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400m 레전드' 박태환이 '400m의 후예' 김우민(강원도청)의 포디움을 기대하고 응원했다.

'올림픽 챔피언' 박태환은 26일(한국시각) 파리올림픽 수영 경기가 펼쳐질 파리 라데팡스아레나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올림픽도 SBS해설위원으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박태환은 27일 자유형 400m 첫 레이스, 첫 메달에 도전하는 후배 김우민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했다.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가 다시 또 세계 상위권에 올라올 수 있다는 게 한편으론 자부심이 있고,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그 가운데 400 m가 있어서 너무 좋고, 내일 금메달을 땄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했다. “이제 만들어 가는 건 김우민 선수, 본인이 해야 하다. 지금까지 마레노스트럼 대회까지 너무나 잘해왔기 때문에 해오던 대로만 하면 저는 충분히 포디움에서 본인이 제일 원하는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포디움에 도전하는 '수영괴물' 황선우(강원도청)를 향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황선우 선수가 개인적으로 부담감을 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쿄올림픽이 저는 기회라고 봤었는데 4년 전 아쉬운 면을 잘 보듬고 보완을 많이 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좀 아쉬웠던 마음을 이번에 잘 털어내고 꼭 목표한 바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200m가 사실 굉장히 힘든 종목 중 하나다. 포포비치와 마레노스트럼 대회서도 붙었지만 기록적으로는 상승세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욕심이 있겠지만 그것에 치우쳐서 레이스하기보다는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 때 해왔던 그런 좀 텐션이나 기억을 좀 살려서 레이스를 하면 저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현실 조언을 건네면서 “3년 전 아쉬움을 잘 달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자유형 200-400m 멀티메달, 수영강국의 상징인 계영 800m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수영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박태환은 뿌듯함과 놀라움을 표했다. “개인전에서 이렇게 포디움을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고 그렇게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계영은 생각하면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다. 단체전에서 지금 메달을 넘볼 수 있고 생각을 하고 또 도전한다는 게 대한민국 역사 수영 역사상 이런 일이 온다는 건 정말 정말 값진 것“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앞으로도 더 높이 올라가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농담반 진담반그 자리에 제가 없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다“며 미소 지었다. 다시 한번 도전하면 어떠냐는 말에 “제 나이가 이제 곧 40입니다“라며 웃었다. “여러분들이 개인전에 좀 치중하다 보면 이 단체전이라는 게 뭐 4명이 하니까 좀 쉬운 거 아니야 그럴 수 있는데 계영은 정말 대단하고 어려운 종목“이라면서 “그만큼 대한민국 수영 위상이나 실력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이런 게 아니라 진짜 이제 세계권을 넘볼 수도 있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또 1-2위권을 갖출 수 있다라는 건 그만큼 그만큼 경쟁력을 갖춘 나라가 된 것 같다“며 후배들의 선전에 자부심을 표했다. “아시아권 수영하면 중국, 일본을 떠올렸는데 이제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목소리를 크게 높여서 외칠 수 있는 그만큼의 위상이 됐다. 이제 후배 선수, 아니 후배라기보다 진짜 자랑스러운 선수들 덕분에 제가 이런 자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고맙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무대는 제가 경기 뛰는 것도 아닌데 긴장도 되고 또 설렘도 많다. 내일 김우민 선수뿐만 아니라 이제 또 최동렬 선수도 준비를 하고 있다. 첫 스타트를 김우민 선수가 끊는 거니까 그만큼의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 다른 길을 이어서 스타트하는 선수들이 좀 힘입어서 좋은 기록으로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6건, 페이지 : 1355/5071
    • [뉴스] [올림픽] 북한 개회식 기수는 다이빙 임영명..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 선수단의 개회식 선봉에 수영 다이빙 임영명과 유도 대표 문성희가 선다.26일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24-07-26 22:09:00]
    • [뉴스] [올림픽] 뒤숭숭한 개회식 전 파리의 아침…..

      센강 개회식 때 강우 예보…조직위 기자회견도 돌연 없던 일로스포츠부 장관 “다양한 시나리오 준비…축제 망치지 않을 것“(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홍규빈 이의진 기자 =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대할 걸로 기대받는 ..

      [24-07-26 22:09:00]
    • [뉴스] [올림픽] 이기흥 체육회장 “파리 MVP에게..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체육회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에게 특별 포상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개회식 날인 26일(현지시간..

      [24-07-26 22:09:00]
    • [뉴스] [올림픽] 박태환 “김우민·황선우 메달 기대..

      한국 수영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 “내일부터는 아닐 겁니다““황금세대가 왜 이제 나왔나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내일부터는 제가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아닐 겁니다.“한국..

      [24-07-26 22:09:00]
    • [뉴스] 파리올림픽 개막일 佛 철도 방화 공격…공항엔..

      파리와 지방 잇는 고속철도 노선 3곳 방화…열차 취소·지연스포츠 장관 “올림픽 방해는 프랑스 방해“…휴가객·유로스타 차질프랑스·스위스·독일 국경 유로공항은 폭탄 위협에 한때 대피령(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

      [24-07-26 22:09:00]
    • [뉴스] [올림픽] '마지막 올림픽에서 개회식 기수'..

      2012년 런던부터 2024년 파리까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서영(30·경북도청)은 개인 네 번째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개회식에 참석한다.육상 높이뛰기 우상혁(28·용인시청)과 대..

      [24-07-26 22:09:00]
    • [뉴스] '원더키드' 양민혁 1골 1도움…K리그1 강..

      강원, 2경기 연속 4골 폭발…김경민 멀티골·진준서 K리그 데뷔골제주,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울산에 1-0 신승(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07-26 22:09:00]
    • [뉴스] [고침] 스포츠([올림픽] 항저우 사격 첫 ..

      [올림픽] 항저우 사격 첫 메달 책임졌던 박하준…'파리에서도 부탁해'27일 오후 5시 30분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으로 '첫 총성'(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사격 선수단에..

      [24-07-26 22:08:00]
    • [뉴스] [올림픽] 펜싱 사브르 오상욱, '4연패 도..

      구본길-박상원은 8강서 만나는 대진…여자 사브르 윤지수는 다이베코바와 첫 경기(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에이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메달로 향하는 ..

      [24-07-26 22:08:00]
    • [뉴스] [올림픽] 한국 선수단, 센강에서 배 타고 ..

      (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2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 30분)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48번째로 입장한다.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따라 ..

      [24-07-26 22:08:00]
    이전10페이지  | 1351 | 1352 | 1353 | 1354 | 1355 | 1356 | 1357 | 1358 | 1359 | 13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