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12:30: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조지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를 영입했다.
울산은 31일 아라비제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라비제는 축구 지능, 발 기술,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아라비제는 “여러 조지아 국적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했고, 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바코도 울산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으로 안다. 이런 것들이 나에게 더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곳에 적응하고 나아가 성장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하는 것이 내 궁극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라비제는 양쪽 윙 포워드 포지션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그는 전 소속팀 조지아의 토르페도 쿠타이시에서 반 시즌, 14경기 동안 리그 5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우측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우승권 안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조지아의 FC 로코모티브 트빌리시 팀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아라비제는 일찍이 탁월함을 인정받고 동일 팀에서 2013년 16세의 나이로 조지아 2부 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성인 무대에 데뷔한 아라비제는 첫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서 6득점을 올리며 2015년까지 소속팀에서 활약했다.
아라비제는 2015년 우크라이나의 명문 구단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계약,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 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입단 당해 프로팀 데뷔에도 성공했다.
2018년에는 포르투갈 1부 리그의 CD 나시오날로 이적해 첫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아라비제는 튀르키예와 러시아 리그를 거치며 내공을 쌓았다.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인 2011년에는 다시 조지아로 돌아가 1부 리그의 FC 삼트레디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자국 리그에서 다시 자리를 잡은 아라비제는 2022년 토르페도 쿠타이시로 이적, 두 시즌 반 동안 리그 73경기에 나서 24득점, 16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아라비제는 2023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4득점, 7도움을 기록해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등극하며 본인의 진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라비제는 탄탄한 대표팀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U16, U17, U19, U21 사실상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떡잎부터 다름을 보여줬다. 2017년에는 A대표팀에 데뷔, 월드컵 예선과 친선경기에 나서 총 네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이적 경험과 여러 우승 경험 그리고 나아가 대표팀 이력까지 갖춘 아라비제는 2선을 종횡 무진 활약하며 울산의 후반기 선두 탈환, 3연속 우승에 선봉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라비제는 31일 팀 훈련에 합류, 가능한 한 빨리 팀 적응을 마치고 경기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라비제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유, 반값할인 '3500만 유로 월클' 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드디어 방법을 찾은 모습이다. 카세미루 매각을 향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두 구단이 카세미루 영입을 놓고 맨..
[24-07-31 13:47:00]
-
[뉴스] “연봉 270억 줘!“→“레알 관심 X, 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라비오가 맨유 이적을 기다리며 리버풀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24-07-31 13:47:00]
-
[뉴스] 유럽 5대리그 궁금증 '원샷' 해결, '유럽..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 5대리그 2024~2025시즌의 모든 궁금증을 '원샷'에 풀어줄 필수 지침서 '유럽풋볼 스카우팅리포트 2024-25'가 발간됐다.이 책은 1990년부터 축구 스카우팅리포트를 만들어 온 ..
[24-07-31 13:39:00]
-
[뉴스] [올림픽] '우리 북한 아니오', 가족에 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북한(North Korea) 아닙니다.'북한이 호칭을 문제 삼아 올림픽 공식 기자회견을 중단시켰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
[24-07-31 13:32:00]
-
[뉴스] [단독]수원 삼성 데드라인에 '대어' 잡았다..
승격을 노리는 수원 삼성이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대어'를 잡았다. 'K리그2 최고 공격수' 파울리뇨(천안시티)를 잡았다.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31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수원이 천안시티FC에서 파울..
[24-07-31 13:27:00]
-
[뉴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양의지 백업의..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체적으로 기량이 떨어져.“김기연(26·두산 베어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가 야심차게 선택한 카드다.진흥고를 졸업한 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
[24-07-31 13:15:00]
-
[뉴스] '이렇게 세리머니 하면 누가 뭐라 하나' 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런 세리머니를 누가 뭐라 하겠나.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한화 선발 바리아가 호투하다 6회 흔들렸다. KT가 4-6까지 ..
[24-07-31 13:07:00]
-
[뉴스] [올림픽] 미국 남녀 3x3 대표팀 충격의 ..
미국 남녀 3x3 대표팀이 동반 패배를 당했다. 유럽의 강세에 농구 종주국 자존심이 뭉개졌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콩코드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에서 미국 남녀 3x3 대..
[24-07-31 13:05:25]
-
[뉴스] [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영국은 대회 2연패, 미국은 은메달, 호주는 동메달 획득김우민을 제외한 한국 3명의 영자는 평소보다 부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올림픽 ..
[24-07-31 13:00:00]
-
[뉴스] [올림픽] '잔인한 파리' 황선우 “나도 이..
주 종목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계영 800m에서도 부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는 “나도 지금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주 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결승 진..
[24-07-31 13: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