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23: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부주장 벤 칠웰이 부주장이 된 지 불과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칠웰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며 다시 한번 변화를 택했다. 잦은 감독 교체로 선수단에도 계속된 영입과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여러 선수가 첼시 선수단을 떠나고, 새롭게 영입되고 있다.
그중 핵심 선수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바로 부주장 칠웰이다. 지난 2020년 레스터 시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후 5000만 파운드(약 87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합류한 칠웰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그는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단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성기 시절 보여주던 폭발적인 주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경기에 나오지 못하니 그의 능력을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 또한 경쟁자들의 활약도 칠웰을 흔들었다. 마르크 쿠쿠렐라, 말로 구스토 등이 마르스카 감독의 전술에서 인버티드 풀백을 훌륭하게 소화한 반면 칠웰은 활약이 아쉬웠다.
더선은 '마르스카는 인버티드 풀백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 제임스, 말로 구스토, 쿠쿠렐라 등은 이를 해냈지만, 칠웰이 이를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칠웰의 상황은 약간 미묘하다. 우리는 그의 포지션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 아마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그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는 것은 예민한 작업이다“라며 현재 칠웰이 팀에 녹아들지 못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칠웰의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곧바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도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의 잦은 부상으로 왼쪽 풀백 보강을 원하고 있다. 더선은 '칠웰은 맨유의 여름 영입 목표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주장으로서 첼시를 이끌 것이라는 칠웰에 대한 기대는 이미 사라졌다. 이번 여름 그가 첼시에 남을 수 있을지도 이제 장담하기 어렵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여서정, 체조 도마 결선 ..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일(한국시간) 열리는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은 한국과 미국, 북한 선수들의 금메달 경쟁이 예상된다.이날 오후 11시 20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
[24-08-02 08:25:00]
-
[뉴스] 코비 브라이언트 두 번째 동상, 3일 공개된..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두 번째 동상이 곧 공개된다.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두 번째 동상을 오는 3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1996년부터 2016년까지 ..
[24-08-02 08:11:25]
-
[뉴스] 1996년 길영아-2024년 김원호, 혼합복..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길영아의 아들이 아닌 김원호의 엄마로!“'모자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은은 2일(한국시각) 프랑..
[24-08-02 08:00:00]
-
[뉴스] '물총 쏘는 괴물' 쉬는 날 더 바쁜 류현진..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124일 만에 6연승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 쉬는 날 류현진은 경기 내내 더그아웃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물총을 쏘며 후배들을 챙겼다.1회부터 채은성이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리자 선발 투..
[24-08-02 07:46:00]
-
[뉴스] '400도루 클럽 가입자' 두 번 죽였다.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400도루 클럽' 가입자 박해민이 쓴맛을 봤다. 그것도 두 번이나. 상대는 다름 아닌 강민호였다.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강민호와 박해민은 루상에서 두 번의 맞..
[24-08-02 07:42:00]
-
[뉴스] [올림픽]팔목→어깨 '테이핑 둘둘' 0% 확..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삐약이' 신유빈(20)은 대한민국 탁구의 샛별이었다.2004년생 신유빈은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만 14세 11개월 ..
[24-08-02 07:40:00]
-
[뉴스] 16년만의 배드민턴 올림픽 결승행 이끈 '환..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기였다. 승부를 결정짓는 3세트, 16-13 리드 상황에서 김원호(삼성생명)가 메디컬 타임을 불렸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극한까지 왔다. 결국 구토를 했다. 김원호는 “후반때 자꾸..
[24-08-02 07:05:00]
-
[뉴스] '대기록 행진' 구대성 뛰어넘은 앤더슨, 이..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43년 역사에 선동열 외에 없는 기록.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도전한다.앤더슨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⅓..
[24-08-02 07:05:00]
-
[뉴스] 이미 목표 넘어선 한국, '골든 위크엔드'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 위크엔드'다. 이미 목표로 한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내친김에 두 자릿수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대 최다 13개의 금메달을 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
[24-08-02 06:47:00]
-
[뉴스] '충격' 경찰에 신고+“삶이 지옥같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최고의 선수였지만,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에겐 최악의 이웃이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필 포든의 이웃들은 그의 저택에서 열린 심야 파티로 인해 ..
[24-08-02 06: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