장 가능성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과연 랍바스가 '잉글랜드의 메시'로 성장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EPL현장리뷰]'손흥민 없으니 답답 공격'..
[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에 졌다.토트넘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24-10-28 00:59:00]
-
[뉴스] 'NEW 드로그바-램파드' 맹활약!→'잭슨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가 뉴캐슬을 잡으며 올 시즌 4위 경쟁의 확실한 후보 중 한 명임을 다시 확인시켰다.첼시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10-28 00:59:00]
-
[뉴스] 야투율 11.1%, "날 활용 못한다"며 저..
아직 개막 2경기에 불과하지만 심상치 않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에서 치른 첫 2경기를 완전히 망쳤다.러셀 웨스트브룩은 올여름 FA로 덴버 너게츠 유니폼을 입었다.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워싱턴, 레이커스,..
[24-10-28 00:04:17]
-
[뉴스] [EPL현장Live]'손흥민 명단 제외' 토..
[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에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토트넘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4~2025시..
[24-10-27 23:52:00]
-
[뉴스] [10월호] 빅터 웸반야마의 시대, 도래할까
빅터 웸반야마는 1년 만에 모든 걸 입증했다.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만 남아 있다. 그래서 그의 두 번째 시즌이 너무 궁금하다.*본 기사는 9월에 작성됐으며, 루키 2024년 10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괴물 루키빅터..
[24-10-27 23:25:15]
-
[뉴스] '밀린 숙제' 한꺼번에 해결한 강성형 감독 ..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냈다.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GS칼텍스를..
[24-10-27 23:15:10]
-
[뉴스] '부상' 손흥민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2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후 다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복귀하지 못했다.토트넘은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
[24-10-27 22:52:00]
-
[뉴스] '100% 피니시 강자와 판정까지 갔는데....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몽골에서 귀화한 김인성(난딘에르덴)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난딘에르덴(37·전욱진 멀티짐)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라이트급 토너먼..
[24-10-27 22:40:00]
-
[뉴스] [현장인터뷰]'승강 PO 물음표' 변성환 감..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난과 비판은 감독에게 하는 게 맞다. 선수들에겐 엄청난 에너지와 응원을 주시길 꼭 말씀 드리고 싶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
[24-10-27 22:30:00]
-
[뉴스] 탈락의 아픔→ 성장의 계기로...건국대 김도..
2번째 드래프트에 나서는 김도연이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24-10-27 22:24: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