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21:50:40]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마카넨을 향한 엄청난 오퍼도 거절했다.
미국 새크라멘토 현지 기자 '맷 조지'는 3일(한국시간) 유튜브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새크라멘토 킹스의 라우리 마카넨 제안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크라멘토는 마카넨을 위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새크라멘토의 파격 제안을 유타가 거절하며,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정말 엄청난 제안이다. 요즘 NBA에서는 드래프트 지명권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폭등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해마다 증가하는 NBA의 샐러리캡 때문에 드래프트로 지명하면 신인 계약 4년간 비교적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신인들의 매리트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즉, 새크라멘토가 제시한 1라운드 지명권 4장은 사실상 미래를 저당으로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타는 이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유타의 사장 대니 에인지는 한결같은 모습을 취했다. 마카넨의 대가로 새크라멘토에는 키건 머레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는 브랜딘 포지엠스키를 요구했다. 머레이와 포지엠스키는 모두 유망주 나이지만, 이미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들이다. 유타는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의 현재이자 미래를 요구한 것이다.
과도한 요구라고 볼 수 있으나, 마카넨은 그 정도 가치가 있는 선수다. 마카넨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도노반 미첼의 대가로 유타로 트레이드된 후 올스타 포워드로 성장했다.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주도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NBA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워드로 거듭났다.
마카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모두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마카넨보다 공격력이 좋은 포워드는 NBA에 흔치 않을 정도다.
또 마카넨의 플레이스타일이 강팀에 부합한다는 것도 긍정적인 점이다. 마카넨은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간결하게 공격을 처리한다. 또 3점슛 성공률이 40%에 달하기 때문에 슈터 역할로 활용할 수도 있다. 드리블 기술도 출중하고, 일대일 공격도 능하다. 즉, 공격 부분에서는 만능에 가깝다.
이런 마카넨을 유타는 당연히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유타는 꾸준히 마카넨과 연장 계약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하지만 진전되지는 않았다.
마카넨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는 이유는 마카넨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이다. 만약 마카넨이 FA로 걸어 나간다면, 유타 입장에서 막대한 타격이 될 수 있다. 유타 수뇌부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타 수뇌부는 아직 여유롭게 배짱 장사를 하고 있다. 과연 차기 시즌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배짱 장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아쉽게 동메달 놓쳤지만, 고개 숙이지 않은 ..
[24-08-03 22:18:00]
-
[뉴스] '맏언니' 전훈영, 아쉬운 동메달 실패.....
[24-08-03 22:12:00]
-
[뉴스] '캡틴' 달고 SON과 격돌, '괴물 수비수..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괴물 수비수'란 바로 이런 것이었다.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
[24-08-03 22:07:00]
-
[뉴스] '역시 슈퍼에이스' 임시현이 해냈다! 남수현..
[24-08-03 22:06:00]
-
[뉴스] [현장리뷰] 케인 없어도 토트넘은 쉽다, 韓..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첫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줬다. 김민재의 환상적인 수비쇼와 손흥민의 투지가 빛난 시간이었다.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24-08-03 21:59:00]
-
[뉴스] [NBA] 파격 제안도 거절...유타의 확고..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마카넨을 향한 엄청난 오퍼도 거절했다.미국 새크라멘토 현지 기자 '맷 조지'는 3일(한국시간) 유튜브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새크라멘토 킹스의 라우리 마카넨 제안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
[24-08-03 21:50:40]
-
[뉴스] “울지마!잘했어,신유빈“ 日톱랭커에 2대4패..
'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8위)이 20년 만의 동메달을 아쉽게 놓쳤다.신유빈은 3일 오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
[24-08-03 21:47:00]
-
[뉴스] '30-30 임박' 김도영 홈런에 KIA 연..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KIA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1승(2무..
[24-08-03 21:46:00]
-
[뉴스] '황금막내' 남수현까지 결승행, 임시현과 결..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금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이 결승에 올랐다. 임시현과 결승에서 만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다.남수현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
[24-08-03 21:28:00]
-
[뉴스] '3관왕까지 딱 1승' 임시현, 전훈영에 대..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코리안더비 승자는 '슈퍼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였다. 임시현이 결승에 올랐다.임시현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24-08-03 21:19:00]
|
|||||