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6 15:07:46]
광주대가 6년 만에 우승을 맛봤다.
광주대학교는 2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단국대학교에 68-58로 이겼다.
국선경 감독은 “우승해서 기쁘다. 저희가 오늘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단국대가 오늘 한 경기에 쏟아 붓는다고 생각했는지 사실 공수 양면에서 밀렸다. 그래도 우리가 단국대보다는 속공이 더 많이 나와서, 덕분에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수비에서 파울이 많아서 우리가 추구했던 수비를 많이 못했다“고 이날 승리를 돌아봤다.
국 감독은 “1쿼터에 올려 붙여서 하는 수비를 했는데, 파울이 쌓이면서 존 수비를 하는 걸로 바꿨다. 2쿼터에 존 디펜스를 하면서 스틸이 2-3개 나오면서 속공을 할 수 있었다. 당황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예선에서 죽음의 조에 속했던 광주대다. 하지만 결국 6년 만의 우승을 일궈냈다.
국 감독은 “우리가 항상 대학리그에서도 4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고 결승에 가고 그랬다. 우리가 신장이 작고 외곽슛도 약한데 타팀에 비해 훈련량이 많았던 부분도 과거 같지 않다. 다만 올해는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조우 선수의 영향 덕분에 다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됐고 선수들이 몸 관리도 잘해줬다. 다른 해보다 부상의 영향이 적었던 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3학년 에이스 양유정은 오는 8월 열리는 WKBL 드래프트에 얼리로 참가한다.
국 감독은 “(양)유정이가 경기를 시작하면 본인의 득점으로 리듬을 가져가야 잘 풀리는 선수다. 이제는 상대 수비의 견제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걸 이겨내야 한다. 얼리로 프로 드래프트도 나가기로 했는데, 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얼리로 나가는 선수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또 내년에 도전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혹시 그런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 하던 것처럼 노력해주고 프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면 광주대에서 했던 것처럼 절실한 마음으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해서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대학리그에서 현재 8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국 감독은 “자리 싸움, 리바운드 부족 같은 부분을 8월에 더 연습을 해서 수원대, 부산대를 최대한 잡고 싶다. 그러면 리그 우승을 목표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보다도 선수들이 더 간절한 것 같다. 올해가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수영연맹“黃金세대 사우나버스 특단 대책.....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수영연맹이 27일 '킹우민' 김우민(강원도청)의 자유형 400m 첫 메달 도전을 앞두고 '사우나 버스' 사태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25일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강원도청)..
[24-07-26 17:53:00]
-
[뉴스] [MBC배] MVP 수상한 4학년 김태훈 "..
4학년 주장 김태훈이 고려대의 우승을 이끌었다.고려대학교는 2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연세대학교에 64-57로 이겼다.부상에서 돌아온 4학년 주장 김태훈..
[24-07-26 17:48:30]
-
[뉴스] “좋은 추억과 새로운 동기부여가…“ IBK기..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배구 꿈나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업은행은 25일 연고지인 경기도 화성 지역 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인 효행초등학교에서 클럽 소속 학생 대상 '꿈..
[24-07-26 17:48:00]
-
[뉴스] [MBC배] 주희정 감독 "선수들, 코치들 ..
고려대가 MBC배 3연패를 달성했다.고려대는 2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연세대에 64-57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통산 14번째 MBC배 우승을 ..
[24-07-26 17:47:00]
-
[뉴스] [파리올림픽]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파리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사격은 올림픽 첫 메달의 단골 주인공이었다.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고생' 여갑순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아무도 예상 못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
[24-07-26 17:42:00]
-
[뉴스] '첫 타석에 헤드샷' 롯데 복덩이 괜찮나?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순간 긴장했다. 선수 부상이 올수도 있으니까.“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날 손호영의 헤드샷 순간을 가슴 떨리게 돌아봤다.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3..
[24-07-26 17:38:00]
-
[뉴스] 레너드, 현지 언론 선정 '드림팀 경험 없는..
[점프볼=홍성한 기자]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드림팀 경험 없는 NBA 스타 10인'에 가장 먼저 소개됐다. 또 누가 있었을까.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놀랍게도 미..
[24-07-26 17:08:01]
-
[뉴스] [올림픽] 항저우 사격 첫 메달 책임졌던 박..
27일 오후 5시 30분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으로 '첫 총성'(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사격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던 박하준(24·KT)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24-07-26 17:07:00]
-
[뉴스] 순천시청,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단체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순천시청이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20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순천시청은 2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일반부 단체..
[24-07-26 17:07:00]
-
[뉴스] 프로골퍼 박현경·팬클럽, 지적장애 청소년에게..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골퍼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26일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2천만원을 전달했다.박현경과 팬클럽은 2023년 시즌 동안 버디를 할 때마다 1천원씩을 모아 2천만원을 마련했..
[24-07-26 17:0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